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19.
[예화] 날개의 선물
[예화] 날개의 선물
리차드 바크 (Richard Bach) 박사는 그의 저서 "날개의 선물"(Gift of
Wings)에서, 인간이 성취를 향하여 전진하는 과정을 수영장의 다이빙대
를 예로 들어 설명하였습니다.
다이빙대 (High Board)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사람이 대개 이런 과정을
밟는다고 합니다. 처음에 그는 며칠 동안 높은 다이빙대를 쳐다만 봅니
다. 올라가 볼 것인지 말 것인지를 생각하는 과정입니다.
그 다음 단계로 드디어 그는 젖은 계단을 조심스럽게 올라갑니다. 어떤
일을 앞두고 결단을 내리는 단계로서, 아직 완전한 결심을 못하고 불안
한 중에 조금씩 전진하는 단계입니다.
세째로 그는 높은 다이빙대 위에 올라섭니다. 결단 직전에 있는 가장
불안한 단계입니다. 다이빙대 꼭대기에 올라선 사람에게는 두 개의 길이
있을 뿐입니다. 하나는 다이빙을 포기하고 올라갔던 계단으로 다시 내려
오는 길이며, 이것은 "패배를 향한 계단" (The Steps to Defeat) 입니다.
다른 하나의 길은 과감하게 물 속으로 뛰어드는 길이며, 그것은 "승리
향한 다이빙" (The Dive to Victory) 입니다. 다이빙대 가 끝에 섰을 때,
뜨거운 햇볕 속에 두려움이 소름끼칩니다. 그러나 그는 두개의 길 중 하
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사람이 몸의 체중을 앞으로 기울일 때, 후퇴는 이미 늦었고 물속으로
뛰어들게 됩니다. 이 순간이 인생이라고 불리워지는 다이빙대가 정복되는
순간입니다.
이렇게 한번 불안과 두려움의 다이빙대를 정복한 사람은 그 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높은 데서 다이빙하는 것을 즐겁고 자랑스러운 것
으로 알게 되어 하루 종일다이빙을 재미있게 반복하게 됩니다.
바크 박사는 이 책을 끝내며 이런 글을 적었습니다. "천 번 올라가고 천
번 뛰어내리고... 그 다이빙 속으로 두려움을 사라지고 내가 비로서 인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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