2017. 5. 23.

[고사성어] 추천의 원칙 대공무사 大公無私








[고사성어] 추천의 원칙 대공무사 大公無私



 지극히 공정해 사사로움이 없음

대공무사 大클대 公공정할 공 無 없을 무 私 사사로울


춘추시대 진평공이 기황양이라는 자에게 물었다.
"남양현에 장 자리가 비어 있는데 누구를 보내는 것이 적당하겠는가?"

기황양은 주저하는 기색이 없이 즉시 대답했다.
"해호를 보내면 반드시 훌륭하게 임무를 해낼 것입니다."

평공은 놀라서 물었다.
"그대는 해호와 원수지간이 아닌가?
어찌하여 해호를 추천하는 것인가?"

기황양이 대답했다.
"공께서 물으신 것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에 관한 것이지, 해
호가 제 원수인지 아닌지를 물은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하여 임명된 해호는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였다.

얼마 후, 평공이 다시 물었다.
"지금 조정에 자리가 하나 비어있는데, 누가 적임자인가?"

기황양은 대답했다.
"기오가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평공이 이상하다는 듯 여기며 반문했다.
"기오는 그대의 아들이 아니오. 어찌 아들을 추천할 수 있겠소."

"공께서는 누가 적임자인지를 물으신 것이지, 기오가 제 아들인지 아닌
지를 물은 것은 아닙니다."

결국 기오는 모든 일을 공명정대하게 처리하고 칭송을 받았다. 어떤 자리에
 있던 공평하게 일을 처리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사사로운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이고 타당성 있는 기준에 입각하여
처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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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秋時代 晉 平公이 臣下 祁黃羊에게 물었다.
『지금 南陽縣의 縣長이 空席중인데 누구 마땅한 사람이 없을까.』

祁黃羊은 주저없이 말했다.
『解狐가 좋을 것입니다.그 者라면 훌륭히 職責을 遂行 하고도 남을 것입니다.』
 그러자 平公은 매우 疑訝하다는듯이 물었다.
『아니,解狐라면 卿의 怨讐가 아닌가.왜 何必이면 自身의 怨讐를推薦하는고.』

『아닙니다.公께서는 「마땅한 사람」을 물으셨을 뿐 그가 저의怨讐인지에 대
해서는 묻지 않으셨습니다.』 結局 平公은 解狐를 南陽縣의 縣長으로 보냈고
그는 任務를  훌륭하게 遂行했다.

 얼마가 지나 平公이 또 물었다.『現在 朝廷에는 法官 자리가 비어 있네.누가
적당할까.』 그러자 이번에는 自身의 아들인 祁午를 推薦했다.이번에도 平公은
 이상하다는 듯이 말했다.
『祁午라면 그대의 아들이 아닌가.
自己 아들을 推薦하면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그러나 이번에도 祁黃羊의 對答은 똑같았다.물론 祁午는 훌륭하게 일을 處理했다.

  孔子는 祁黃羊이야말로 大公無私한 사람이라고 稱讚했다.사람의 評價가 才能보
다는 「關係」에 따라 左右되곤 한다.大公無私는 커녕 大私無公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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