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마라톤 같은 인생
2.195㎞를 달리는 마라톤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투다.
1908년 런던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이탈리아의 도란도 피에트리 선수
는 결승점 1600m 앞에서 선두주자를 추월, 우승이 유력했다.
그런데 결승점 앞에서 갑자기 체력이 떨어져 쓰러졌다. 다시 일어나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었다.
이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보던 심판들이 부축해 결승 테이프를 끊었지만
도움을 받으면 반칙이라는 경기 규정으로 금메달은 받지 못했다.
우리는 인생의 목표를 향해 넘어졌다가 일어서고,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
날 수 있었다. 푯대를 향하여 나아갈 때, 무조건 빠르다고 일등이 아니다.
페어플레이를 해야 할 뿐 아니라 완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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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체력을 단단히 해야 완주할 수 있다.
물론 건강이 그 기반이고, 정신적이 건전함도 포함한다.
굵고 짧게는 전체를 알수없다.
길게, 그러나 가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 목표다.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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