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화가와 목동
자칭 대가라는 화가가 있었다.
그는 오랫동안 정성을 기울여 투우 그림을 한 장 그렸다.
보는 사람마다 소가 살아 있는 것 같다고 감탄을 했다.
어느날 그 그림을 말리고 있는데 한 목동이 지나가다가 그
그림을 보고 깔깔 웃었다.
잔득 화가 난 화가가 물었다.
"버릇없이 작품 앞에서 함부로 웃다니..."
목동이 대답했다.
"소가 싸움을 할 때는 꼬리를 두 가랑이 사이에 끼우고
싸우는 법인데 이소는 두 마리가 다 꼬리를 흔들고 싸
우니 웃음이 터질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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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대가인양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가가 아니다.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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