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생각의 봇물
델코의 창립자인 찰스 케터링은 하루에 한 가지씩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기발한 생각을 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하지만 사람들은
생각만으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에 의아했다.
어느 날, 케터링은 생각의 소중함을 소홀히 여기는 친구에게 내기를 제안했다.
"자네가 애완용 새를 구입하면 나에게 100달러를 주게나."
평소 새를 좋아하지도, 기르지도 않던 친구는 그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며칠 뒤 케터링은 그 친구에게 비싸고 아름다운 새장을 선물했다.
친구는 그 새장을 거실 한가운데 걸어놓았다.
그러자 집에 놀러 온 손님들이 비어 있는 새장을 보고 그에게 물었다.
"새가 언제 죽었어요?"
손님들의 질문이 계속되자 친구는 케터링과의 내기를 일일이 설명하는 일이 귀찮아졌
고, 결국 작은 새를 살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케터링은 100달러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훗날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마음속에 새장을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그 안에 담을 무엇인가를 갖게 마련이다."
생각은 타고나는 것이 아닌 노력으로 충분히 얻을 수 있다.
내가 이루고자 하는 바를 분명하게 정해 놓고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생각의 봇물은 언
젠가 터질 것이다.
-'행복한동행' 2006년 11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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