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25.

[음악잡담] 맥주 마시며 다이어트 하는법 술 음주 Zigeunerweisen






[음악잡담] 맥주 마시며 다이어트 하는법 술 음주 Zigeunerweisen




[음악동영상 Zigeunerweisen (Pablo De Sarasate)]




“다이어트 중이라면 맥주를 마셔라”
입력 : 2017.12.21 07:34 오후

한겨울 움직이기 싫어하는 당신이라면 맥주가 도움이 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소개됐습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맥주에 함유되어 있는 잔토휴물이라는
 물질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오리건 주립대 연구진은 48마리의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습니다. 두
그룹으로 나눠 고지방 음식을 섭취하게 했는데요.

한 그룹에 잔토휴물 성분을 주기적으로 투여했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다른
그룹보다 최대 80%까지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 것. 고지방 음식을 먹어도 22%정도
 몸무게가 줄어들었습니다.

연구소 관계자는 “맥주에 들어있는 잔토휴물이라는 성분이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라며 “다이어트 식품 개발도 가능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잔토휴물은 맥주의 원료에 함유된 영양소로 알려져 있는데요. 항암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원문출처:
https://www.dispatch.co.kr/104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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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가장 잘 마시는 방법
·  12월 21, 2016

더운 여름날 아주 차가운 맥주는 누구나 사랑한다! 때때로, 맥주를 마시면서 약간의 죄책감을
느낀다: 만약 이 맥주를 마신다면 살이 찔까? 다이어트에 나쁜것은 아닐까? 이런 것들이
맥주를 마셔도 되는지 안되는지 자신에게 묻는 가장 흔한 질문이다.

오늘은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맥주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말하고자 한다. 하지만 지금 잠깐
결론을 말하자면: 맥주는 적당히만 마신다면, 살을 찌게 만들지 않는다.


1. 만약 다이어트 중이라면, 맥주를 마셔도 될까?

맥주는 가족과 친구들이 많은 모임에서 즐기는 음료이다. 보통은 매일 마시지는 않지만, 조금
더 흥겹고 쉬는 시간에 마시는 것을 선호한다.

이 1000년이 된 매혹적인 호박색의 음료는 보리와 다른 곡식으로 만든다. 당신도 알다시피,
어느정도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적당히 마셔야 한다. 하지만 주말에 맥주를
마시게 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맥주를 마시고도 살이 찌지 않을 수 있을까?  다음 답변
들을 한번 보자:

맥주는 일반적으로 칼로리가 높지 않으며 포화지방도 거의 없다. 정확한 양은 100mL당 43 칼
로리이다. 그러므로, 250mL의 맥주를 마셔도, 섭취하는 칼로리는 90밖에 되지 않는다.
무슨 의미일까? 적당한 양을 마실 수 있다는 뜻이다. 기억해야 할 것은, 때때로 훨씬 많은
칼로리를 가진 콜라나 탄산음료를 더 많이 마실 때도 있다는 점이다.

영약학자들은 맥주를 주의해서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이 음료를 너무 좋아해서 매일
마시고자 한다면, 한 잔보다 약간 작은양, 다른 말로 200mL 정도만 마시도록 해보자.
이미 마시는 잔마다 90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으므로, 늘 약간의
운동 혹은 걷기를 통해서 그 칼로리를 소모해야 한다. 맥주에 들어있는 칼로리와 알콜 때문에,
 더 마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보다 적게 마실 필요가 있다.

가장 건강한 종류의 맥주는 자연적이고 오래된 방식으로 만든 맥주라는 사실을 언급해야 한다.
 만약 어떤 종류의 맥주가 몸에 가장 좋은지 궁금하다면, 흥미롭게도 더 어두운 색의 맥주들이
 그 답이다: 이 맥주는 맥아와 홉으로 만들며 철분이 풍부하다.


2. 맥주의 장점은 무엇일까?

1. 맥주는 신장석을 예방해준다
맥주의 가장 큰 효능중 하나를 잊어선 안된다: 맥주는 아주 소변을 자주 보게 하기 때문이다!
적당한 섭취는 신장문제와 결석으로 고생할 확률을 40%까지 낮춰준다.

2. 맥주는 소화를 개선해준다
어떤 종류가 소화능력을 개선해주는지 알고 있는가? 흑맥주이다. 철분을 제외하고라도, 섬유
질이 더 많으며, 그러므로 장의 기능을 개선하며, 위장과 내장의 문제도 예방해준다. 훌륭하지
않은가?

3. 맥주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알다시피, 맥주에는 섬유질이 풍부해서 좋은 수준의 LDL이나 나쁜 콜레스테롤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4. 맥주에는 B 비타민 (B1, B2, B6, and B12)이 풍부하다.
맥주를 주기적으로 적당히 마시는 사람들은 맥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B복합 비타민을
약 30% 더 섭취한다. 이 비타민들은 더 많은 에너지를 가지게 해주고, 뼈와 근육을 강하게
해주며 적혈구세포의 대사를 도와준다.

5. 맥주는 뼈의 건강을 증진시켜준다
사실이다: 맥주를 마시는 것은 실리콘 수준을 적정량으로 유지시켜서 뼈의 건강과 무기질의
 밀도에 도움을 준다.

6. 맥주는 잠을 더 잘 잘수 있게 해준다
이 비밀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고 있는가? 맥주에 풍부한 니코틴과 락토플라빈이 수면에 아주
 좋다.

7. 맥주는 혈전의 생성을 예방해준다
맥주는 올바른 혈액순환을 증진시켜서 혈전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준다.

8. 맥주는 면역 시스템을 강하게 해준다
맥주에는 면역시스템을 강하게 하는데 뛰어난 비타민과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 만약 적당히
 마신다면, 예를 들어서 일주일에 2~3잔정도, 당신은 감기, 근육 혹은 관절통을 예방할 수
있으며, 심혈관계의 건강을 개선할수도 있다. 아주 뛰어나다!

3. 어떤 것이 더 나을까? 적포도주? 맥주?
영양학자들은 두 음료 모두 적당히 마신다면 몸에 좋다고 말한다. 달리 말하면, 하루에 한잔
 이상은 절대 마시면 안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당신이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각 음료의 차이점
들이 있다:

포도주: 하루에 한잔의 적포도주를 마시는 것은 맥주보다 더 나은 심혈관계의 장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물질이 맥주보다 훨씬 많은 들어 있다. 또한 칼륨과 마그네슘의
 함유량도 높다.

맥주: 더 많은 B 복합 비타민, 영양분, 수용성 섬유질이 포도주보다 더 많이 들어있다. 또한 더
 적은 양의 알코올이 들어있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선택은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다. 음식이나 개인의 사정에 따라서 이 두 음료를 바꿔
가면서 마셔도 된다. 하지만 기억할 것은 :언제나 적당히 마셔야 한다는 것이다!

-원문출처:
https://steptohealth.co.kr/how-to-drink-beer-wel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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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주 다이어트”로 정말 날씬해진다!?

가수 성시경이 7집 앨범을 발매할 당시 독특한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 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바로 “맥주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 탄수화물은 주로 맥주로 섭취했다고 한 것인데, 예를 들어 단백질은
닭가슴살 탄수화물을 고구마로 섭취하는 식단이라면 고구마를 맥주로 대체했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다이어트의 적이라 불리는 술로 과연 성공적인 다이어트가 가능할까? 놀라는
분들이 많겠지만 맥주 다이어트라면 가능하다! 많은 종류의 술 중에서 가장 칼로리가 낮은 것이
바로 맥주이기 때문이다.
200ml를 기준으로 했을 때 맥주는 96kcal로 소주 360kcal, 양주 550kcal, 와인 187.5kcal과
비교가 안 될 만큼 칼로리가 낮다(같은 종류의 술도 제조사에 따라 차이가 있음). 맥주 500cc 한
 잔의 칼로리가 약 190kcal로 배부른 정도를 감안하면 이보다 더 좋은 다이어트 음식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술배’ 또는 ‘맥주배’라고 부르며 맥주를 살 찌는 주범이라고 생각할까?
그건 바로 맥주의 안주들이 대부분 칼로리가 높기 때문이다. 맥주로 인해 살이 찌는 것이
아니라 안주로 인해 살이 찌고 있는 것이다.

