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3.

[연우사진첩] 전선위의 새 - 새들이 전선에 앉는 이유







[연우사진첩] 전선위의 새 -새들이 전선에 앉는 이유






[2018.1.8.고색동]



수원 고색동에  들렸다가 오는 길에 있었던 일.

갑자기 새소리가 시끄러워 위를 보니 전선에 이렇게 많은 새들이...

히치콕의 새'란 영화가 생각난다. 뭐든 떼거리로 모여 있으면 겁이 나는 법,

문득, 환경과 생물이란 주제를 생각하게 되었다.





--------[팁]







[전선위의 새떼]



"새들이 전봇대 전선에 앉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입력 : 2016.07.15 18:17



새들은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한데 그런 새들이 왜 전선이나

전화선 위에 올라 앉은 채 많은 빈둥거리곤 하는 것일까?



미국 버몬트주의 야생동물 전문가 마크 라바르가 “새들이 전봇대 전선 위에 앉아 있는 몇 가

지 이유를 제시했다고 지역 인터넷 매체 세븐데이즈가 8일 전했다.



라바르에 따르면 새들은 높은 전선에 앉아서 먹잇감을 찾거나, 떼를 지어 이동하기 전 대기

 장소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라바르가 설명한 첫째 이유는 새들이 이곳에 앉아 먹이를 찾기 편하기 때문이라는 것.

높은 곳이라 내려다보기 편할 뿐 아니라 나무에 올라 앉았을 때와는 달리 이곳에선 나뭇가지

 등 시야를 가리는 방해 요소가 없다는 설명이다.



라바르는 “전선에 앉은 매와 황조롱이의 경우 도마뱀이나 들쥐와 같은 먹이를 찾고, 제비

 같은 경우엔 곤충을 낚아채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둘째로는 이런 전선 위가 새들의 이주하기 전 대기 장소가 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철새들은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 떼를 지어 더 따뜻한 지역으로 이동한다.

한데 이런 전선 위는 새들이 이주하기 전 함께 모이는 ’대기 장소’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마치 비행기를 타기 전 기다리는 ‘프리보딩’ 장소 같이, 더 따뜻한 장소로 이동하기 전의

 새들의 대기 장소가 되는 셈이다.”



다만 그는 “새가 전선에 앉는 것이 1년 내내 계속되는 현상은 아니고, 특히 번식기에는 전

선에 앉지 않는다”며 “번식기가 끝나고 세력권에 대한 경계가 풀리면 그때 새들이 떼를

지어 전선에 모이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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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7/15/20160715022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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