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8.

[성남누비길 청계산코스] 하오고개-국사봉-이수봉-망경대-매봉-옛골







[성남누비길 청계산코스] 하오고개-국사봉-이수봉-망경대-매봉-옛골









------------- 오늘의 코스소개  --------------------





□ 등산코스 : 하오고개-국사봉-이수봉-망경대-매봉-옛골

□ 산행날자 : 2018년 7월 26일(목)

□ 시작지점 : 판교역에서 버스103번타고 운중농원하차

□ 산행난도 : 중급

□ 소요시간 : 약5시간30분 (휴식포함)

□ 날씨온도 : 28 ~35도. 흐림






[오늘의 코스. 네이버지도에 붉은색으로 대충그렸다. 아래사진은

인터넷에서 찾아 오늘의 코스를 다시 붉은색으로 그린것]













------------------------------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내려 현대백화화점 앞의 버스정류장에서 103번버스를 타고 운중

농원 앞에서 내리면 하오고개로 갈 수 있다.



하오고개까지는 약 650미터(네이버지도기준) 정도 걸어가면 되는데, 여기가 성남누비길

청계산코스의 시작점이다. 난 하오고개 못미쳐 중간에 올라가 국사봉 들머리로 올랐다.






[판교역 앞에서 103번을 타고 버스정류장 운중농원에서 내려 앞으로 직진한다]




[풀이 무성해 길까지 침범했다]






[이곳부근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된다. 아래 하오고개 등산육교 직전이다]





날이덥고 후덥지근하여 날벌레들이 주변을 아른거려 불편하다. 부채라도 가져온다는 걸

잊었다. 여름 산 오름길에 늘 지장을 주는 것들 중 하나가 날파리가 눈이며 얼굴에 달라

붙는 것, 그리고 또하나는 잡풀이 너무 우거져 반소매일 경우 팔이 긁히거나 반바지일 때

는 다리가 상처를 입기 쉽다는 것이다. 하긴 이런저런 장애 다 대비하려면 산행 못가지.







[잡풀이 무성하니 날파리들이 더 날뛴다. 부채는 여름산행에 필수]






 [능선으로 올라 국사봉으로 방향을 잡는다]



잡풀 속을 올라 능선 4거리에 이르면 국사봉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성남누비길의 이정표

가 곳곳에 있어 찾기는 어렵지않다. 나라를 생각했던 옛선인의 이야기가 적혀있는 정상

석 옆의 이정표에 이수봉으로 가는 길 표식이 있다. 다음 목표지를 향해 나아간다.









[곳곳에 성남 누비길 안내판이 붙어있다. 이부근은 의왕대간 안내판도 함께 있는데,

뭐 같은 길이니 헷깔릴 이유는 없다]







[국사봉 도착. 셀카 인증샷]




[이제 다음코스인 이수봉 방향으로 걷는다]




덥고 땀나는 날, 이열치열의 정신으로 많은 물을 마시며 계속 걸어 이수봉에 도착했다.

다시 내리막 계단을 가다보면 중간 지나치는 지점에 석기봉이 나온다. 그 위쪽 공터를 지

나면 망경대로 오르는 길이 나오는데, 옆의 우회로도 있다. 예전에는 없었던 출입금지 표시

까지 생겨났다. 하긴 약간 바위가 험하긴 하지....







[이수봉 도착]




[청계산도 우습게 볼 곳이 아니다. 생각보다 오르내리막이 많아 힘들고,

더위가 더해지니 금새 지친다. 물을 엄청 먹어댔다]







[지나가는 길에 나오는 석기봉, 봉우리같은 느낌은 전혀없다]





[망경대로 가는 갈림길. 우회로로 가라고 폐쇄했다는 안내가.

크게 위험한 곳은 아니고, 암릉지대이며 실질상 청계산 정상이기도 하다.

오늘은 간만에 왔으니 정코스로 가야지.ㅋ]




[망경대 도착. 표석은 없지만, 조망이 확트이며 청계산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망경대에서 본 조망들]



망경대에 올라가면 청계산 전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기분이 상쾌해지며, 정상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서 좀 쉽게 가려다 약간 알바를 하고, 혈읍제를 지나 매봉에 도착한다.

청계산은 매봉이 과천매봉과 서울매봉 두군데가 있는데 이곳은 후자다.  그옆의 전망대처럼

보이는 매바위까지 가면 오늘의 주목적지는 다 돈 셈이다. 코스가 힘든게 아니라, 날이 너무

더워 꽤 지친다.






[정상보다 망경대능선길이 더 위험하다. 조심해 갈 것]





[청계산에도 이런 암릉구간이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능선길로 가다보면 한참지나 옆에 망경대란 이정표가 보인다]






[약간의 알바를 했지만, 별 문제없이 혈읍재에 도착]




[오늘의 마지막 목표 매봉을 향해 다시 전진]




[여기 매봉으로 가는 능선길은 과천동물원 담장길이기하다]




[매봉도착]




[바로 앞으로 진행하면 나오는 매바위]




 [배바위에서의 조망이 매봉보다 낫다]



한바퀴돌면 행운이 온다는 돌문바위를 돌아 옛골을 하산길로 잡아 내려온다. 제대로 간다해

도 약간 방향이 틀려질 수 있지만, 이런 것 너무 신경쓰면 둘레길은 아주 까다로와진다.








[이곳 돌문바위에 올때마다 구멍을 돌며 소원을 빌었지.

뭐 이뤄졌는지는 모르겠지만, 기분은 좋다]






[날머리부근 마실농장]



[군부대길이 나오며 ]




[청계산 정토사 앞으로 해서 내려가면 옛골 먹거리촌이다]




 [그 밑에 도로가로 나오면 버스정류장]





어쨌든 이렇게 먹거리촌을 경유하여 옛골 버스정류장에 도착, 버스를 기다리는데 택시가 지나

간다. 잡아타고 오늘 하루를 마감한다.











[코스평]



성남누비길 청계산 코스는 생각보다 힘들다. 크게 높거나 험해서가 아니라, 오르내리막도 많고,

 계단도 수없이 지나치기 때문인지 모른다.  날이 더워서겠지, 좀 이른시각에 시작해 빨리 끝내는게

요령아닌 요령이 될 수도 있다.





[오늘산행의 시간대별 기록]



-13:45분 : 판교역 ->103번버스타고 운중농원하차14:06

-14:50분 : 국사봉 입구 이정표

-15:38분 : 국사봉

-16:39분 : 이수봉

-17:09분 : 석기봉

-17:36분 : 망경대표지대

-17:39분 : 혈읍재

-17:54분 : 매봉

-18:01분 : 돌문바위

-18:54분 : 청계산 정토사

-19:02분 : 옛골 버스정류장. 산행종료



 ---------걷기시간(휴식포함 약5시간반)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