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비발디 - Vivaldi Qui sedes ad dexteram Patris
12월을 맞아 성탄절을 앞두고 성가 한곡을 올립니다. 이 노래는 비발디의 교회음악
'글로리아' 중 한 곡 Gloria, 10 Qui sedes ad dexteram Patris 하느님 오른편에 계신
주여'입니다. 즐감하세요^^
Qui tollis peccata mundi,
miserere nobis.
Qui tollis peccata mundi,
suscipe deprecationem nostram.
Qui sedes ad dexteram Patris,
misersrs nobis.
Ouoniam tu solus Sanctus,
tu solus Dominus,
tu solus altissimus, Jesu Christe.
Cum Sancto Spiritu
in gloria Dei Patris, Amen.
세상 죄를 없애시는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세상 죄를 없애시는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하나님 오른편에 좌정하시는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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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의 동영상을 소개 ---
Vivaldi Qui sedes ad dexteram Patris, full aria here http://www.medici.tv/#/vivaldi-gloria
Antonio Vivaldi
Gloria, RV 589
Qui sedes ad dexteram Patris
Sara Mingardo contralto
Concerto Italiano
Rinaldo Alessandrini conductor
Recorded at Church of Crema, Italy in 2009
© Arte France / France Télévisions / Camera Lucida / Naïve / Classica TV
Available on http://www.medici.tv/#/vivaldi-gloria, medici.tv #1 in classical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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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 전곡을 해설한 기사]
-글로리아 D장조. RV. 589
<글로리아> D장조는 비발디 종교음악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그의 교회음악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이 곡은 원래 오랜 세월 도서관에서 잠자고 있던 것을 이탈리아 작곡가 카셀
라가 이전에 듀라초 백작(1717-1794)이 구빈원으로부터 수집하였고, 당시 토리노의 국립 박물
관에 소장돼 있던 비발비 작품의 필사보를 조사하던 중 우연히 발견되었다. 카셀라는 스케치
그대로 남겨진 몇 부분을 보필하여 1939년 9월 시에나에서 행해진 ‘비발디 페스티발’에서 자신
의 지휘로 이 곡을 초연하였다. 이 곡은 현재 비발디를 대표하는 종교음악 작품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물론 이 곡의 작곡 연대에 대해서도 알려진 것이 거의 없지만 1715년 구빈원의 회계장부에 전적
으로 미사 작품을 쓰는 조건으로 50 두카드의 특별 보너스가 지불된 정황으로 보아 피에타 구빈
원의 합주장을 맡고 있던 시절에 작곡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글로리아>는 원래는 가톨릭의 전례음악인 통상 미사곡의 2번째 악장에 해당되지만 일부에서
는 <글로리아>만 독립적으로 작곡되어 독립적으로 연주되기도 한다.
이 비발디의 <글로리아>는 연주에 30분이나 소요되는 대규모의 곡으로 미사의 한 악장으로 작
곡된 것이 아님이 명백하며, 또한 예배용도로 작곡되지 않았음도 확실하다.
가사의 처리에 있어 음악적 효과가 종교적 견지보다 우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 비발디의
개인적 종교 감정에서 <글로리아>의 거룩한 가사를 통해 한 음악가로서 그것을 개성적으로 표
현하는 데에 뜻을 둔 것으로 추측된다.
이 작품에는 수백곡이 넘는 협주곡을 작곡한 기악 작곡가로서의 비발디의 음악적 기량이 그대
로 반영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비발디가 성악 작곡가로서도 뛰어난 음악가임을 엿볼 수 있다.
힘찬 합창과 서정적인 아리아, 호모포닉한 양식과 폴리포닉한 대위법적 기법, 극적인 패시지와
전원풍의 온화한 패시지 등 이들을 교묘히 조화, 대비 시키면서 풍부한 음악세계를 전개하고 있
어 이탈리아 바로크 성악곡의 전형을 여기에서 볼 수 있다.
[제 1곡] “하늘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Gloria in excelsis Deo.)
첫 곡과 마지막에 D장조의 힘찬 기악이 자리 잡고 있는 첫 곡 “Gloria in excelsis Deo.
”(하늘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는 옥타브를 오르내리는 트럼펫과 현의 화려하고 힘찬 전주
후에 “Gloria in excelsis Deo.” 가 몇 번씩 호모포닉하게 불려진다. 사이사이에 기악 반주가 되풀
이 되며 합창은 같은 가사를 되풀이하며 부른다.
[제 2곡] 안단테 b단조 3/4박자.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자 가운데 평화로다” (Et in terra pax.)
