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발가락이 닮았다
처음으로 외손자를 보게 된 내 친구 캐럴이 병원의
신생아실에서 딸, 사위와 함께 아기를 보면서 아기가
제 엄마의 눈과코, 피부색, 그리고 보조개 등을 쏙 빼
닮았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했다.
옆에서 사위가 "저를 닮은 데는 없나요?" 하고 묻자
캐럴은 이렇게 대답했다.
"내일 자네 어머니가 오시지 않나?
그때는 아기가 자네를 닮게 될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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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들도 아기 때에는 나를 전혀 안
닮았다. 신생아실의 아기는 다 똑같이
생긴듯... 하지만 커가면서 판박이로
부모를 닮아가는 아이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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