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20.

[성인유머] 딸의 남자친구





[성인유머]  딸의 남자친구




노부부가 거실에서 TV를 보면서 땅콩을 먹고 있었다.

남자는 땅콩을 하나씩 공중에 던져서 받아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부인이 부르는
바람에 돌아보다가 땅콩이 귀로 들어가고 말았다.

그는 땅콩을 파내려고 애를 썼지만 땅콩은 점점 더 깊이만 들어갔다.
남자는 부인과 함께 갖가지 방법을 다 동원했지만 도저히 꺼낼 수가 없었다.

부부가 병원에 가려고 나서는 순간 딸이 그의 남자친구와 함께 집에 돌아왔다.
남자는 그들에게 이 일에 대해서 설명했고, 딸의 남자친구는 자신이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친구는 아버지의 코를 두손가락으로 막고 세게 불어보라고 했다.
아버지는 세게 불었고 땅콩은 쉽게 빠져나왔다.

가족들은 함께 저녁을 먹고 딸의 남자친구는 돌아갔다.
어머니는 기쁜 얼굴로 아버지에게 물었다.

"여보, 저 젊은이 참 착실하게 잘생기지 않았어요? 장차 뭐가 될까요?"
아버지는 잠시 생각하다가 대답했다.
"음.. 그 녀석 손가락에서 나는 냄새로 봐서는..




우리 사위가 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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