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예화] 사치금지령
헨리 3세는사치와 낭비를 없애기 위해 '사치금지령'을 내렸다.
때문에 의복 같은 것에 절대로 황금이나 보석으로 단장하지
못하게 되어 있었다. 그러나 순조롭게 이행되지 않아 왕은 궁
리 끝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단서를 붙여 다시 공포하게 했다.
'단 매춘부나 도둑놈은 이 법령을 지키지 않아도 좋다'
그 다음날부터 보석도 황금 장식도 런던에서 그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
그런데 헨리 3세가 새로 맞이한 왕비는 프랑스 왕족이었다. 영
국의 법령을 알 턱이 없는 이 왕비는 마치 진열장에 내다 걸기
라도 할 것처럼 보석으로 몸단장을 하고 영국 궁전에 나타났다.
그 다음날, 헨리 3세의 '사치금지령'은 즉각 폐지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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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하면 외도 자신이 하면 연애....
자기 합리화에 어거지 논리... 왕조정치의
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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