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종철이 형제
어머니와 아들 셋이서 함께 살고 있었다.
각각 1, 2, 3학년인 아들들이 오늘따라 도시락을 빠뜨리고 학교에 갔다.
어머니는 도시락을 싸들고 학교로 달려가서 큰 소리로 큰아들을 불렀다.
“종철아~!”
깜박 졸던 수위 아저씨가 깜짝 놀라서 종을 쳤다.
어머니는 종철이가 대답을 하지 않자 둘째 아들을 불렀다.
“또철아∼!”
그러자 수위 아저씨가 또 종을 쳤다.
또철이도 대답을 하지 않자 이번에는 막내를 불렀다.
“막철아∼!”
수위 아저씨는 종을 막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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