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태아 검진
임신 후기에 들어서서 힘겨워하고 있는 맹숙이는 정기적인 태아
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에 갔다.
의사: 별 이상 없습니까?
맹숙: 이상 있어요.
의사: 아! 그래요? 어떤 이상입니까?
맹숙: 앉아 있어도 편하지 않아요.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도 없고 늘 속이 메스꺼워요.
잠을 푹 자지도 못하고 화장실에도 자주 가야 해요.
그리고 머리도 아픈데다 아이가 어찌나 발길질을 하는지
배가 아프고 발도 붓고 그래요.
의사는 맹숙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더니 진찰 기록 카드에 이렇게 썼다.
‘이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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