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공간이란 무엇인가
공학자와 물리학자, 수학자가 양들을 위해 울타리가 쳐진
우리를 만들려는 중이었다. 그러나 재료가 한정되어 있었다.
공학자가 먼저 나서서, 있는 재료를 가지고 네모난 울타리를
만들었다.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었다.
"아니지, 아니야." 물리학자가 말했다.
"더 좋은 방법이 있어."
그는 남아있는 재료를 가지고 원 모양의 우리를 만들었다.
한정된 재료로 최대한 넓은 공간을 창출하는 방법임을 증명하
려는 것이었다.
그러자 수학자가 입을 열었다.
"아니야, 아니야. 그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지."
다른 사람들이 정말 그런게 있느냐고 놀라는 동안, 수학자는
자기 주위에 아주 조그만 울타리를 세워 둘러쌌다.
그러고는 선언하는듯이 말했다.
"내가 바깥에 있다고 규정하면 그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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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인정받기는 무척 힘들다.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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