계획했던 다이어트를 지키고 무더운 여름 밤 맥주 한 잔의 여유까지 즐기고 싶다면 칼로리가
 낮은 안주와 함께 하는 것이 좋다. 그 중에서도 신선한 야채나 지방이 적은 고단백 육류 또는
 생선을 추천한다.

또한 1964년부터 76년까지 두 번이나 영국 총리를 역임한 노동당 출신 헤롤드 윌슨(Harold
Wilson)은 ‘일상적으로 맥주 마시기’라는 특이한 방법으로 몸매 관리를 한 것으로 유명하다.
평소 체중감량을 고민하던 그는 우연히 물처럼 맥주를 즐겨 마시는 이 맥주 감량법을 발견했다.

하루에 평균 1900cc의 맥주를 마시며 5킬로그램의 체중을 줄였고, 그 동안 즐겨 마시던 도수
높은 술을 끊고 맥주를 마시면서 오히려 체중이 줄고 몸도 개운해졌다는 것이다.

물 마시듯 맥주를 마시는 방법으로 다이어트가 가능한 이유는 술로 섭취한 열량이 몸에
저장되지 않고, 술을 깨는 데만 사용된 뒤 몸 밖으로 배출돼 오히려 살이 빠지는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낮은 칼로리 외에도 파킨슨 예방, 위궤양 박테리아 억제, 여성의 피부미용까지 맥주의 장점은
매우 많다. 세계맥주를 즐기는 사이 성공적인 건강관리와 몸매관리가 가능하다는 놀라운
사실을 기억해두자.
그렇지만 술의 효능을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단어가 바로 ‘적당량’이다. 어떤
음식이든지 과하게 섭취하면 탈이 나듯이 맥주 역시 적당히 즐겁게 마시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원문출처:
http://www.liquorjournal.com/post/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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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다이어트 하면서 맥주 즐기려면
365mc와 건강다이어트 365mc비만클리닉/김하진 원장

시원한 맥주 한잔의 유혹은 여름철이면 더욱 뿌리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열대야로 잠을
 청하기 어려울 때면 더욱 맥주에 대한 유혹이 강해진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여름철 맥주는 적일 수밖에 없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참거나 피할 수만은 없는 법. 마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적어도 다이어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마시는
것이 좋겠다.

술은 에틸알코올이라는 화학물로 1g당 7kcal의 열량을 내는 고칼로리 식품으로, 캔맥주
하나는 약 180kcal를 차지한다. 하지만 에틸알코올의 분자구조가 매우 작기 때문에 분해가
 되면 간에서 에너지원으로 바뀌게 되어 축적되는 칼로리는 아니다. 즉 술의 에너지는
열량으로만 이용될 뿐 직접적으로 체지방을 증가시키지는 않는다.

그런데 문제는 술을 마실 때 같이 먹게 되는 안주에 있다. 분자 구조가 작은 알코올이 먼저
에너지원으로 이용되고 난 후에는 더 이상 열량을 소비할 필요가 없어지므로 분자구조가
 큰 안주의 열량들은 고스란히 체내에 저장되어 결국 살이 되는 것이다. 특히 술과 같이 먹는
 후라이드 치킨과 소시지, 조미땅콩이나 크래커 등의 안주들이 대부분 고지방 고칼로리이기
때문에 과다한 칼로리 섭취로 연결되는 것이 문제이다.

또한 더위로 지친 몸을 시원한 맥주로 갈증을 해소해주면 식욕이 증가된다. 다이어트를
위해 안주 없이 마시는 것을 계획했지만, 이상하게 자꾸 안주를 찾게 된다. 이는 맥주의
원료로 쓰이는 ‘호프’ 때문이다. 맥주 특유의 쌉쌀한 맛을 내는 성분이며 원료인 호프는
알파산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미각을 자극하여 음식에 대한 욕구를 높인다. 또한 당질로
 인하여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 혈당량이 떨어지게 되어 식욕을 증가시킨다.

주로 맥주를 마시는 시간이 저녁 시간인 것도 문제이다. 사람의 신진대사 능력은 밤시간이
가장 낮기 때문에 밤에 필요로 하는 칼로리는 약 300kcal로 많지 않다. 그런데 술을 마실 때
먹는 안주만으로도 충분히 300kcal를 넘길 수 있기 때문에 결국 소모하고 남는 칼로리는
모두 체내에 쌓이게 된다.
결국 술은 식욕을 증가시키고, 술과 함께 먹는 안주들을 체내에 쌓이게 만들며, 신진대사를
 방해해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만든다.

그렇다면 칼로리 걱정을 덜면서 맥주를 즐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땀으로 손실된 수분 때문에 갈증을 느끼는 경우, 시원한 맥주 생각이 더 간절해 진다. 이 경우
 맥주를 마시기 전에 생수나 녹차 또는 보리차 등으로 갈증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과일이나
 야채 등으로도 갈증을 푸는 동시에 포만감을 주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맥주 안주로 되도록이면 생선포나 과일, 야채 등을 선택한다. 하지만 이런 안주로 만족을
 못하겠다면 되도록 기름기가 적으면서 짜거나 맵지 않은 음식을 선택하도록 한다. 고기류
보다는 생선류가 좋고, 튀김류보다는 구이류가 좋다. 예를 들면, 후라이드 치킨보다는 구이
치킨을 선택하고, 후라이드 치킨과 같은 튀김류를 포기하기 어렵다면 껍질을 벗기거나 기름기를
 적당히 제거한 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조미 땅콩이나 크래커처럼 짠 안주는 갈증을 일으켜 술을 더 많이 마시게 하므로 피하고, 기본
 안주로 나오는 뻥튀기나 스낵류도 조심하는 것이 좋다.

한편,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늦을수록 맥주 한잔의 유혹이 강해질 수 있으므로 가능한 낮의 신체
활동량을 늘여 몸을 피곤하게 하는 것이 좋다. 아침이나 초저녁의 가벼운 운동은 식욕을 감소
시키고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대사량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365mc비만클리닉 김하진 수석원장
www.365mcdiet.net        /  02)516-3650

출처 : http://health.chosun.com/healthyLife/column_view.jsp?idx=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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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보다 살 덜 쪄요'…맥주는 억울해>
2014-07-29 16:24
英보고서 "와인 칼로리, 맥주 갑절"…'가볍게 즐기자' 안주 자제 族도

(서울=연합뉴스) 미디어랩 = '맥주 때문에 뱃살이 불어난다'는 말이 많습니다. 맥아(엿기름)가 주
 원료인 맥주는 보기만 해도 배가 든든하죠. 곡물을 닮은 색과 고소한 냄새, 걸쭉한 거품 등이
특히 그렇습니다.

선조들이 밥 대신 마셨다는 우리 막걸리와 비슷한 느낌이죠. 중세 유럽에서 맥주는 '액체 빵'(Liquid
Bread)이란 애칭이 있었다고 합니다. 액체 외에는 모든 먹을거리가 금지되는 금식 수련 수도승들
에게 맥주는 음료이자 훌륭한 음식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실제 맥주의 열량은 얼마나 될까요?
작년 영국 맥주·펍 협회의 의뢰로 발간된 '맥주 영양 및 열량 보고서'에 따르면 330㎖짜리 맥주 1병은
102∼128㎉였습니다. 생각보다 적네요. 같은 양의 콜라(141㎉)나 오렌지 주스(142㎉)보다 낮은 수치
입니다.

맥주는 '웰빙 주류'로 유명한 포도주보다도 열량이 훨씬 적습니다. 적포도주는 330㎖ 작은 병이 약
 262㎉로 맥주의 갑절 이상입니다.

의학 전문가들은 맥주보다 기름진 안주가 살이 찌는 주범이라고 설명합니다. 맥주에 안주가 '상식'인
 한국에서는 참 안타까운 대목이네요. '치맥(치킨+맥주)은 진리'라는 말도 어른거립니다. 안주 없이
 마시는 소주를 '깡소주'라고 측은하게 부를 정도로 한국인의 안주 사랑은 유별나죠.

