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두 발 전진을 위한 한발 후퇴 - 기회찾기
미국으로 유학을 간 컴퓨터 공학박사가 있었다.졸업 후 그는 미국에서
일자리를 구하려고 했지만 그를 채용하려는 회사가 없었다.
곰곰히 생각한 끝에 지금까지 받은 학위를 포기하고 가장 낮은 신분으
로 일자리를 구하기로 마음 먹었다.
얼마 후, 그는 프로그램 입력 직원으로 채용되었다. 프로그램 입력은
그에게는 간단하기 그지없는 일이었지만 그는 최선을 다해 늘 꼼꼼히
일했다.
사장은 그가 프로그램 오류를 발견할 수 있는 능력이 다른 직원들보다
훨씬 월등하다는 것을 알았다.
몇 년 후 사장은 그의 능력을 인정하고 좀 더 전문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곳으로 승진을 시켜 주었다.
역시 그는 그곳에서도 다른 직원들보다 훨씬 뛰어났다. 매번 독창적이
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회사에 큰 이득을 가져다 주었다.
사장은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그를 승진시켰다.
세월이 또 흘러갔다. 그가 다른 사람들과 뭔가 다르다고 느낀 사장을 몇
가지 물어보았다. 그는 그제야 자신의 박사학위증을 보여주었다.
사장는 이미 눈으로 확인한 그의 능력에 신뢰를 표하며 마침내 그를 회
사의 중요인사로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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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분처럼 성공만 하는 게 아니다. 임시방편으로 직장을
구했다 영영 헤어나지 못하고 추락하는 케이스도 적지않다. 그
러나 최소한 무작정 기다리는 것 보다는 낫다.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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