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유머] 남편의 천국
한 여자가 사별한 남편이 천국에 가있는지 걱정되어 영매에게 부탁하여
교령제를 통해 남편과 연결하기로 했다.
영매가 주문을 외자 잠시후 남편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여...보... 나...야..."
"여보! 난 당신이 죽고 난 후에 행복한지가 궁금했어요. 어때요?"
"으.....음.... 여긴 생각보다 ... 아름답구만... 하늘은 더 푸르고...
공기는 상쾌하고... 초원은 더욱 짙푸르지.
여기서 우리가 하는 일이란건 ... 하루종일... 먹고... 자고...
먹고... 자고... 계속 그래..."
"오! 하느님. 당신 결국 천국에 가셨군요."
"천국... 이라구?... 무슨 천국...?
여긴 아프리카야.. 지금 난 들소라구..."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