영국과 미국 등 서양에서는 맥주를 안주 없이 그냥 마시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우리 식으로 말하자면
 '깡맥파'죠. 특히 영국에서는 '깡맥' 문화가 강해 안주를 안 파는 펍(주점)도 많다고 하네요. 한국에서도
 '노(NO) 안주'를 외치는 분들이 있습니다. 맥주를 잘 음미하려는 '마니아' 분들이 그렇고, 기름진
 안주를 피할 수 있어 몸매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분들이 그렇죠.

'깡맥'은 너무 마시지만 않는다면 건강에 큰 해는 없답니다. 공복에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위 점막에
 자극을 주는데요. 알코올 도수가 5도 안팎인 맥주는 이보다 훨씬 독한 소주나 양주보다 위에 자극을
 적게 준다고 합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김경수 교수(가정의학)는 "남자는 맥주 두잔, 여자는
 한잔 정도는 안주 없이 마셔도 별문제가 없다"고 설명합니다.

과음을 피한다면 '깡맥' 스타일은 취향의 문제인 셈이죠.

깡맥의 원조인 서구에서도 그렇다고 '안주족'이 없는 건 아닙니다. 한국인들처럼 안주 사랑이 각별한
 분들도 적잖죠. 그럼 최고의 맥주 안주는 뭘까요? 술술 넘어가는 맥주의 이모저모는 연합뉴스
 미디어랩 특집(www.yna.co.kr/medialabs/beer)에서 스마트폰과 PC로 볼 수 있습니다.
tae@yna.co.kr

-원문출처:연합뉴스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40729151300039&site=ho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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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어떤 안주와 먹어야 할까?
파이낸셜뉴스 입력 : 2014.07.23 16:36


음식에 궁합이 있듯 맥주와 안주에도 궁합이 있다. 맥주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해로운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맥주와 나쁜 궁합의 안주는?

맥주를 마실 때 흔히 곁들이는 음식 중 하나가 튀김이다. 그러나 치킨, 감자튀김을 비롯한 각종 튀김류는
 맥주와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으로 꼽힌다. 기름에 튀긴 음식은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이산
화탄소를 배출하는데, 이 때 발생한 이산화탄소가 혈액과 섞이면서 피를 산성화시킨다. 혈액이 산성화
되면 음주 후 숙취를 유발하고, 알코올 분해 속도를 늦춰 장기가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스낵류 역시 안주로 적합하지 않다. 맥주를 마신 다음 날 얼굴이 붓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맥주와
 함께 섭취한 스낵류가 원인일 수 있다. 수분함량이 적고 짭짤한 맛을 내는 스낵류는 과도한 나트륨 성분
으로 인해 알코올 분해를 막는 요인이 된다.

고칼로리 안주도 피하는 것이 좋다. 맥주는 100ml당 약 40kcal로, 고열량의 음식과 섭취한다면 많은
 지방을 축적시킬 우려가 있다. 특히 피자는 한 조각에 평균 200kcal를 넘기 때문에 과체중을 유발할 수
 있어 칼로리 조절이 필요하다.
Tip. 탄산음료는 체내 알코올 흡수를 촉진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궁합이 잘 맞는 안주는?

맥주는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체내의 수분을 다량 배출시킨다. 따라서 맥주 섭취 시 수분보충이 가능한
 채소와 과일 등을 함께 곁들이는 것이 좋다. 채소는 수분과 비타민 C 함유량이 높고 칼로리가 낮아
맥주 안주로 제격이다. 이때 과일을 많이 섭취할 경우 배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영양가 높은 음식으로 손꼽히는 두부 역시 맥주 안주로 제격이다. 두부에 다량 함유된 단백질은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위와 간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마른 오징어도 무난한 맥주 안주다.
마른 오징어 표면에 묻어있는 타우린은 콜레스테롤를 억제하고 간을 해독시켜주는 작용을 한다. 또한
 알코올 섭취로 인해 높아진 혈압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Tip. 이뇨작용을 통해 손실된 칼륨은 미역과 같은 해조류 섭취로 보충할 수 있다.
/lifestyle@fnnews.com 이예은 기자


-원문출처:파이낸셜 뉴스
http://www.fnnews.com/news/201407231636057232




















---------------------------------------------------------------------부록: 맥주 문서, 시간날 때 보세요





[ 맥주 麥酒 / beer ]


1. 개요
보리를 가공한 맥아(malt)를 주재료로 발효시키고 여기에 향신료인 홉(hop)을 첨가하여 맛을 낸 술.
양조주에 속한다.
맥주는 원시시대부터 제조된 과실주와 미드라 불리우는 벌꿀술에 이어서 세계에서 오래된, 곡식을
 이용한 발효주로는 가장 오래된 술로 알려져 있고, 가장 대중적인 알코올 음료 중 하나이기도 하다.
맥주는 알코올 성분이 적은 편이나 이산화탄소와 홉의 쓴맛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소화를 촉진하고
 이뇨작용을 돕는 효능이 있다.

2. 역사
고대 바빌로니아, 이집트에서도 맥주에 대한 기록이 존재할 정도로 오래된 술이다(물론 지금의 맥주
와는 다르다). 특히 기원전 4세기 이전에 이집트에서 발효된 맥주를 기원으로 하며 이 맥주는 알파벳
 표기로 Zythum 이라고 불리는데 여기서 효모를 뜻하는 Zymogen, 또한 Zymo-(효모의)라고 하는
접합어가 나왔을 정도로 이미 고대 이집트에서는 누룩을 발효시킨 맥주가 존재했으며 이를 맥주의
기원으로 보고 있다.

당시의 맥주는 곡물을 그대로 발효시켜 낸 그 자체를 마시는 것으로, 현대의 주종을 이루는 맑은
액체인 라거 맥주가 아닌 죽과 같은 걸쭉한 형태로서 효소로 분해된 각종 비타민과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한 끼 식사의 대용품으로도 충분했다고 전해진다. 참고로 이 시대의 맥주란 보리로 빵을
구워서 그것을 물에 부수어 풀거나 보리죽을 쑤어서 1m가 안되는 크기의 항아리에 부어 차가운
벽면 아래서 자연 발효시켜 윗술을 마시는 알코올화한 죽. 현재의 맑은 맥주를 생각하면 안 된다.
불순물이 많아 벽화를 보면 맥주 통에 거름망을 단 갈대, 혹은 금속이나 목재로 만들어진 구부러진
 빨대를 꽂아 빨면서 부채로 파리를 쫓으며 얘기를 나누는 게 묘사되어 있고, 실제 맥주용 빨대의
 유물들도 출토된 바 있다. 이러한 문화는 이집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어서 곧바로 그리스를
포함한 주변국으로 퍼지기는 했으나 포도가 풍부하고 제작도 훨씬 손쉬웠던 포도주의 위세에 밀려
크게 대중화되지는 않았다.

맥주는 주 원료가 밀이나 보리로서 식량작물이기 때문에 잉여 생산량이 많지 않았던 고대에는
식사의 일부로서 취급되었다. 당시에는 향신료인 홉을 넣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과의 맛과 상당한
 차이가 있었으며 제조과정이 포도주에 비해 복잡하고 생산량 또한 많지 않아 금세 자취를 감추게
된다. 하지만 로마 제국에 편입되어 있었던 갈리아 지방(현 프랑스)에서는 고대 이집트에서 만들던
 것과 동일하게 밀 농사가 잘 되어 밀로 구운 빵을 개어 물에 넣고 발효시킨 세르비시아(Cervisia. )를
전통 양조주로 많이 만들고 또 소비했기 때문에 고대 이집트에서 만들어진 원시적 형태의 맥주와
함께 이후 맥주의 발전에 한 축을 담당했다. 이 때문인 지, 프랑스는 이웃 독일보다 맥주가 대세가
 아님에도 자신들이 현대 맥주의 탄생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자부심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러나 13세기의 감브리누스(Gambrinus)라는 인물에 의해 맥주가 게르만족에 전파되었다는 전설과
16세기의 초기 독일에서 바이에른공 빌헬름 4세의 맥주 순수령이 나타났던 기록을 보면 그 후에도
 맥주의 문화는 유럽권으로 전파되어 독자적으로 성장해오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맥주순수령은
 그 동안 각기 각색으로 다양하게 존재하던 맥주의 제조법을 통일하여 규격화하고자 하여 맥주의
제조에는 물, 보리, 홉을 제외한 다른 원료의 첨가를 금지했다. 사실 독일 맥주 순수령은 후대에
미사여구로 포장되긴 했지만, 실제로는 교회와 영주 사이의 이득 갈등, 제빵업자와의 곡물 가격
갈등 등의 정치적 이유 때문에 공포된 것이었다. 순수령 공포 이후에도 당시 귀족층이 즐겨마신
밀맥주는 여전히 양조하는 등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면이라든가, 서민층이 마시던 맥주의 다양성을
 줄이는 등의 부작용도 있었다. 하지만 이 순수령이 독성 성분을 포함한 구르트의 사용을 억제하는
등의 좋은 효과를 가져온 것 또한 사실이다.

