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1.

[성공예화] 상속의 조건




[성공예화] 상속의 조건

부자인 아버지만 믿고 아무일도 하지 않는 아들이 있었다. 어머니는 또 천금
같은 아들 편이 되어서 아들만 감싸고 돌았다.

아버지가 병들어 죽을 날만 기다리게 되었다.그는 아들을 불러 말했다.
"네 힘으로 금전 한 닢을 벌어 오너라. 그래야  재산을 네 앞으로 상속
시켜 주겠다."

어머니는 남편 몰래 아들에게 금전 한 닢을 건네 주었다.

아들이 금전을 아버지 앞으로 가져가자 아버지는 단번에
"이건 네 돈이 아니다"며 난로 속으로 금전을 던져버렸다.

다음번도 어머니는 남편 몰래 아들에게 금전 한 닢을 건네주었다.
이번에도 아버지는 "이건 네 돈이 아니다"며 난로 속에다 금전을 던져버렸다.

그때서야 어머니와 아들은 마음을 바꾸었다.
어머니는 아들더러 네 힘으로 "금전을 벌어오라"고 일렀다.

아들은 거리로 나서서 금전 한 닢어치의 노동을 한 다음에 금전 한 닢을 가지
고 돌아왔다.

그러나 이번 역시도 아버지는 금전을 난로 속으로 던져버렸다.

아들은 황급히 난로 속을 뒤져서 금전을 꺼내면서 흐느껴 울었다.
"아버지. 너무하십니다. 이 돈을 버느라고
제가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아십니까?"

그제야 아버지는 고개를 끄덕이며 아들의 손목을 따뜻히 잡아주었다.
"그래, 이것은 네가 번 돈임을 내가 알겠다.
 이젠 내가 안심하고 재산을 맡길 수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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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진 예화지만 다시 생각해보자는 의미로 싣습니다.
요즘 롯데그룹 상속다툼이 연일보도되고 추한 모습이 드러
나고 있습니다. 아버지를 해임하는 아들, 서로 다투는 형제
들....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재벌병폐...
이들의 능력을 떠나 인간수양부터 하라고 권하고 싶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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