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예화] 일곱 번째의 사람
어떤 랍비가 말하기를 '내일 아침에 여섯 사람이 모여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튿날 아침이 되자 일곱 사람이 모였으니 초청하지 않
는 사람이 하나 있었던 것이다. 랍비는 그 불청객을 가려내기
위해
"여기에 있을 필요가 없는 사람이 있으니
그 분은 당장 돌아가시오."
하고 말했다.
그러자 그들 중 누가 생각해 보아도 그 자리에 꼭 있어야 할 유능
한 사람이 벌떡 일어나서 나가 버렸다.
그 사람은 왜 그렇게 했을까? 그는 초청을 받지 않았는데도 잘못
알고 나와 있던 사람이 굴욕감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하여 자신
이 나갔던 것이다.
[뭘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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