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21.

[일화예화] 보복






[일화예화] 보복




유명한 화가 휘슬러는 프랑스산의 푸들 개를 기르고 있었는데
그 목구멍이 상해서 생각한 끝에 이비인후과의 명의 메켄지에게
사람을 보냈다.

의사가 와보니 환자가 사람이 아니라 개였기 때문에 화가 났으나
처방을 쓰고 왕진료를 받고 아무 말않고 돌아갔다.

이튿날 의사는 휘슬러에게,
"급히 좀 와 주십시오."하고 사람을 보냈다.

아마 애견에 대햔 일인 줄 알고 그림 그리던 일을 내버리고 가보니
까 의사는 무뚝뚝한 얼굴로 맞아들이면서 이렇게 말했다.

"잘 오셨습니다. 휘슬러 선생,





이 입구의 도어를 칠해 주었으면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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