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27.

[팝송명곡] 행복한척 쇼윈도 부부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팝송명곡] 행복한척 쇼윈도 부부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 엘톤 존 Elton John




[음악동영상]




What have I got to do to make you love me
내가 어떻게 해야 당신이 날 사랑 할까요
What have I got to do to make you care
내가 어떻게 해야 당신이 나에게 관심을 가져줄까요
What do I do when lightning strikes me
번개가 치고 내가 깨어났을 때

And I wake to find that you‘re not there
당신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죠
What have I got to go to make you want me
내가 어떻게 해야 당신이 나를 원하게 될까요
What have I got to do to be heard
당신이 내 말을 듣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What do I say when it‘s all over
모든 게 끝났을 때 난 무슨 말을 해야할까요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미안하단 말은 가장 어려운 말인것 같아요
It‘s sad, so sad.It‘s a sad, sad situation.
슬퍼요, 너무 슬퍼요.너무 슬픈 상황이에요

And it‘s getting more and more absurd.
더 불합리한 상황이 되어가고 있어요
It‘s sad, so sad. Why can‘t we talk it over
슬프죠, 너무 슬퍼요.왜 우리는 더 이상 얘기 할 수 없는 거죠
Oh it seems to me that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미안하단 말은 가장 어려운 말 같군요.














엘튼 존 경(Sir Elton John)은 1947년 3월 25일에 잉글랜드 런던에서 출생한 팝 가
수이며,작곡가,영화, 뮤지컬/음악 작곡가로 이름을 얻었으며 또한 사회운동가이다.
1975년 10월 21일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이름을 올렸으며, 1992년 작사가 버니
토핀과 함께 작곡가 명예의 전당 입성했으녀, 1994년에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 이
름을 올렸으며 1995년 폴라음악상을 받았다.

1996년 대영 제국 훈장 3등급(CBE)을 받았으며, 1998년에는 음악과 자선활동에의
 공헌이 인정되어 2월 24일 서훈식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기사작위를
 받았다. 또한 1999년에 그래미 레전드상, 2004년에는 미국 존 F. 케네디 센터 주
관 공연예술 평생공로상, 2002년에는 모교 왕립음악원에서 명예 음악박사학위,
2006년에는 영화 · 뮤지컬 음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월트 디즈니 컴퍼니로부
터 디즈니 레전드상을 받기도 했다.

-출처:그린비
http://ccm3.net/archives/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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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수지 ‘행복한 척’ 작곡가 아르마딜로에 “건우야, 축하해”
김상민 기자2017-01-17 14:40:34TV·방송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수지의 ‘행복한 척’ 작곡가 아르마딜로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수지는 오늘(17일) 0시 전 음원사이트에 솔로 데뷔앨범 선공개곡 ‘행
복한 척’을 공개했다.


아르마딜로가 작사, 작곡, 편곡한 ‘행복한 척’은 공개 직후 전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이른바 ‘퍼펙트 올킬’을 만들어냈다.

이와 관련해 박진영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수지의 ‘행복한 척’ 작
곡가 아르마딜로와 얽힌 자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박진영은 “2012년 집 앞에서 한 청년이 CD를 들고 추워하며 서 있었다.
 내 차가 들어올 때 CD를 전해주려다가 경비원과 매니저의 제지에 막혔고,
 작곡가 지망생이었던 그에게 ‘이런 방법 말고 정정당당히 JYP 작곡가
오디션을 보라’고 권유해 돌려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2년 후 새로 뽑힌 작곡가 중 제일 눈에 띄는 아이를 뽑아 내
 작업실로 들여 직접 가르치기 시작했는데, 그 친구가 내게 ‘형, 저 혹
시 2년 전에 형 집 앞에서 어떤 친구가 형에게 CD 주려고 달려들었던 것
 기억하세요?’라고 물었다. 그래서 ‘응, 그래서 편법 쓰지 말고 정정당
당히 오디션 보라고 해서 돌려보냈지’라고 대답했더니, 그가 수줍게
‘그게 저에요’라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박진영은 “그리고 4년 만에 그는 오늘 퍼펙트 올킬 1위 곡의 작사, 작곡,
 편곡자가 됐다. 건우야, 축하해”라는 글을 덧붙이며 축하의 말을 남겼다.

