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19.
[유머] 하늘이 노랗다
[유머] 하늘이 노랗다
겁이 많은 나는 공원에 가도 놀이기구를 좀처럼 타지 않는다.
그런데 어느 날 용인자연농원에 놀러갔다가 친구들의 강권에
못 이겨 88열차를 타게 되었다.
간신히 한 바퀴를 다 돌고 열차가 멎었다. 어찌나 놀랍고 두려
웠는지 하늘이 노랗게 보였다.
그때 팡파르가 올려 퍼지며 안내방송이 나왔다.
"축하합니다. 88열차의 100회 운행 기념으로
이번 손님들께는...
한 번 더 88열차를 태워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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