당시 홉(Hop)은 식물성 원료로서 인체의 여성호르몬과 거의 비슷한 에스트로겐 형태를 띄고 있다.
이는 맥주에 독특한 풍미를 유지하는 동시에 맥주의 부패를 방지하므로 역대 맥주순수령이 내려진
직후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첨가되어 있다.

중세 유럽에서는 맥주를 식사와 함께 항상 마셨다. 여기에는 수질이 워낙에 안 좋았기 때문이라는
 도시 전설과 같은 이야기가 있지만, 거듭되는 연구에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귀족이든 평민이든 중세에는 물도 많이 마셨다. 식사 때 맥주를 마신 이유는 첫 번째로는 '액체빵'의
 섭취를 통한 영양 공급이었으며, 두 번째는 맛을 위해서였다.

한국의 경우 조선 시대에도 있었다. 물론 우리가 지금 마시고 생각하는 그 맥주가 아닌 다른 맥주
이지만 재료가 보리라서 보리술, 맥주(麥酒)로 이름이 같았다. 조선왕조실록 영조 실록에서도 맥주를
 만들어 마시니 술 제조를 금한다고(흉년이라서) 기록되어있다. 현재는 이 맥주가 대체 어떤 맛인지
 산가요록에 제조법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다만 현재의 소주와 같은 형태로 추측한다. 현대의
맥주는 19세기 구한말 때 서구 문물이 들어오면서 함께 유입된 게 최초로 추정한다. 물론 일제강점기
 때까지 맥주는 상류층들이나 마시는 극소수의 사치품이었다. 한반도에서 최초로 맥주를 생산하게
된 것은 1933년 일본 자본이 설립한 '조선맥주'와 '소화기린맥주'가 생산하면서 부터이다. 두 회사는
 8.15 광복 후 미군정이 관리하다가 민간에 불하되면서 '조선맥주'는 크라운맥주로, 소화기린맥주는
 동양맥주가 되었다. 이 것이 각각 후대의 하이트맥주와 OB맥주로 이어진다.

3. 상세
현대의 맥주는 밀 또는 보리를 효모로 발효시킨 것으로서 크게 상면발효인 에일(ale)과 하면발효인
 라거(lager)로 나뉜다.
현재 한국의 주세법상 맥주는 물의 첨가량이 규정되어 있지 않아 다른 맥주에 비해 상당히 싱겁고
영양소도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도수는 4 ~ 12도 정도. 맥주를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맥주 원료 중 하나인 홉 때문에 가슴과 복부가
 성장하여 여성화가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지만,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는 없다. 실제로 홉에서 여성
호르몬과 유사한 스테로이드계열 호르몬인 phytoestrogen은 콩, 밀, 당근, 감자등에서도 자주 발견되는
 것들이며, 이것이 직접적으로 여성화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는 힘들다.
매우 종류가 다양하다. 본가인 유럽의 벨기에 등에 가면 과일향 나는 것부터 철저히 쓴 것, 색이나 향,
도수까지 모두 천차만별인 술이지만 우리에게 소개된 맥주는 가장 평범한 것과 흑맥주 뿐이다.

때문에 주로 포도가 잘 자라는 남쪽 지방에서는 와인을, 포도가 잘 안 자라는 북유럽 지역에서는
맥주를 마셨다. 물론 중세의 경우 와인은 매우 비싼 사치품이었기 때문에 소수의 상급 귀족들이 주로
마셨다. 남부 지방에서도 돈 없는 사람들은 맥주를 마셨다. 유럽 맥주계를 꽉 잡고있는 벨기에, 독일,
영국도 모두 유럽의 북부에 위치해있다.

다른 술에 비하면 도수가 낮기에 열량이 낮은 편이나, 여타 술에 비하면 칼로리가 낮다 할지라도 술은
 자체로 열량이 높은 식품이며, 따라서 맥주를 과량 섭취한다면 비만이 쉬이 초래될 수 있다.
개다가 맥주와 자주 먹는 안주는 튀김과 육류위주의 열량높은 안주들이 주를 이루는데, 이 때문에
열량이 천정부지로 뛰어버리는 일이 흔하다. 영어권에서는 맥주로 인해 나온 배를 'beer belly'라 하는데,
미국 중년 남성에게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호머 심슨이 좋은 예.

과거엔 같은 양의 곡식으로 가장 높은 칼로리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맥주를 빚어 마시는 것이었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은 더더욱 맥주를 마셨다. 어느 정도였냐 하면 중세 말기(14~15세기)에 베네룩스
 3국(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그리고 영국의 맥주 섭취량은 1인당 연 275~300L에 달했다. 말
그대로 요리 나오면 물 주는 대신에 맥주를 내오는 수준. 애들도 밥 먹고는 취해서 비틀대던 괴한 광경을
 곳곳에서 볼 수 있을 지경이었으니 말 다했다.
일본에선 'ビ?ル(비-루)' 라고 부르는데 영어 'beer' 가 아닌 네덜란드어 'bier' 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3.1. 병맥주 vs 캔맥주 vs 생맥주 vs 크림생맥주
병, 캔, 생맥주 간의 맛의 차이는 맥주 애호가들간의 오랜 논쟁거리이다.

우선 이 셋에 사용하는 맥주 자체가 다르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이들간의 맛의 차이는 보관을 잘못
하여 변질되었거나, 음용 방식을 달리 한게 아닌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모두 같은 재료와 같은 방식을
통해 양조된 것들이고 용기만을 달리한 것이기 때문이다.

생맥주 역시 본래 멸균 처리를 거치지 않아 효모가 살아있는 맥주를 일컬는 말이지만, 그러나 멸균
처리법이 개발되지 않았던 옛날이라면 모를까, 요즈음 시판되는 생맥주들은 (주로 영국의 펍에서 볼수
있는) 캐스크 에일(Cask Ale)과 같은 특수한 케이스가 아니라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거의 대부분 맥주의
 맛이 변하는 것을 늦추기 위해 열처리, 파스퇴라이징, 혹은 필터링을 통해 멸균 처리가 되어 있는 이름만
 생맥주인 그냥 맥주이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병,캔 맥주와 본질적으로 다를 것이 없으며, 커다란
캐그에 담겨 있다는 차이만 있을 뿐이다. 한국에서만 이렇게 멸균된 맥주를 생맥주라고 속여파는 것이라는
 오해가 있으나, 사실 외국도 다 똑같다. 상기된 캐스크 에일이나, 몇몇 수제 맥주 판매점이 아니라면 말이다.