한편 아르마딜로가 작사, 작곡, 편곡한 수지의 데뷔 선공개곡 ‘행복한 척’
은 걱정과 외로움, 불행을 안고 살아가지만 겉으로는 행복한 척 살아가는
사람들의 쓸쓸함을 담은 노래다.

[출처=박진영 인스타그램]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출처: 서울경제
http://www.sedaily.com/NewsView/1OAURVTB9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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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척 - 수지


난 또 행복한 척 더 더 행복한 척
난 또 행복한 척 더 더 행복한 척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이 있어
이렇게 웃고 있지만
나를 바라보는 많은 사람들은
행복해 보이는 나를 보겠지만

널 떠나 새로운 사람을 찾아가
기대하고 떠난 내가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

날 바라보고 있는 시선들이 두려워
나를 얘기하는 말들이 무서워
난 또 행복한 척 더 더 행복한 척
하는 내가 싫어

니가 보고 싶을 때 니가 그리울 때
기대고 싶을 때 되돌아가고 싶을 때
난 또 행복한 척 더 더 행복한 척
하는 내가 됐어

말하기조차 너무 염치없지만
이제와 보니 너 같은 남잔 없어
텅 빈 날 채워줄 진짜 사랑을
찾아 떠났지만 그런 사랑은 없었어

이럴 때 마다 내 곁에 있는 그 사람이
너무 미워 내가 더 미워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

날 바라보고 있는 시선들이 두려워
나를 얘기하는 말들이 무서워
난 또 행복한 척 더 더 행복한 척
하는 내가 싫어

니가 보고 싶을 때 니가 그리울 때
기대고 싶을 때 되돌아가고 싶을 때
난 또 행복한 척 더 더 행복한 척
하는 내가 됐어

난 또 행복한 척 더 행복한 척
난 또 행복한 척 더 더 행복한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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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 부부’ 집에선 각방쓰고 밖에선 행복한 척
등록 :2012-05-18 19:39수정 :2012-10-17 16:53 mayseoul@naver.com

밖에선 ‘님’ 집에선 ‘남’ 남 보란 듯 살아요

▶ 행복한 결혼의 조건으로 단연 ‘사랑’을 꼽는 시대입니다. 한데 로마 시대에는
 부부가 남들 앞에서 지나치게 친밀한 모습을 보이는 걸 수치스럽게 생각했다는 걸
아시나요? 따지고 보면, 사랑이 결혼의 중요한 부분으로 들어온 건 얼마 안 됐어요.
‘사랑 호르몬’의 유효기간은 고작 2년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지요? 평균수명
 100살을 바라보는 지금, 우리는 어떻게 행복한 부부 관계를 지켜나갈 수 있을까요




남편 박상수(가명·49)씨가 생각해도 “그럴 만하다”. 고시를 패스한 박씨는 대
기업에서 요직을 두루 거치고 있는, 한마디로 잘나가는 남자다. 그의 아내 차윤정
(가명·47)씨는 전업주부로, 마흔 중반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한번쯤 돌아보게
 되는 ‘미인’이다.

대학생·고등학생 두 아이는 크게 속 썩이는 일 없이 제법 공부도 잘한다. 회사
행사는 물론, 아내의 동창 모임에까지 부부가 함께 참석하니 정말 부럽기도 할 것
이다.

하지만 다들 “속 모르고 하는 얘기”다. 박씨 부부는 벌써 2년 반 넘게 각방 생활
을 하고 있다. 부부동반 모임에서 웃고 떠들다가 집으로 돌아와서는 말없이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는 잉꼬부부의 모습을, 그 누가 상상할 수 있을까. ‘부부동반 모임
에서 한 번이라도 아내를 만나 본 적이 있는 사람들은 꿈에도 그런 모습을 떠올리
지 못할 것’이라고 박씨는 생각한다. 아내는 부부동반 모임에만 가면 영판 딴사람
이 되니 말이다.

상대방의 눈을 지긋이 바라보고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아, 네네~” 호응을 잘해
주는 아내는, 박씨가 아는 사람이 맞나 싶다. “우리 그이는요~”라며 이따금 흉인
지 자랑인지 얘기하는 아내가 박씨는 “가증스럽다”. 집에만 오면 웃음기 가신 얼
굴로 불만만 털어놓는 아내가 아닌가.

