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30.

[고사성어] 못생긴 여자 - 惡者貴而美者賤






[고사성어] 못생긴 여자 - 惡者貴而美者賤 오자귀이미자천


(악인악/미울오 귀할귀 아름다울미 천할천)


양자가 송나라로 가는 도중 주막집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다.

주막집에 여자가 두 명 있었는데 한 여자는 잘 생겼고, 한 여자는
 못생겼는데 못생긴 여자는 귀여움을 받고 잘 생긴 여자는 천대
를 받고 있었다.

양자가 그 까닭을 물었더니, 주막집 주인이 대답하기를
 "저 쪽 얼굴이 좀 반반하게 생긴 여자는 스스로 제가 잘 생겼다고
생각하여 교만하지만 못생긴 여자는 스스로 자기가 못생긴줄 알고
 있어 매우 겸손합니다.
그래서 못생겼어도 미운 생각이 들지 않는 답니다."

양자는 제자들에게 말했다.
"자네들도 잘 알아두게 . 누구든 품행이 단정하고 자만함이 없다면
어디간들 사랑받지 못하겠는가?"
- [열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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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못생겼다고 괴로와마세요.  아주 못난 사람이 아닌한
남자는 편안하고 성실한 여자를 더 좋아한답니다.


























아래는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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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자 제2 황제편 http://bit.ly/1Qnq9ES

楊朱過宋東之於逆旅.
양주과송동지어역려.
逆旅: 여관, 객사
양주가 송나라 동쪽을 지나다 여관에 들어갔다.

逆旅人有妾二人, 其一人美, 其一人惡;
역려인유첩이인 기일인미 기일인오.
여관사람에게 첩이 2명인데 그 한 사람은 예쁘고, 한 사람은 못생겼다.

惡者貴而美者賤.
오자귀이미자천.
못생긴 여자는 귀한 대접을 받고 예쁜 여자는 천대받았다.

楊子問其故.
양자문기고.
양자가 그 까닭을 물었다.

逆旅小子對曰: “其美者自美, 吾不知其美也;
역려소자대왈 기미자자미 오부지기미야.
여관의 일하는 사람이 대답하길
 “그 아름다운 여자는 스스로 아름답다고 여겨 내가 그 아름다움을 알지 못하겠습니다.”

其惡者自惡, 吾不知其惡也.”
기오자자오 오부지기오야.
그 못생긴 사람은 스스로 못생겼다고 여겨 내가 그 추함을 알지 못하겟습니다.

楊子曰:“弟子記之!
양자왈 제자기지.
양자가 말하길 “제자들아 그것을 기록하라.”

行賢而去自賢之行, 安往而不愛哉!”
행현이거자현지행 안왕이불애재.
“현명함을 행하면서 스스로 현명하다는 행위를 버리면 어찌 가서 아끼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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