다만 실질적으로는 용기의 차이가 맥주의 보관상태에 영향을 줘서 셋 사이에 미묘한 맛의 차이는 존재한다.
아무리 요즘의 캔과 병에는 빛이나 열, 공기, 혹은 용기 재질에 의해 맥주 맛의 변질을 막기 위한 처리가
 되어있다고는 하지만, 같은 조건에서 보관한다면 생맥주의 케그 통이 캔이나 병보다 변질을 막기에 유리
하며, 병은 빛에 약하고, 캔은 열에 약할 수밖에 없다. 같은 브랜드의 캔맥주도 매번 맛이 다르게 느껴지는데,
용기의 차이가 맥주 맛에 영향을 전혀 안 줄수는 없다. 특히 향이 맛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맥주들일 수록
 병맥주와 캔맥주, 생맥주의 맛의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

그리고 업장에서 파는 생맥주는 상대적으로 빠른 회전율로 소비되는 경향이 있어, 일반적으로 병, 캔 맥주에
 비해 짧은 유통 기간을 누려 훨씬 신선하고, 변질로 부터 자유롭다는 장점은 있다. 사람들이 보통 생맥주를
 더 맛있다고 느끼는 것은 이러한 까닭에 근거한다. 맥주는 사람들의 생각보다 훨씬 민감한 술로서 (인디아
페일 에일은 본디 맥주의 변질을 막기 위해 홉을 많이 첨가하고, 도수를 높인 것에서 비롯된 주종이다.),
제조된 시기로 부터 오랜 기간이 경과할수록 그 맛이 변질되는데, 생맥주는 이 점에서 대체로 병이나 캔맥주에
 비해 자유롭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역시도 장사가 잘되어 회전율이 빠르고, 생맥주 기계 관리를 잘하는
업장의 경우에만 한정된다. 또한 역시 맥주 자체의 근본적인 차이에 근거하는 장점은 아니기 때문에 병이나
캔 맥주를 마실 때에도 병입된 일자나 유통기한을 보고 잘고르면 생맥주에 버금가는 신선한 맛을 얼마든지
누릴 수 있다.

크림 (생)맥주는 맥주에 질소를 충전하거나, 초음파를 통과시켜 크림처럼 조밀한 거품이 나오도록 만들어진
 맥주이다. 목넘김이 그냥 맥주에 비해 부드럽고, 상대적으로 맥주 특유의 쓴맛이 중화된다. 하지만 다른 모든
 음식·음료수 등과 마찬가지로 이 또한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려, 꼭 크림 생맥주가 좋은 맥주라고 할 수는 없다.

4. 제조
맥주에는 일반 식용 보리가 아닌 전분 함량이 높고 단백질 함량이 낮은 맥주용 보리가 쓰인다. 단백질 함량이
높으면 잡맛이 생겨 맛이 좋지 않기 때문. 맥주 특유의 쓴맛은 홉을 넣어서 만들며 흑맥주는 검게 볶은 보리를
 이용해서 만든다. 역사적으로 초기에 맥주를 양조할 때는 홉을 쓰지 않고여러 식물의 혼합물을 이용하였는데,
이후 홉이 발견되고서  오랜 찬반 논란의 역사 이후에 결국 홉이 구르트를 대체하게 되었다.
인공적으로 이산화탄소를 넣지 않아도 갓 만든 맥주는 거품이 나온다. 효모 덕. 물론 밀봉과 냉장 기술이 개발된
 것은 역사적으로 매우 최근의 일이었기에, 맥주가 탄산음료가 된 역사는 그리 오래지 않다. 요즘 자가양조로
맥주를 집에서 만들 경우 일반 페트병에 넣었다가 터져버리는 경우가 있다.

초창기 양조기술자들은 효모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양조통을 반복 사용하면서 통에 남아 있던
 효모가 재활용되었기 때문에 어렴풋이 양조통 안에 있는 '보이지 않는 뭔가'의 도움을 받는다고 생각하고는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보이지 않는 뭔가의 정체를 밝혀낸 이가 바로 루이 파스퇴르였다. 파스퇴르의 발견
 이후 각지의 양조장들에서는 효모의 인공 배양 기술 개발과 개량에 힘을 쏟았고, 자연의 힘에만 맡기느라
들쑥날쑥했던 맥주의 발효 과정을 인위적으로 통제할 수 있게 되면서 맥주의 품질과 양산 속도가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

본디 보리와 맥아만을 넣어서 만드는 것이 정상적인 맥주 제작법이지만 최근에는 쌀이나 옥수수 전분(콘스타치)
등을 섞어서 보다 부드러운 미국식 라이트 라거가 유행하면서 한국이나 일본의 거의 모든 대중 맥주는 이
방식으로 제작된다. 원래 이 방식은 미국 대기업에서 맥주 제조의 원가를 줄이기 위해서 도입되었는데, 저가의
 재료를 다량 섞어서 본래의 맛이 연해진 것이 아이러니하게도 맥주 고유의 강한 맛을 기피하던 사람들에게
크게 어필하여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덕분에 맥주가 대중적으로 널리 퍼지게 되기도 하였으나, 본래의
 강한 맛의 맥주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냥 맛 빠진 맥주밖에는 안 된다. 이런 미국식 라이트 라거의 성공에
 대해서는 소위 '진짜VS가짜'의 논란이 있다. 맥주업계 종사자들은 '각자의 역할이 있다'라고 말하는 분위기이다.
폴란드의 한 회사는 여성의 질에서 채취한 유산균으로 맥주를 만들었다.


4.2. 주세법에 의한 맥주의 정의
엿기름(밀엿기름을 포함한다. 이하 같다), 홉(홉 성분을 추출한 것을 포함한다. 이하 같다) 및 물을 원료로 하여
발효시켜 제성하거나 여과하여 제성한 것 ☞오리지널 맥주

엿기름과 홉, 밀·쌀·보리·옥수수·수수·감자·녹말·당분·캐러멜 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 중 하나 이상의 것과
물을 원료로 하여 발효시켜 제성하거나 여과하여 제성한 것 ☞쌀맥주

위에 따른 주류의 발효·제성과정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주류 또는 재료를 혼합하거나 첨가하여 인공적으로
 탄산가스가 포함되게 제성한 것으로서 알코올분 도수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도수 범위 내인 것 ☞드라이 맥주

5. 기타

1인당 맥주 소비량 순위 (L)

1위 체코 (142.6)
2위 세이셸 (114.6)
3위 오스트리아 (104.8)
4위 독일 (104.7)
5위 나미비아 (104.0)
6위 폴란드 (97.8)
7위 아일랜드 (97.0)
8위 리투아니아 (96.6)
...
17위 미국 (75.8)
...
46위 대한민국 (45.8)
47위 일본 (42.6)

5.1. 독일의 맥주 사랑[편집]

독일에서는 바이에른 공 빌헬름 4세가 맥주 순수법(Reinheitsgebot)을 제정하고 이 법이 통일 이후
독일 전국으로 확대된 이래로 보리, 홉, 효모, 물 외에 다른 재료를 넣은 술은 맥주(Bier)로 인정되지
 않는다. 이 법은 폐지된지 한참 되었지만 양조업자들이 알아서 이 법을 지키고 있는 고로 독일 맥주는
 가장 순수한 맥주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독일 노동자들은 맥주를 마시면서 상류층도 우리와 같은
 맥주를 마신다라는 생각과 함께 인간은 공평함을 느꼈다고 한다.

규정이야 어쨌거나, 혹은 그런 엄격한 규정으로 인해서인지 원래 전체적으로 맛있는 유럽 맥주 중에서
 특히 독일 맥주는 정말로 맛이 좋다. 가게 되면 반드시 마셔볼 것을 권한다. 그리고 웬만하면 병맥주가
 아니라 호프집에 가서 생맥주를 마시자. 독일에는 각 지방마다 수많은 양조장이 있어서 매우 신선한
 맥주를 마실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외국 맥주의 수입 자유화 조치가 이루어진 뒤에도, 또 세기가
바뀐 뒤에도 독일인들은 자국 맥주를 압도적으로 많이 마시고 있다.

하여간 독일 국민들에게 있어 맥주는, 프랑스나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국민들의 와인, 영국 국민
들의 위스키, 러시아 국민들의 보드카, 일본 국민들의 사케, 불가리아 국민들의 라키아, 멕시코 국민들의
테킬라, 그리스 국민들의 우조, 쿠바, 자메이카 등 카리브해 섬나라 국민들의 럼과 같이 국민술의 사랑을
뛰어 넘어 살아 숨쉬는 민족 문화의 소중한 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다.

독일에서 지하철을 타면 전철 맥주를 마시고 있는 사람들을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다. 심지어 맥주병
 또는 맥주캔을 버리는 쓰레기통이 있을 정도다...

