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외상값
터키 앙카라의 한 레스토랑에서 호자가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기 위해
지갑을 열어 봤더니 돈이 모자랐다.
그래서 호자는 레스토랑 지배인을 불러 이렇게 물었다.
"지배인, 당신은 스스로를 경건한 무슬림이라고 생각하오?"
"예." 지배인이 대답하자 호자는 다시금 물었다.
"그렇다면 알라께서 최후의 날에 그대를 구원하여
낙원에서 다시 태어나게 해 주시리라고 믿으시오?"
"당연히 믿습니다." 지배인이 대답하자 호자는 이렇게 말했다.
"그렇다면 오늘 식사의 외상값을
낙원에서 부활하는 그 날에 지불해도 되겠소?"
"물론입니다." 지배인은 이렇게 말하더니 호자에게 이렇게 되물었다.
"호자께서도 최후의 날에 알라의 은총으로
낙원에서 다시 태어나리라고 믿으십니까?"
"당연히 그렇소." 호자가 단언하자 지배인은 이렇게 말했다.
"그렇다면 호자께서 차고 계신 그 롤렉스 시계를
제게 맡겨 두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최후의 날에 우리 모두 낙원에서 부활하게 되면 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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