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3.

[유머] 술주정뱅이의 얼음낚시








[유머] 술주정뱅이의 얼음낚시




술주정뱅이가 얼음판을 톱질하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울리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얼음밑에는 물고기가 없을 것이다."
술주정뱅이는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다시 톱질을 시작하는데 또 다시 그 목소리가 들려왔다.
"내가 말했지?거긴 물고기가 없다니까!"

술주정뱅이가 위아래를 다 돌아보았지만 개미 한 마리 보이지
않았다.

이상한 생각이 들었지만 다시 톱을 들었다.
얼음에 톱을 갖다 대기도 전에 아주 화난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렸다.
"허어! 이번이 세번째 경고다!물고기가 없다고 했지!"

술주정뱅이는 겁이나서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고기가 없는걸 어떻게 아십니까? 혹시 하느님이세요?"




"아니다.나는 이 아이스하키장 관리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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