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11.

[예화] 원망과 불평을 이기는 방법







[예화] 원망과 불평을 이기는 방법





불평과 불만을 늘 입에 달고 사는 제자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스승이 그를 불러
소금 한 사발과 마실 물을 한 컵 가져오라고 시켰습니다.
그리고 가져온 컵에 소금을 한 움큼 집어넣더니
그것을 마시라고 하는 것입니다.

당황스러워하며
소금물을 마신 제자에게 스승이 물었습니다.
“맛이 어떠냐?”
그러잖아도 불만이 많은 제자인데
예쁜 답이 나올 리 없었습니다.
퉁명스럽게 “짭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번에는 스승이 제자를 호수로 데려갔습니다.
조금 전에 컵에 넣었던 것과
똑같은 양의 소금을 호수에 집어넣게 했습니다.
그리고는 컵으로 그 물을 떠서 제자에게 마시게 했다.
똑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맛이 어떠냐?”
그러자 제자가 대답했습니다.“시원합니다. 짜지 않습니다.”

그 말이 끝나자
스승이 이렇게 훈계했다고 합니다.
“인생의 고통은 소금과 같은 것이니라.
그런데 짠 맛의 정도는
담는 그릇에 따라 달라지는 법이지.

네 속에 고통이 있고 원망과 불평할 일이 생긴다면
그때 너는 컵과 같은 존재가 되지 말고 호수와 같은 존재가 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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