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사슴사냥
두 사냥꾼이 사슴사냥을 가기 위해 비행기를 빌렸다.
사냥꾼을 싣고 간 비행기 조종사는 산에 내리면서 사냥꾼
들에게 말했다.
"이 비행기는 사슴 한 마리 이상 못 싣거든요.
한마리만 잡으세요."
며칠 후 조종사가 약속 장소에 비행기를 착륙시켜 보니 사
냥꾼들이 사슴을 두마리 잡아서 기다리고 있었다.
"한마리 이상 못 싣는다니까요?"
그러자 사냥꾼이 애기했다.
"작년에 왔던 조종사는 두 마리 싣고 갔수. "
조종사는 겁쟁이가 되기는 싫었기 때문에 사슴을 두 마리 싣
기로 했다.
모든 준비가 끝나고 비행기가 이륙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비행기가 뜨고 얼마되지 않아 숲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한참 후에 사냥꾼 한명이 정신이 들어 다른 사냥꾼에게 물었다.
"이봐, 여기가 어디야?"
"글쎄 잘 모르겠는데..
그래도 작년보다 한 200미터는 더 온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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