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19.

[예화] 크니이두스의 망대







[예화] 크니이두스의 망대



고대의 숙련된 건축가였던 크니이두스는 애굽의 바로를 위해 한 망
대를 지으라는 명을 받았다.

그는 건축을 해 나가면서 자신의 이름을 벽의 한 돌 위에 큼지막한
 글씨로 새겨 놓았다. 역청으로 그것을 가리운 다음 겉에는 금으로
 애급의 바로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

그는 그런식으로 모든것이 바로의 영광과 명예를 위해 행해진 것처
럼 가장해 놓았던 것이다. 그는 오랜 풍상의 세월을 거치면 회반죽
이 떨어져 나가서 자신의 이름과 공로가 미래 세대에 길이 길이 남
으리라는 것을 알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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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남긴다는 것은 인류 속에서 살아남는 불멸의
길이다. 심지어 흉악한 악당들조차 자신의 명성을
쌓으려고 더 나쁜 짓을 하기도 한다.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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