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2.

[관광] 서울로 7017 - 서울역 구름다리길







[관광] 서울로 7017 - 서울역 구름다리길


자투리시간, 얼마전 개통했다는 서울로를 다녀왔다. 충무로가는 길에 들렸는데
나름 흥취가 있었고, 신선한 느낌, 님들도 시간 날 때 들려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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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소개] 서울로 7017









박원순 시장의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공약으로 철거가 예정된 서울역 고가차도를
개·보수 하여 공원으로 전환하는 계획. 미국의 하이라인공원을 모델로 하여 사업이
진행됐다.

2015년 12월 13일 고가도로 폐쇄를 시작으로 공원화 공사에 들어갔고, 당초 2017년
4월 22일에 개장을 하려 했으나, 안전과 알맞은 개화시기를 감안하여 개장을 제19대
대통령 선거일 이후인 2017년 5월 20일로 한달 가량 늦췄다.

명칭 유래

서울로는 서울을 대표하는 사람길과 서울로 향하는 길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7017의 '70'은 서울역 고가가 만들어진 1970년을, '17'은 공원화 사업이 완료될 2017
년과 17개의 사람길, 고가차도의 높이인 17m의 복합적인 의미를 지닌다.

서울역 고가도로 시절

서울역 고가도로는 1969년 3월 19일 착공하여 1970년 8월 15일에 개통된 서울역 북쪽의
 왕복 2차선 고가도로로, 퇴계로와 만리재로, 청파로(청파동→퇴계로, 퇴계로→중림동)
를 바로 연결하는 도로 역할을 해왔다.

박원순이 서울시장으로 취임한 후 2012년 서울시의 정밀안전진단에서는 D등급과 함께
'잔존 수명이 2~3년 남았다'는 결론이 내려졌고, 2013년 감사원의 정밀안전진단에서도
 '주요 부위에 상당한 손상이 있고 바닥판 두께 손실도 심각해 대형 사고가 발생할 우
려가 있다'고 평가되었다.

2014년 4월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의 지시에 따라 '서울역 고가도로를 없애는 대신 뉴
욕의 하이 라인처럼 공원으로 바꿔 시민들이 통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입장을
 바꿨고, 2015년 서울역 고가도로를 공원화하기로 결정하였다.


개장후

개장일을 주말로 맞춰서 25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몰리는 좋은 출발을 보였다. 헌데 정
작 공원 구성에 대해서는 동선이 전반적으로 장애물을 피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라는
미묘한 평가를 받고 있고, 바닥은 시멘트로 덮여 있으며 645개의 콘크리트 화분 사이를
 걸어다녀야 한다.

가장 많은 비판을 받는 것은 슈즈트리 조형물로서 흉물이라는 평가가 다수다.

본래 서울역 고가는 차량 통행이 많고 서울 도심을 잇는 중추적 역할을 하는 구간이었다.
때문에 이 구간을 공원화한다고 하였을 때 찬성 측과 반대측 사이에 많은 논쟁이 오갔고
여러 논란을 낳았다.


-발췌출처: 나무위키 '서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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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코스 : 서울로 한바퀴
□ 산보날자 : 2017년 5월 24일(화)
□ 시작지점 : 지하철 서울역이나 회현역
□ 걷기난도 : 그냥 지나가는 길에 들리는 산보길
□ 소요시간 : 전체 도는데 30분정도
□ 날씨온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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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에서 나오니 서울역이 바로 앞에 보인다. 우로 내려가면 된다]


[오르기 전, 다리를 올려다본 모습]


[올라가는 입구는 여러군데다]








[여기방향은 서대문으로 가는 길]


[예전, 이근처에서 생활할 때는 대우빌딩(좌측 붉은 건물만 있었는데..)]




[여기서 처음보는 분무기. 물이 뿜어져나오는데, 시원하다]




[화제가 된 신발소재의 조형물. 말이 많아 철거한다는 뉴스 들었다]


[여기는 만리동으로 내려가는 길, 서울역 뒤쪽이다]


[남대문이 앞에 보인다]




[물에 발 담구고 쉬는 분들.. 시원하시겠어요]


[분수대, 길에 맞게 죔 좁다]


[다리를 내려가면 회현역, 남대문 시장으로 이어지는 길이 된다]


[회현역으로 내려가는 길은 남대문 시장 길이기도 하다.
여기 한 바퀴 돌아보면 재밋는 볼거리 많다. 아울러 명동길을 한 번 걸어봐도 좋을 듯.ㅎㅎ]

[코스평]

서울역 부근을 지나는 일이 있다면 한 번 시간내어 들릴 만하다. 우러러보던 빌딩
들이 발아래 놓인 느낌,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이 재밋고, 대화하며 걷기에 좋다.
명동이나 남산을 들렸다가 가는 길에도 좋을 듯, 하지만 이곳만 보러 일부러 올 필
요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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