그 만큼 독일인들은 쾰른에서 포츠담까지, 뮌헨에서 슈트랄준트까지 자기 동네를 대표하는 맥주가 하나
씩 있고, 이에 대하여 큰 자부심과 애정을 쏟는다. 유럽인들과 여행자들끼리 진담 반인 농담으로 "나치
 이후 민족주의가 완전히 거세된 독일에서 다른건 다 욕하고 독일을 무시해도 되지만 맥주맛 품평만은
 함부로 하면 다음날 아침 빛을 못 볼 수 있다"라고 할 만큼 독일인들에게 지역 맥주는 소중하며, 당연히
독일 여행자라면 본인의 맥주 내공이 어지간히 깊지 않은 한(...) 함부로 독일인과 그 동네 맥주 품평을 하지
 말자. 한국에서 왠 외국인이 적어도 진짜 한국 음식과 문화에 조예가 깊은 것도 아닌데 남의 집 김치가
어떻니 저렇니 하고 다니면 좋아할 사람이 없는 것 처럼.

참고로 독일에서는 역시 지역마다 다르지만 스피릿 등 알콜 도수가 높은 증류주에 비해 맥주 구입의
연령 제한은 전혀 높지 않다. 보통 만 16세가 되면 맥주 정도는 알아서 사먹을 수 있다는 듯. 더구나 15살
 이하의 어린이들은 무알콜 맥주를 마시면 되니 그야말로 맥주의 천국이라 할 수 있겠다.

5.2. 한국의 맥주와 그 문제점

국산 맥주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것은, 크래프트 맥주들이 아닌 대기업에서 생산하는 부가물 라거에
 한정된다. 따라서 후술된 국산 맥주 혹은 한국 맥주가 지칭하는 대상은 전체 한국 맥주가 아닌 부가물
 라거와 드라이 맥주, 발포주들에 한정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요약: 맛이 없다.

미각을 자극할 요소 자체가 없어서 말 그대로 ‘맛’이 없다. 밍밍해서 맛이라고 할 만한 요소가 거의 없는
 수준이다. 한국 대기업의 부가물 라거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수는 있다. 맥주는 기호품이기
때문에 취향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일부 개인의 취향일 뿐이지 전반적인 평가를 뒤집을
만한 수준은 되지 않는다. 국산 대기업 부가물 라거는 이러한 개인의 취향들이 모인 평가를 합친 종합
적인 평가가 악평을 받는데, 예를 들면 전술된 유명한 맥주 평가 사이트인 BeerAdvocate과 RateBeer에서의
 국산 대기업 부가물 라거의 평점은 최하위권이다. 즉, 음식은 분명히 취향을 많이 타지만, 일반적으로
호불호가 뚜렷하게 갈리며 선호되는 경우와 기피되는 음식이 분명히 존재한다. 개인 취향이 절대적이라면
 미쉐린 가이드와 같은 공통적인 기준에 의한 음식 평론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국내 맥주 시장에서 국산맥주가 점유율을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다지만 소비자가 술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는 대형 할인마트와 편의점 맥주 판매량의 절반 이상이 수입맥주인 상황이다. 국산 맥주가 2012년부터
시작된 악평에도 불구하고 전체 맥주 출고량 중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는 것에는, 주류 소비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일반 식당이나 유흥업소에서 다양한 맥주 라인업을 보유하기 어려워, 맥주로 카스와 하이트,
클라우드 같은 국산맥주만 갖춰놓고 있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의 선택권이 크게 제한받는다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2017년 맥주 수입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맥주 수입량이 수출량에 비해 1억 달러
이상 많은 상황이다. 결국 2018년 상반기에서는 수입 맥주 소비량이 국내 맥주를 뒤엎었다

정리하면, 대기업에서 생산하는 국산 부가물 라거 맥주는 정통 맥주의 강한 맛을 부담스러워 하는 소비자
같은 일부 취향에 해당할만한 소비 대상층을 가지고 있다. 맥주의 맛이 너무 약해서 소맥이나 폭탄주용
맥주라는 악평을 받으며 희석식 소주와 마찬가지로 낮은 평가를 받는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유흥주점
에서 놀 때나 쓰이는 싸구려 맥주라는 인식을 벗어나기 어렵다. 수입 맥주처럼 다양성이 없으면 한국 맥주는
 앞으로도 계속 수입 맥주에 밀리는 신세를 면하지 못할것이다.

그래서 이런 다양성을 공략하기 위해 롯데에서 클라우드라는 신제품을 내놓기도 했고 2017년에서는
 정부가 청와대에서 초청 만찬을 열 때 대기업 맥주가 아닌 중소규모 크래프트 맥주인 세븐브로이 맥주들을
 채택했다.

2.1.1. 주류 문화의 문제?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이 술을 잘 마시는 것이라고 인식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계속 도수를 줄이고 쌀과
옥수수를 비롯한 첨가물의 비중을 늘린 결과, 국내 업체의 간판급 맥주 브랜드는 너나 할 것 없이 발포주나
다름없는 상태이다 거기다 다른 나라는 부가물 맥주 이외에도 선택의 폭이 넓은데 한국 맥주는 일부
소규모 양조장을 제외하면 부가물 맥주나 페일 라거, 얼마 없는 에일 종류 이외에 선택의 폭이 없다.
술을 양이 아니라 질로 평가하며 진짜 맥주 맛을 아는 나이 지긋한 주당들이나, 외국산 맥주의 맛을 폭넓게
 평가하기 시작한 젊은 소비자층 사이에서는 국내 대기업 브랜드는 취급이 매우 좋지 않다. 우선 아주 미미한
 곡물 향밖에 나지 않는 밍밍한 맛을 갖고 있고 맛의 근본적인 하자를 과탄산화로 감추려 들다 보니 결국
맥주의 진짜 가치라 볼 수 없는 목넘김 같은 해괴한 단어를 만들어내 거짓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현혹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된 이유가 몇 가지 있는데, 우선 여태까지 이런 탄산 알코올 보리차처럼 만든 맥주들이 진짜 보리맛,
 홉향을 내는 맥주보다 더 잘 팔렸기 때문이다. 한국 맥주 시장 부동의 1위가 하이트라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한국 맥주들은 원액 기껏 만들어 놓고 과탄산 처리를 해서 목넘김을 좋게 한다고 한다. 애초에
강한 효모를 사용, 높은 도수로 발효시켜 원액을 만들고 탄산수와 섞어 희석시키는 하이 그래비티 브루잉
공법도 널리 사용된다. 한국인들의 입맛이 이런 식의 막말로 '알콜 빼면 맥콜 되는' 저질 탄산보리차에 익숙해진
 나머지 진짜 맥주의 맛을 모르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정작 제대로 된 맥주의 맛을 본 소비자들은 쓰고 진한
맛에 거부감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한국의 밍밍한 맥주 맛에 길들여져 해외에서도 굳이 한국 맥주를 더 비싸게 찾아 마시는 해외 이주민들이
 간혹 있는데 그런 경우 보리향이 거의 없는 현지 밀맥주에 얼음과 물을 섞어 희석하면 한국 맥주 맛을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한국 맥주의 제조 과정도 같이 엿볼 수 있다

그리고 한국 맥주회사들이 '맵고 짠 한국 음식에 어울리게 하기 위해 일부러 밍밍하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치맥의 '치킨'이나 삼겹살 등 맥주안주로 선호되는 것들은 매운 것이 아니라 기름진 것이다. 한국에서 맥주
안주로 선호되는 것들은 대체로 굽거나 튀긴 기름진 음식이고, 맵고 짠 안주는 소주안주로 선호된다. 다시
말하면, 한국 음식이 맵고 짠 것이 많지만, 또한 '한국에서 선호되는 맥주 안주'는 그것과는 거리가 있으므로
[맵고 짠 음식에 맞는 맥주]라는 이론은 잘못된 것이다. 그냥 변명을 늘어놓은 것이다.

2.1.2. 주세
경쟁자가 나타나면 품질개량 대신 정부부터 부르는 기업체의 폐해
주세를 워낙 무식하게 때리는 정책도 맥주 기업들로 하여금 스스로 품질을 떨어뜨리게 하는 데 일조했다고
 볼 수 있다. 1999년까지 맥주의 주세는 제조원가의 150%(!)였다. 소주의 35%는 물론 위스키 (100%) 보다도
 높았다. 이것이 위 단락의 무조건 많이 마시는 음주 문화와 맞물린 셈이다. 맥주에는 원가의 72%인 주세와
주세의 30%인 교육세, 그리고 제조원가, 주세, 교육세를 합친 금액의 10%인 부가세가 추가된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은 맥주에 붙는 세금이 가장 비싼 나라가 되었다. 그래서 취한 제조 방식이 부가물 라거.

