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 17.

[공포괴담] 빨간 눈 12






[공포괴담] 빨간 눈 12




01 빨간눈

한 나그네가 여행 도중 밤을 맞아 깊은 산 속에 있는 외딴 초가집에서 하룻밤 묵어가게 되었다.
그 집주인은 홀아비였다. 잠을 자던 나그네는 길을 가는 소리에 놀라 잠을 깨게 되었다.
그 소리가 궁금해진 나그네는 소리가 나는 옆방을 엿보기 위해 창호지를 뚫고 주인의 동정을
살피려 했다.
그런데 구멍을 통해 보니 온통 빨갛기만 할 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이상하게 생각한 나그네는 뜬 눈으로 밤을 새고 다음날 길을 떠나기 전에 주인과 잠깐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그 주인은죽은 자기 부인에 대해 이야기하며,
"눈이 빨간 특별한 여자였지요."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02 빨간눈1212

이야기를 간략히 이야기 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어떤 남녀가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았는데 눈이
 12개인 돌연변이가 태어났습니다.

[아이가 고대신의 핏줄을 타고 태어난 것인가?]
부부는 아이를 정상으로 만들어보려고 수술도 해보았지만 아이를 정상으로 만들 수는 없었습니다.
불행은 겹친다고 했던가? 아이의 어머니까지 교통사고로 죽어버렸고 아버지는 새엄마와 재혼을
 했습니다. 아이는 새엄마를 싫어했고, 새엄마 역시 눈이 12개라 징그러운 아이가 자기를 싫어하기
까지 하니 아이를 눈엣가시처럼 여기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출장 간 틈을 타서 새엄마는 아이를 죽이고 사람들의 눈을 피해서 늦은 밤 아이의 시체를
수건으로 말아서 쓰레기봉투에 넣고 버렸습니다.

[금방 들킬 것 같은데? 12눈의 아이가 흔한 것도 아니고 시체만 발견되면
 새엄마가 바로 유력한 용의자가 되는거 아닌가?]

집에 돌아온 새엄마는 한숨을 돌리고 있었는데 그때 갑자기 전화가 울렸습니다. 출장 간 남편이라
생각한 새엄마는 전화를 받았는데 전화기에서는 다음과 같은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빨간눈1212 쓰레기장에서 출발한다.”
새엄마는 장난전화라 생각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러자 얼마 후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빨간눈1212 아파트 앞에 왔다.” 밤에 불길한 장난전화가
계속 걸려와 기분이 나빠진 새엄마는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그때 또 전화가 왔습니다.

 “빨간눈1212 엘리베이터를 탔다.” 전화는 끊어졌고 그와 동시에 시계에서 12시를 알리는 종이 울
렸다. 종이 울리자마자 다시 전화벨이 울렸다. “여기는 빨간눈1212 4층에서 내렸다.” 자기 집이
 4층이라는 것과 목소리가 죽은 아이와 비슷하다는 것에 겁을 먹은 새엄마는 전화코드를 뽑아버
리고 정난전화일 것이라며 계속해서 자기암시를 걸었습니다.

“빨간눈1212 404호 앞에 왔다.”전화코드를 뽑았음에도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왔고 새엄마는 겁을
 먹고 안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빨간눈1212 거실 앞에 왔다.” 새엄마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침대 밑으로 기어들어가 두 눈을 꼭 감았습니다. 12시12분……. “빨간눈1212 지금은 침대 밑.” 새엄
마는 그 말에 깜짝 놀라 눈을 떴고 그의 눈 앞 에는 붉은 눈을 하고 있는 아이가 12개의 눈으로 새
엄마를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발췌출처:
http://lsm20418.egloos.com/v/307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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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신체)/빨간색 Red Eyes 赤眼, 붉은 눈. 적안]





눈 색깔도 머리칼과 마찬가지로 멜라닌 색소의 농도 차이로 인해 검정이나 파랑 등 여러 가지 색깔을
가질 수 있다. 그런데 빨간색 눈은 색소가 아예 없어 안구의 혈관이 비쳐 보이는 것이다. 즉 흔히 창작
물에서 묘사되는 것처럼 광택있는 붉은색이 아니라 그냥 시뻘건 피색이다.
 위 사진처럼 알비노가 심각하여 동공까지 빨간 경우 눈이 빛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기 때문에 시력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아예 눈이 멀기도 한다. 색소의 농도와 종류에 따라 검붉은 색이나 보라색이
 될 수도 있다.

현실의 적안은 광택있는 붉은 빛깔이 아니라 혈액 자체의 빛깔이라는 점에 주의.  픽션에서 흔한 눈 색
깔 중 하나이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될 수 있으나, 현실의 적안은 상당히 섬찟한 이미지로 다가
온다.

평범한 사람들도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눈동자가 붉게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를 '적목현상'이라
하는데, 눈의 동공이 많이 열린 상태에서 망막으로부터 빛이 반사된 것이다. 덕분에 어지간한 디지털 카
메라엔 대부분 '적목현상 감소'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먼저 플래시를 여러 번 터뜨려서 미리 동공을 조이
고 실제 촬영을 하는 것.

빨간 눈을 일명 '토끼눈'이라고 묘사하기도 하는데, 그 토끼들은 모두 알비노이며 사람도 역시 알비노가
아니면 붉은 눈은 거의 없다.  게다가 알비노라고 다 빨간 눈을 가진 것도 아니며, 알비노가 빨간 눈을
가질 확률은 0.001%.


2.2. 픽션의 적안
현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다는 점에서 어쨌든 뭔가 다른 인물(이라고 부를 수 있다면)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흡혈귀나 악마, 마족, 좀비, 인조인간, 사도, 사룡, 괴이, 전신의체,닌자(...) 등 사람이 아닌
 존재의 눈이 붉게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광기를 나타내는 데 사용하기도 하며 시각에 있어서 가장 자극적인 색이기 때문에 강렬하고 섬뜩한 인상을
 주게 된다. 때문에 빨간색 눈을 가진 캐릭터들은 거의 대부분 작중에서 반전 요소를 일으키는 배신, 흑화,
하라구로, 얀데레의 속성을 가진다. 물론 그렇지 않은 성격을 가진 캐릭터들도 많다. 때때로 요정안 같이 특
이한 능력을 가진 눈도 붉은 색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압도적인 강함을 표시하기 위해 빨간 눈으로 공포감을 심기도 한다. 총

-발췌출처: 나무위키 '빨간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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