밝고 힘찬 첫 곡과 매우 대조적인 악장으로 첫 곡의 D장조의 병행조인 B단조로 매우 서정적이면서
매우 신중한 분위기의 곡이다.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자 가운데 평화.”라는 가사를 베이스가
먼저 시작하면 다른 성부들이 하나하나씩 선율을 모방하는 대위법 선율이 카논 풍으로 조용히 연
주된다.
[제 3곡] 알레그로 G장조. “하나님을 찬양하라”(Laudamus te.)
G장조 협주곡 양식의 소프라노 이중창으로 바이올린의 생기 넘치는 전주를 타고 “하나님을 찬양
하라. (Laudamus te.)”를 소프라노 2중창으로 맑게 노래하며, 바이올린의 반복되는 리토르넬로는
성악 사이사이를 누비고 다니며 곡을 아름답게 치장한다. 2중창이 비슷한 노래를 부르기도 하면서
아름다운 앙상블을 만들고 있다.
[제 4곡] 아다지오 e단조.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Gratias agimus tibi.)
느린 템포의 아다지오 합창으로 호모포닉한 찬미가이지만 엄숙한 조성을 선택하여 신앙고백을
하고 있다. 다음 제 5곡의 전주곡과 같은 기능을 가진다.
[제 5곡] 알레그로 e단조. “당신의 크신 영광을 위하여”(Propter magnam gloriam tuam.)
본격적인 푸가 곡으로 이 곡의 마지막에 나타나는 푸가와 비교가 되는 곡으로서 따라서 제 5곡은
두 곡의 푸가를 중심으로 배치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힘차고 빠른 템포로 시작되어 하나님의 광
대하심을 찬양하는 내용의 푸가 곡이다.
[제 6곡] 라르고 C장조. 소프라노 아리아 “주 하나님”(Domine Deus.)
C장조의 느린 목가풍의 시칠리아노 리듬이 쓰인 아름다운 소프라노 아리아이다. 한가로운 목가
풍의 선율이 오보에와 소프라노에 의해 불려진다. “하늘의 왕 하나님, 전능하신 아버지”(Domine
Deus Rex coelesis, Deus Pater omnipotens,)”라는 가사로 되어 있다.
[제 7곡] 알레그로 F장조. “하나님의 독생자”(Domine Fili Unigenite.)
이 곡은 프랑스 풍의 부점 리듬이 전 곡을 지배하면서 음악에 기쁨과 열정을 더해주는 곡이다.
부점 리듬의 전주를 타고 먼저 알토와 베이스가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부점 리듬의 상승 선
율로 시작하고 이어서 소프라노와 테너가 이에 응답해 간다. 맨 처음 알토에서 시작된 부점 리듬
을 가진 선율이 끊임없이 모습을 나타낸다.
[제 8곡] 아다지오 d단조. “하나님의 어린 양.”(Domine Deus, Agnus Dei.)
알토 독창과 합창이 서로 화답하는 교창하는 형식의 곡이다. 무겁고 엄숙한 분위기의 첼로의
전주 후 알토가 “하나님 아버지여, 세상 죄를 지고 가신 하나님의 어린 양, 우리의 죄를 용서하
소서.” 라는 간구를 노래한다. 알토의 깊은 음색을 살린 종교적 감동이 깊은 곡이다. 첼로의 구
슬픈 후주가 있은 후 조용히 마친다.
[제 9곡] 아다지오 e단조. “우리의 죄를 지고 가시는”(Qui tollis peccata mundi.)
무거운 분위기의 느린 곡으로 호모포니로 되어 있으며 제 4곡의 느린 호모포닉한 곡과 음악적
맥락을 같이 한다. 조성은 끊임없이 변하지만 기본은 e단조을 유지한다. 비발디의 화성감의 깊
이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제 10곡] 알레그로 b단조의 알토 아리아.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으신 주님.”
(Qui sedes ad dexteram.)
“하나님 오른편에 앉아계신 주여.”라고 땅에 사는 인간이 간절하게 기도하는 가사이며, 비발디
는 간결한 서법을 써서 종교적 감동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제 8곡과 비슷한 맥락의 종교
적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곡이다.
[제 11곡]알레그로 D장조. “주 홀로 영광 받으소서” (Quoniam tu solus Sanctus.)
합창으로 제 1곡의 처음 부분과 선율이 다시 나오며 앞부분을 회상케 한다.
[제 12곡] 알레그로 D장조. “성령과 함께”(Cum Sancto Spiritu.)