또한 독일의 외팅어 같은 브랜드는 국산 맥주보다 관세와 수송료를 더 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마트에서
 국산 맥주보다 싼 가격에 팔고 있다 . 일본의 주세율은 항목별로 상이한 것이 한국과 같지만 개략적으로
 2배 이상에 세율을 부과한다. 맥주의 관세율은 30%이다. FTA 발효중인 EU(한EU FTA)와 미국(한미 FTA)은
2013년 기준으로 각각 18.7%와 21.4%이므로, 역시 1병에 몇백원씩은 내고 있는 거다. 주세와 기타 간접세는
 다시 여기서부터 부과.

2006~2009년 사이 수입 맥주 시장이 3배 가까이 늘어남으로서 점점 오리지널 방식에도 어느정도 수요가
생기기 시작했다. 2013년 들어서는 수입 맥주 판매량이 급속도로 증가하며 한국식 과탄산 맥주의 판매량은
계속 줄어들었다. 이는 이제 한국인들도 오리지널 방식에 점점 매력을 느끼면서 수입 맥주를 찾게 되며
밍밍하고 맛이 다 천편일률적인 한국식 맥주를 외면하게 된 까닭이다. 심지어 2012년 영국의 이코노미스트가
 한국 맥주는 북한의 대동강 맥주보다 맛없다고 하는 평가 기사를 냈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 대동강 맥주는
오리지널이라고 할수 있는 페일 에일(Pale Ale)을 만들던 어셔 맥주 공장을 인수해서 만든 것이므로, 사실상
 기원이 영국 맥주인데 반해서 한국의 하이트나 카스는 그 기원이 아사히, 기린같은 일본식 아메리칸 라거다.
당연히 맛이 딸릴 수밖에...

게다가 국산 맥주 대기업들이 에일(Ale) 맥주나 일본식 드라이 맥주를 아무리 카피해도 비싸다는 둥, 맛없다는
 둥 기피하는 와중에 롯데가 아사히 맥주를 수입해서 대박을 터트리면서, 대기업들이 자체 생산보다는 외국
맥주를 수입하는 쪽, 혹은 OEM을 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대표적으로 오가든과 오드와이저. 이렇게 만든
맥주들은 값은 원본 수입맥주대로 받으면서 맛은 5,0, 외팅어, L, 빌리안브로이 등 저가 외국 밀맥주들보다
맛없다고 엄청나게 혹평받는다.

2.1.3. 유통업체의 문제
유통과정이 개판이라서 맛이 없다는 의견도 있다. 더운 여름이 특히 문제인데 대리점 등에서 팔레트(일명
빠레트) 위에 쌓여진 맥주들이 뙤약볕을 맞고 있으니 맛이 안 가는 게 이상하다고. 실제로 견학을 가서 갓
생산된 맥주를 마셔보면 이게 그렇게 욕하던 한국 맥주가 맞나 싶을 정도로 맛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생맥주의 맛을 병맥주보다 더 높게 치는데 한국은 생맥주가 맛있는집을 찾기가 힘들다. 이는
 보관이나 유통상의 문제가 끼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의 대기업 주류 회사들은 경비절감을 위해
 냉장창고나 냉장배송 따위에는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 않고 퀄리티가 아니라 비용으로 어필해야 하는
주류운송사 역시 마찬가지의 결론에 다다른다. 맥주가 직사광선에 노출되거나, 맥주를 상온에 오래 두면
맥주가 끓어서 맛이 변질된다는 건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고 관심도 없는 사실이다. 서빙 직전에 급속
냉각을 시켜서 시원하게 내면 "역시 생맥주"라며 들이키는 것이 다반사. 오히려 냉장배송된 병맥주가 태양
 아래서 한참 끓은 생맥주보다 더 맛있다. 그래서 최근, 소규모 크래프트 맥주 유통사를 비롯하여 일부
맥덕들이 운영하는 곳은 실제로 냉장유통을 하고 있다. 또한 식당에서도 생맥주통이 제대로 냉장보관되어
 있는곳도 드물고 일반적으로 조리시설 밑에 있는 경우가 태반이다보니 물을 부어 희석시켜 판다는 얘기도
 있다. 거기다 위생관리 또한 열악한데,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에서 이런 일반적 호프집의 생맥주 관리 실태,
특히 때가 덕지덕지 낀 생맥주 파이프 등에 관해 방영한 적이 있다. 이렇게 찌꺼기가 눌어붙은 더러운
 파이프를 통해 뿜어져나오는 생맥주가 맛있는 게 이상한 거다.

2.2. 긍정적 평가
순수한 맥주 맛을 기준으로 뒀을 때에는 몰라도 탄산과 가벼운 느낌의 한국 맥주는 맛이 강한 맥주가
 싫은 이들이 편하게 즐기기 쉽다는 점에서 한국 맥주가 수입 맥주보다 더 낫다고 하는 의견도 있다.

같은 음식이라도 나라마다 스타일과 맛이 다 다른 것처럼 국산 맥주도 일종의 현지화라는 주장도 있으며
 특히 한국 요리 중 맛이 강해진 외식 요리와의 마리아주의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또한
 국내 맥주 시장에서 국산맥주가 점유율을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기에 부정적인 평가가 다소 과장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단, 이는 이 문서의 여러 항목에 걸쳐 반대 의견이 서술 되어 있으니 병행해서 읽어볼 것.

2.3. 국외의 평가
2.3.1. 부정적 평가
국내 맥주에 대한 국외의 평은 더 가혹하다. 심하면 탄산을 불어넣은 말 오줌 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고, 한국 맥주에 대해 최대한 객관적으로 평가하려는 리뷰어들도 마셔 보면 극악한 평가를 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덜 공격적인 단어를 선택하느라 고민하는 수준. 실제로 론리플래닛 한국편에서는 한국맥주가
 모두 밍밍(watery)하다고 깠으며, 전문 리뷰사이트인 BeerAdvocate와 RateBeer에서의 평가는 그야말로
 참혹하다.

2.3.2. 긍정적 평가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외국인들 못지 않게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외국인들도 많다. 이는 한국의 맥주가
 독일에서 미국으로 넘어가 이것이 일본으로 넘어오고 여기서 다시 한국으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이 미국
일본 한국은 맛이 강하지 않고 청량함이 강하게 느껴지는 드라이한 라거 맥주가 전통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지역이라서 그렇다. 탄산과 가벼운 느낌의 한국 맥주는 드라이 맥주의 특성상 별 맛이 안나기때문에 많이
 마시기 좋고 고유한 맛이 없기에 다른 술과 섞어 마시기에도 좋기 때문이다. 비슷한 외국맥주에 비해 싸서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의 맥주보다 한국 맥주가 더 낫다고 하는 사람도 있듯이 국외
에서도 마찬가지다.

2.4. 변화의 움직임
그러나 점점 진한 맥주의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탭하우스와 펍, 수입 병맥주를 다루는 창고형
맥주가게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또한 2011년 겨울을 시작으로 대형마트는 점차 수입 맥주가 휩쓸고 있으며
종류도 다양해 지고 있는데, 종류는 별 문제가 없지만 판매량을 기준으로 본다면, 대형마트의 수입맥주
판매량 상위권이 국산맥주와 별 다를 바 없는 아사히 슈퍼 드라이나 밀러이므로 브랜드 빨이 끼어있다는 것을
 어느정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즉, 국산 대 수입 맥주의 구도는 품질 경쟁인 것으로 보이지만, 적극적인 외산
맥주 마케팅으로 결과적으로는 마케팅 자본 싸움이 되었는 것이다.

