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29.

[예화] 화가난 공 空







[예화] 화가난 공 空




도를 닦았다고 스스로 주장하는 일본 사무라이 한 사람이 의기
양양하게 고승을 찾아가,
 존재하는 모든 것은 공허하다.
어떤 것도 당신과 나를 구별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고승은 잠자코 듣고 있다가 담뱃대를 들어 무사의 정수리를 세
차게 내리쳤다.

무사는 펄쩍 뛰며 칼을 집어 들고 고승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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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空이 아주 빨리 화를 내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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