힘차고 빠른 합창으로 이 곡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걸맞는 4성의 장려한 푸가이다. 곡은 전주
없이 곧바로 시작되어 정선율과 여기에 대한 대선율, 그리고 아멘 합창의 3가지 요소가 장엄하
게 어우러져 <글로리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호흡이 긴 음형이 여러 번 나타나며
빠른 리듬의 선율이 이를 즐겁게 장식하며, 마지막 “아멘”은 헨델의 ‘아멘 코러스’를 예견케 한
다. 이어 베이스, 알토, 소프라노, 테너의 순으로 모방하면서 장대한 푸가를 쌓아가며 클라이맥
스에 도달하는데 이곡은 이탈리아적인 바로크 합창의 대명사라 해도 조금도 부족하지 않는 명
곡이다.
-자료출처: http://cafe.daum.net/firstzion/rdE/16
아래 동영상은 한국 번안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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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rie
Kyrie eleison
Christe eleison
Kyrie eleison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리스도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Gloria
Gloria in excelsis Deo
et in terra pax hominibus
bonae voluntatis.
Laudamus te, benedicimus te,
adoramus te, glorificamus te.
Gratias agimus tibi
propter magnam gloriam tuam
Domine Deus,
Rex coelestis,
Deus Pater omnipotens.
가장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게 영광이요,
땅에서는 착한 마음을 지닌 자들에게
평화로다.
당신을 기리나이다.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당신을 경외하며 당신께 영광을 돌리나이다.
주의 영광 크심에
감사드리나이다.
만군의 주 하나님
하늘의 왕이시여
전지전능의 아버지여
Domine filli unigenite,
Jesu Christe.
Domine Deus,
Agnus Dei,
Filius Patris.
하늘의 외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여.
만군의 주 하나님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하나님의 아들이여.
당신만이 홀로 거룩하시고
홀로 거룩하신 주님이시며,
홀로 높으시도다, 예수 그리스도여.
성령으로 더불어
성부와 성자와 영광중에, 아멘.
Credo
Credo in unum Deum
Patrem omnipotentem,
factorem coeli et terrae,
visibilium omnium et invisibilium.
Credo in unum Dominum,
Jesum Christum
filium Dei unigenitum,
et ex Patrem natum ante omnia saecula.
Deum de Deo,
lumen de lumine,
Deum verum de Deo vero.
Genitum, non factum,
concubstantialem Patri,
per quem omnia facta sunt.
Qui propter nos homines
et propter nostram salutem
descendit de coelis.
유일하신 하나님을 믿사오며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만물과
천지를 창조하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사옵니이다.
모든세대를 앞서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나신
하나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옵나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신 하나님이시요
빛으로부터 나신 빛이시며
참 하나님으로부터 나신 참 하나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성부와 일체시며
만물이 다 그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으며
그는 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셨도다.
Et incarnatus est de Spiritu Sancto
ex Maria virgine.
Et homo factus est.
Crucifixus etiam pro nobis
sub Pontio Pilato
passus et sepultus est.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어
사람이 되셨도다.
본디오 빌라도 치하에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고난 받으시고 묻히셨도다.
Et resurrexit tertia die
secundum Scripturas.
Et ascendit in coelum,
sedet ad dexteram Patris,
Et iterum venturus est cum gloria
judicare vivos et mortuos,
cujus regni non erit finis.
Credo in Spiritum Sanctum
Dominum et vivificantem,
qui ex Patre filioque procedit,
qui cum Patre et filio simul adoratur
et conglorificatur,
qui locutus est per Prophetas.
성경 말씀대로
사흘만에 부활하시고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아버지의 오른편에 앉아계시다가
산 자와 죽은자를 심판하시러
영광중에 다시 오시리니
그의 나라는 끝이 없으리라.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시고
예언자를 통하여
성부와 성자와 더불어
같은 경외와 영광을 받으실 것을 말씀하신
생명의 주관 주이신
성령을 믿사옵니이다.
Et unam sanctam catholicam
et apostolicam ecclesiam.
Confiteor unum baptisma,
in remissionem peccatorum,
Et expecto resurrectionem mortuorum,
et vitam venturi saeculi, Amen.
거룩한 공회와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교회를 믿사오며
죄를 사하는
유일한 세례를 고백하나이다.
또한 죽은 자들이 부활하는것과
장차 도래할 영원한 삶을 바라나이다, 아멘
Sanctus - Benedictus
Sanctus, Sanctus, Sanctus,
Dominus Deus Sabaoth.
Pleni sunt coeli et terra gloria tua
Osanna in excelsis.
Benedictus, qui venit in nomine Domini.
Osanna in excelsis.
거룩, 거룩, 거룩,
만군의 주 하나님
하늘과 땅에 주의 영광 가득하도다.
호산나 높은 곳에
복있도다, 주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오산나 높은 곳에
Agnus Dei
Agnus Dei,
qui tollis peccata mundi,
miserere nobis.
Dona nobis pacem.
세상죄를 지고 가시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우리들에게 평화를 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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