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14.

[유머] 사신(死神)의 수법







[유머] 사신(死神)의 수법







한 사나이가 급하게 랍비를 찾아 왔다.
"랍비님, 큰 일 났어요, 제 아내가 죽을 것 같아요."

랍비가 잠시 간곡하게 기도를 드린 후에,
"걱정 말아요. 내가 사신의 칼을 빼앗았으니
이젠 안심해도 좋아요."

사나이가 아주 기뻐서, 몇 번씩 고맙다고 말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얼마 후 되돌아 와서 흐느낀다.

"랍비님, 제 아내는 역시 죽었어요.
랍비님의 그토록 간곡하게 기도를 드렸건만
효과가 없었나 봐요."

그러자 랍비가 격분해 가지고 소리쳤다.
"그 못난 사신 녀석 같으니라구.



칼을 빼앗기니까 맨 손으로 목졸라 죽인 게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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