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5.

[예화] 사라진 자전거







[예화] 사라진 자전거




어떤 사내가 물건을 사러 시장에 나갔다가 그만 깜빡하고
며칠 전에 새로 산 자전거를 놓고 왔다.

사내는 그 사실을 이튿날에야 깨닫게 되었는데, 벌써 누군
가가 가져갔으리라는 생각에 반쯤 단념한 채 시장을 가 보았다.

그런데 그 자전거가 어제 놓아두었던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었다.

사내는 너무도 기뻐서 그 일에 대해 신께 감사를 드리려고 근
처에 있는 사원으로 뛰어 들어갔다.

그런데, 기도를 마치고 사원을 나와보니... ]




세워 두었던 그 자전거가 사라지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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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사람이 기뻐하다가
사고로 죽었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는 예화...
세옹지마... 모든게 뜻대로 되는 게 아닌가보다.
최악을 대비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삽시다.
-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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