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26.

[예화] 늘 처음 만난 사람처럼







[예화] 늘 처음 만난 사람처럼



공동생활을 오래 했던 한 목사님이 이탈리아의 한 공동체를 방문했습니다.
4백명이 함께 공동생활하는 곳인데 서로를 대하는 이들의 모습은
매일, 아침이나 저녁이나 따뜻하고 변함이 없었습니다.

어떻게 이럴수 있을까?
공동 생활의 어려움을 너무도 잘 알고 있던 그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답니다.

"어떻게 이런 신선한 사랑을 매일 나눌 수 있습니까?
서로 지겹지 않습니까?"

그들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희들은 매일 아침 이런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 ,오늘 내가 만나는 한사람 한 사람을
내가 처음 만나는 사람인 것처럼 대하게 하소서"

우리는 아내나 남편, 가족들을 대할 때
이미 그들의 모든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대합니다.
그들에 대한 계산은 이미 끝났습니다.

그러나 우리와 가장 친한 벗에게
처음 만나는 사람인 것처럼 기대감을 가지고 선입견 없이 대할때
신선한 사랑의 바람은 그곳에서 불어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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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매일 만나는 사람을 오늘이 마지막 만난다고 생각
하자는 글도 생각난다. 그럼 새삼 사랑이 더 솟아나고
잘 대해주게 된다는.... 대인관계는 지속되는 관심이 아
닐까 생각합니다. -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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