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예화] 남편에게 느낀 배신감
미국의 수잔 앤더슨이란 여인이 어느날
눈 수술을 받다 그만 실명하고 말았다.
그래서 남편은 아내의 직장 출퇴근을 도와주었다.
얼마 후 남편이 말했다.
"여보, 계속 이럴 수 없으니
내일부터는 혼자 출근해요."
그말에 남편에게 배신감을 느낀 그녀는 이를 악물고
혼자 출퇴근을 했다.
여러번 넘어지며 서러워 눔루도 흘렸지만 점차 출퇴
근이 익숙해졌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가 버스를 탔을 때 운전기사가 무
심코 말했다.
"부인은 좋겠어요. 좋은 남편을 두셔서요.
매일 한결같이 부인을 살펴주시네요."
알고보니 남편은 매일 아내가 버스를 타면 같이 타 뒷
자리에 앉으며 아내의 출퇴근길을 말없이 등 뒤에서 지
켜보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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