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15.

[종교유머] 관절염의 원인







[종교유머] 관절염의 원인


 양조장처럼 술 냄새가 지독하게 나는 남자가 지하철에서
신부 옆에 털썩 앉았는데, 넥타이에는 얼룩이 묻어있고,
얼굴은 빨간 립스틱으로 얼룩져 있고, 코트 주머니 밖으로
는 반쯤 빈 진 술병이 삐져나와 있었다.

지저분하게 생긴 이 남자는 신문을 펴서 읽기 시작하더니,
신부에게 "신부님, 관절염은 어떻게 생기죠?"라고 물었다.

 "그건 난잡하게 살고, 간사한 값싼 여자들과 놀아나고,
술을 너무 많이 마시고, 다른 사람들을 경멸할 때 생기는
거네."

그러자 그 술주정뱅이는 "이런,이렇게 놀라울수가"라고 중
얼거리곤 다시 신문을 읽기 시작했다.

신부는 자신이 한 말을 생각해보고는 팔꿈치로 그 남자를
살짝 찔러 부르고는 사과했다.

"미안합니다.그렇게 심하게 말할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관절염에 걸린 지 얼마나 됐습니까?"

"신부님, 관절염은 내가 걸린 게 아니라 그냥...



 신문에 교황이 걸렸다고 나와 있을 뿐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