경리단길에서 크래프트 맥주를 유통하던 맥덕 가게들을 시작으로 거리에서 다양한 수제 맥주를 싼 값에
 즐길 수 있는 맥주 전문 펍이 늘고, 크래프트 맥주를 생산하는 소규모 양조장도 하나 둘씩 생기면서,
맥주의 맛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퍼져갔다. 동시에, 시장의 반응은 갈수록 국산 대기업 맥주에 냉담해지고
 있다.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도 값싼 수입맥주를 지속적으로 싸게 공급하니 수입 맥주를 취급 안 하거나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파는 일반 음식점이 아닌 이상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굳이 카스나 하이트 같은
 전통적인 주요 한국맥주들을 사 마실 이유도 없다. 주류회사 측에서도 당황한 나머지 뒤늦게나마 맛을
 강조하는 제품군을 출시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게다가 대형마트 3사에서는
국산맥주와 같은 가격이거나 오히려 더 저렴한 OEM 수입맥주를 출시하여 나름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013년 후반 기존 제조사의 에일 맥주 출시와 2014년의 크래프트 맥주에 대한 생산규제가 완화, 신규 제조사
 진입 등으로 부가물 맥주 일색이던 맥주 시장이 조금씩 변화하려는 징조를 보이고 있다.

2017년 문재인 정부에서 호프미팅을 주최했을때 선정된 맥주가 국대 중소규모 크레프트 브루어린 세븐
브로이 맥주들이었다. 보통 하이트나 카스같은 대기업 제품들로 채워지던거랑 다른 모습. 앞으로 크래프트
맥주 시장이 발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4. 제품
4.1. 대기업
하이트진로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hite EXTRA COLD) : 하이트 맥주를 리브랜딩 해서 내놓은 맥주. 구) 하이트 맥주다.
90년대에 만년 2등이었던 맥주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게한 맥주. 4.5%

맥스(Max) : 원래 하이트 프라임 맥스 에서 맥스로 리브랜딩된 맥주. 100% 보리맥주로 페일라거. 국산맥주
중에 진한맛이 있는편이다. 4.5%

d 1980년대 크라운 슈퍼드라이의 후속작. 고도주와 혼합하여 마시기 좋다. 4.8%
S : 미에로화이바같은 식이섬유 함유 맥주 알콜함유량이 3.8%로 낮다
스타우트 (BLACK stout) : 국내 대기업 유일 흑맥주. 5%
퀸즈 에일 (QUEEN'S ALE) : 국내 대기업 최초 상면발효 맥주. 블론드와 엑스트라 비터맛 두가지가 있다. 5.4%

OB맥주 : 더 프리미어 OB, 카스 등. 그 외에 버드와이저. 호가든을 라이센스 생산한다.

롯데주류

클라우드(Kloud) : 롯데칠성음료가 2014년에 야심차게 처음 출시한 맥주로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으로
만들었다고 강조하고 있다.] 홉은 독일, 체코산을 썼을 정도로 처음이라 공을 들인 티가 팍팍 나지만, 맥덕
들의 호불호는 갈리는 편이다. 싫어하는 사람의 의견은 물론 국산 맥주 중 이 가격에 홉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맥주는 적다는 평이기는 해도, 목에 걸리는 느낌까지 있다던가, 맛이 진하지 않다거나 하는 평이 중론이고,
 일단 마셔 보면 처음 혀에 닿는 맛은 몰라도 끝맛이 별로라는 평가이다. 하지만 일단 더럽게 밍밍하고 맛
없는 한국 맥주들중에서 제스피와 더불어 먹을만한 맥주다. 그 때문에 판매성적은 좋다. 정리하자면, 국산
맥주로서 가성비는 나쁘지 않으나 절대적 질이 좀 실망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롯데의 유통망을 이용해
구하기도 쉬워지고 있다. 그런데 2014년 7월 30일 불만제로 방송에서는 기타 한국 맥주들이 모두 최하위를
 차지한 가운데 체코, 필리핀 맥주와 함께 1~3위를 각자 차지했다! 의외의 결과에 여론은 놀라는 중. 일단
롯데그룹 계열이라는 면이 있어서인지 물량은 엄청나게 풀리고 있는 중이다. 출시 첫달인 2014년 4월
기준으로 할인점 시장 점유율은 5% 수준으로 주장하는 중. 2016년에 2주년 기념 한정판을 냈다.

피츠 수퍼 클리어(Fitz Super Clear) : 클라우드에서 물량 확대에 한계를 느낀 롯데가 소맥 시장을 타깃으로
내놓은 제품. 물, 맥아, 홉등 유럽식 맥주 제조 공법과 비슷하게 만드는 클라우드와 달리 전분을 추가하고
몰트 함량은 80%로 하고 있는데, 단품으로는 오히려 하이트나 카스보다도 더 밍밍한 맛이 특징이다. 물론
 일각에서는 깔끔하고 맛있게 즐길만한 맥주라는 평가도 있다. 라벨에 점프하는 호랑이가 그려져 있는데
싱가포르의 타이거, 라오스의 비어라오, 베트남의 라루와 같이 호랑이를 상표로 채용한 아시아 국가의 맥주
브랜드이다.

4.2. 소규모 업체 및 브루펍
세븐브로이(7BRAU): 강원도 횡성군에 양조장을 둔 업체로, 하우스 브루어리로 출발해 국내 최초의 중소형
 맥주 기업으로 정식 등록했다. 2012년 12월부터 홈플러스 매장에서 IPA(인디아 페일 에일) 캔을 정식 런칭
했다. 2013년 여름에는 여의도에 세븐브로이 펍 1호점을 오픈했으며 약 8종의 생맥주 라인을 판매중이다.
 2017년 7월 청와대에서 열린 기업인과의 호프 미팅에서 강서에일과 달서맥주가 건배주로 사용했었다. 이
 행사 효과에 힘입어서 세븐브로이의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세븐브로이 IPA(7BRAU IPA): 한국에 맥주회사가 들어선 지 77년만에 처음으로 출시된 상면발효식 에일 맥주.
다만 캔당 가격이 2600원으로 국맥 빅3에 비해 값이 비싼 것이 흠이나 영국산 에일은 그정도 양의 병맥,
캔맥의 가격대가 4~5천원대에서 형성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무난하다 할 수 있다. 그리고 매장별로 간혹가다
 50% 할인행사를 하면 6개 묶음으로 7800원, 캔당 1300원 꼴로 살 수 있으니 매력적이다.
다만 하우스 시절 IPA를 마셔본 경험자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생맥주만큼의 퀄리티만큼 뽑아내지 못해서 좀
 아쉽다는 평. 맛이 약간 연한편인데, 후발주자로서는 강렬한 맛보다는 탄산이 많이 들어간 기존의 국내맥주에
 길들여진 소비자에게 어느정도 익숙함을 유지하기위해 의도적으로 맛을 연하게 만든걸로 보인다. 아쉽게도
 에일맥주 특유의 향도 좀 약한 편이다. 아쉽긴 하지만 이런 제품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현재 맥주시장에서는
 의미를 가진다.

라쿤 시리즈: 세븐브로이에서 자사 운영 펍이나 탭하우스 같은 제한되고 소극적인 유통 방식에서 벗어나
 대중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판매 전략을 취하면서 나온 맥주들이다. 2015년 9월 현재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
 납품하고 있고, 탭하우스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인디아 페일 에일(IPA), 필스너, 스타우트, 바이첸(밀맥주),
 마일드, 코리아 페일 에일, 임페리얼 IPA 일곱 종류가 발매되어 있다. 다만 사업 초창기라 점진적으로 납품
 경로와 종류를 확대한다는 계획 때문인지 탭하우스 외의 대형마트들에서는 일곱 종류 중 3~5 종류 정도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종류를 사려면 다른 대형마트를 한 번씩 돌아야 하는 고생을 해야 한다. IPA 캔과는
 달리 모두 병맥주이며 가격은 330ml 당 2800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다. 라벨 디자인이 미국식 카툰 풍으로
 되어 있어서 영미권 크래프트 맥주와 비슷하다.

제스피(Jespi): 제주특별자치도공사의 맥주 브랜드. 제주산 맥아와 삼다수를 이용해 양조한다고 하며 필스너,
 페일에일, 스트롱에일, 스타우트 4종이 유통되고 있다. 맥덕들 사이에서는 다소 평이한 맛이라는 평이 많다만,
적어도 더럽게 밍밍하고 맛 없는 한국 맥주들중에서 클라우드와 더불어 먹을만한 맥주다.


-발췌출처: 나무위키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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