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27.

[관광코스] 도심가의 시원한 피서지 광명동굴












[관광코스] 도심가의 시원한 피서지 광명동굴



서울에서 제일 가까운 유명동굴인데, 교통도 편하고, 시간도 안걸려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 한국관광지100의 상위권에 든 곳이다.
무더위에 냉장고같은 한기가 일품인 광명동굴은 피서지로 최적장소다.



------------- 오늘의 코스소개  --------------------


[광명동굴]

1912년 일제가 자원수탈을 목적으로 개발을 시작한 광명동굴(구.시흥광산)은 일제강점기
 징용과 수탈의 현장이자 해방 후 근대화ㆍ산업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산업유산
이다.
1972년 폐광된 후 40여 년간 새우젓 창고로 쓰이며 잠들어 있던 광명동굴을 2011년 광명
시가 매입하여 역사ㆍ문화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켰다. 광명동굴은 산업유산으로서의 가치
와 문화적 가치가 결합된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연간
 14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가 놀란 폐광의 기적을 이루었다.

-발췌출처: 광명동굴 홈페이지
https://www.gm.go.kr/cv/gc/11/CVGC_11100.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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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코스 : 광명역-17번버스종점-광명동굴한바퀴
□ 산행날자 : 2017년 7월 19일(수)
□ 시작지점 : 광명역-17번버스-광명동굴(철산역>17번스도됨)
□ 산행난도 : 하급
□ 소요시간 : 2시간(휴식포함)
□ 날씨온도 : 24~33도.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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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코스. 동굴안에는 안내인들이 많아 그냥 사람들따라
같이 구경하며 가면 한바퀴 돌게 되어 있다]



얼마전 다리를 겹질러 한 동안 등산을 못하게 되었다. 그래서 가벼운 산책
위주로 운동을 대신 했는데, 열흘이 넘어가니 많이 좋아져 걷는데는 지장이
없어졌다. 그래서 산행대신 가벼운 걷기로 시작한다.

오후 2시 17분, 광명역에 내렸다. 원래는 철산역2번출구로 나와 2001아울렛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17번 버스를 타고 갈 예정이었지만, 사정상 광명역에
 내렸다.

17번 버스를 타고 20분쯤 가면 종점인 광명동굴앞이다. 날은 땡볕이 내리쬐
는 불가마같은 오후녘, 평일인데도 인파는 상당히 많아 휴일같은 분위기다.

입장료 6000원을 내고 동굴로 들어가니, 갑자기 서늘해지면서, 더위 대신 한
기가 엄습해온다. 코스따라 안내인들이 많이 배치되어 길안내를 해주니, 별
로 신경쓰지 않아도 저절로 한바퀴 돌아 나오게 되어있다.

고수동굴 등 여러 동굴을 가봤지만, 이곳처럼 잘 꾸며놓은 동굴은 없었던
듯하다. 아마 천연동굴이 아니라 광물을 캐기위한 인공동굴인 때문이리라.

한두시간 돌아보니 더위가 싹 가셨고, 동굴 안 광산캐는 모형을 보니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한다. 이 곳에서 얼마나 많은 이들이 땀과 피를 흘리며 고생을
했으랴...

뒷무렵에는 공포의 집도 있었는데, 애들데리고 온다면 들려도 재밋을 듯하다.
끝코스 와인동굴의 포도주 시음을 하며 기분좋게 오늘의 코스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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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 여기서 17번 버스를 타고가면 얼마안가 광명동굴 앞에 내린다]




[매표소]




[광명동굴 입구]


[동굴입구의 광부상]


[입장료는 6천원, 공포의 집 등을 관람하려면 별도 요금을 내야한다]


 [초입의 벽 낙서]


[길 옆가로 흐르는 물이 아주 맑다]









[동굴을 걷는 내내 많은 장식과 조형물을 만난다]


 [통제구역. 안내인들이 많아 그렇지 혼자 돌아다닌다면 헷깔리기 쉽다.
꼭 개미소굴처럼 미로로 얽혀있다]















[동굴극장에서 영상을 연출한다. 천연바위 위에 레이져를
투사하는 건지... 아름다운 모습이 슬라이드마냥 돌아간다]




[동굴의 수족관은 색다른 구경거리다]





[이 황금팻말은 오천원인가 내면 구입자가 글을 넣어 걸수 있다.
많은 이들이 관광기념으로 새긴다.ㅎㅎ]






[동굴을 걷는 내내 시원하고, 냉기가 흐른다. 더위를 식히기에는 일품장소다]





[여기 돈들은 원래 꾸며놓은 곳 위에 소원을 비는 관광객들이
던져놓은 것도 많다]


[동굴 곳곳에 샘과 천이 흐른다]


[영화의 골롬이 왜 여기? ㅋㅋ...]


[동굴의 상당수는 공개되지않은 탄광, 일부 코스를 장 정비하고
조화롭게 설계해 관광소로 개발했는데, 큰 힛트를 쳤다]






[광부들의 모습. 여기는 원래 관광지가 아니라 사회 최하층
민이 노역하던 광산, 이들의 피와땀이 느껴진다]




[와인창고, 판매소도 있고, 시음대도 있다]


[동굴나가는 출구]


[동굴앞 휴식터]




[동굴옆에는 내가 흐르고 있다. 오늘은 워낙
땡볕이라 쉬기엔 다소 무리다]


[이밑으로 내려가면 버스정류장이다. 직진계단으로 내려가도 된다]


[광명동굴 앞 버스정류장. 이근처를 한바퀴 돌려다 그냥
주변만 둘러보고 버스를 탔다. 오늘은 관람산보로 만족한다]








[코스평]

가학산에 위치한 광명동굴은 여름피서지 관광으로는 이미 널리 알려진 명소다.
등산객이라면 근처 광명산 등을 한바퀴 돌고, 마무리무렵 이곳을 들려도 좋을
것이다. 아니면 동굴관람후 광명둘레길을 걷는 것도 좋다.
걷는데 관심없다면 동굴한바퀴 도는 것으로도 만족할 수있고, 동굴앞에는 개쳔
도 있어, 가족들이 물담그고 쉴 수도 있다. 수도권 시민이라면 누구라도 한 번
둘러 볼만한 베스트 관광지로 추천한다.


[오늘관광의 시간대별 기록]


-14:17분 : 광명역하차>그앞에서 17번버스탐
-14:31분 : 종점인 광명동굴앞 하차.
-14:44분 : 광명동굴매표소, 들어감.
-15:21분 : 동굴출구로 나옴
-15:40분 : 17버스타고 역으로 감.


 ---------산행시간(약1시간 30분. 휴식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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