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방금 본 것
남자중학교에서 한 여선생님이 교실에 들어갔다.
여선생님은 날이 더워서 짧은 옷을 입고 있었다.
칠판 가득 강의를 하던중 칠판 맨 위에 글씨를 쓰려고 하는데
갑자기 한 학생이 킥킥거리며 웃었다.
"야! 너 수업시간에 왜 웃어!"
"음... 선생님, 방금 선생님 한쪽 유방이 보여서 웃었어요."
"뭐야! 너 당장나가! 3일간 근신이다!"
여선생님은 다시 강의를 시작했다.
잠시후 강의에 열중하던 여선생님이 다시 칠판 꼭대기에 글을 쓰려했다.
이번에는 아까보다 더큰 소리로 키득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야! 너는 또 왜 웃어!"
"선생님, 방금 선생님 유방이 두쪽 다 보였어요."
"아악! 너도 나가! 넌 3주간 정학이다!"
황당하고 열받은 여선생님이 칠판을 지우다가 그만 칠판지우개를
떨어뜨렸다. 여선생님이 칠판지우개를 줏으려고 허리를 구부리자
교실이 떠나갈듯한 웃음이 들려왔다.
여선생은 화가 머리끝까지나서 돌아보았다.
그러자 한 학생이 가방을 싸들고 나가는것이 아닌가?
"얘! 너 어디가니?"
"음... 선생님... 제가 방금 본것을 이야기하면 아마 퇴학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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