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슬픈 이유
한 정신과 의사가 바에 앉아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의 얼굴은 슬픔에 얼룩져 있었으며 불길한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 그때 그의 동료 의사가 바 안으로 들어왔다.
"이봐, 죤! 오늘 밤 자네는 평소의 자네답지 않아 보이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야. 내게 말해 봐."
"별로 할 말이 없네."
죤이 대답했다.
"내가 수년 동안 치료해온 그 부자 환자 말이야.
사실 그는 처음부터 내게 많은
일거리를 안겨 주었지 않나?"
"그렇지. 30년 동안 자신이 고등학생이라고 믿어 온
그 환자 말이지."
죤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무슨 일이 있었나?"
"지난 주에 그가 마침내 졸업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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