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남편의 말문
이웃집 여자 둘이 모처럼 만나 서로 흉금을 털어놓았다.
먼저 한 여자가 말했다.
“세상 남자들이 다 술 마시는 나쁜 버릇을 버렸으면 좋겠어.”
그러자 다른 여자가 맞장구를 쳤다.
“저도 동감이에요.
저도 지난주에 남편 술주정 때문에 한바탕 싸움을 했지 뭐예요?
그리고 남편하고 일주일 내내 서로 입을 다문 채 한 마디도 안 했는데,
글쎄 남편이 어제저녁엔 말문을 열더라고요?”
“어머나 세상에, 뭐라고 했는데요?”
“여보! 소주잔 어딨어?”
-----------
개버릇 남 못준다고, 오랜 악습을 끊게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래도 방관만하면 안되고...
절충하여 어느선까지는 이해해주자. 대신 그 레드선을
넘어서면 가차없이 대처하자.
-연우생각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