각방 생활을 하기 한참 전부터 부부 관계는 삐거덕거렸다. 차씨는 언젠가부터
“내 인생은 이게 뭔가” 불만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학벌이 기운다며 시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을 한 뒤로, ‘보란 듯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겠노라’며, 박씨와
아이들 뒷바라지에 헌신한 세월이었다.
덕분에 남편은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승진을 거듭했다. 그런 남편이 자랑스
러우면서도 맘 한켠은 씁쓸했다. 남편은 바쁘다며 매일 밤늦게 들어왔고, 주말에도
 회사에 나가는 날이 많았다. 가족은 늘 뒷전인 것 같았다. 대화는 할 시간도 없
을뿐더러, 공통의 대화 주제는 점점 더 찾기 힘들어졌다.

“내게 남은 건 뭔가. 난 그냥 아줌마가 됐고, 평생 남편 인생에 들러리만 섰다.”
 차씨는 이런 생각에 자주 분통이 터졌다. 특히 남편이 여성 접대부가 나오는 술집
에 다녀왔다는 걸 안 뒤로는 울컥울컥 화가 치민다.
‘이러다간 버림받을지도 몰라.’ 이런 생각에 불안해하는 자신도 싫다.

아내의 이런 불만, 걱정을 박씨도 모르지 않는다. 고맙고 미안한 마음, 왜 없겠나.
“아내에게 잘하고 싶다.” 다만 “뭘 해도 아내의 마음을 채워줄 수 없을 것 같아”
 답답하다.
 아내의 불만은 늘 ‘가정법’이다. “만약 당신과 결혼하지 않았더라면…”
“당신 뒷바라지만 하고 살지 않았더라면…” 하는 식이다. 도대체 무슨 답을 해달
라는 건지 모르겠다.
매일 울상만 짓는 탓에 연애 시절 예뻤던 아내의 얼굴은 잘 기억도 안 난다.
“돈 걱정 말고 취미 생활도 하고, 자유롭게 친구들도 만나.” 박씨 딴엔 아내를
위한다고 한마디 했다가 “책임만 떠넘긴다”고 욕만 먹었다. 어쩌란 말인지. 청소
를 하라면 청소를 하고, 일찍 들어오라고 하면 가능한 한 일찍 들어오려고 노력했다.
그래봤자 아내는 “시킨 것만 한다”고 타박이다. “정말 끝이 없다”고 박씨는 생
각한다. 자연히 싸우는 일도 많았다.

하지만 박씨나 아내 둘 다 이혼할 맘은 없다. “결국 이렇게 될 줄 알았다”는 말은
 듣기 싫고, 불행한 모습을 들키는 건 더군다나 내키지 않는다. “잘 해보고 싶다”
는 맘도 있다. 그래서 서로 약속을 했다. 일종의 ‘휴전협정’이다.

그 내용은 이렇다. 하나, 아이들 앞에서는 절대 싸우지 않는다. 불만이 있을 땐, 문
자로 얘기한 뒤 따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둘, 부부동반 모임에는 늘 함께 참석한
다. 밖에서는 가능한 한 다정한 모습을 보여 상대방의 자존심을 세워준다. 셋, 일
주일에 최소한 두번 이상 대화를 나눈다. 만일 한번 약속을 어기면 두번 외식을 한다
 등등…. “가족을 깨지 않기 위해서 이 정도는 노력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삶이 어디 약속대로 굴러가던가. 외식을 하기로 한 날, 박씨 회사에 갑자기
일이 생기는 바람에 약속을 못 지키는 일이 생길 때도 있는 것 아닌가. “대신 원하는
 선물을 사주겠다”고 무심코 얘기했다가, 박씨는 “돈으로 모든 걸 해결하려고 든다”
고 아내한테 된통 당했다. 아내는 “내가 원하는 건 진심”이라고 말했다. 박씨 입장
에선 속이 터진다. “진짜로 미안해서 그런 건데, 진심이 없다니 도대체 아내가 말하
는 진심은 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그래도 가정은 ‘유지’된다. 서로가 요구한 대로 약속을 이행하는 한. “이건 부부
 관계가 아니라 거래 관계다.” 둘 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도 뭘 어쩌겠는가.
가끔은 외식하고, 팔짱을 끼고 부부동반 모임에 참석해 하하호호 웃다가 돌아오는 연
극 같은 일상. 정말 별일은 없다. 문제는 “이대로 괜찮지가 않다”는 것이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쇼윈도 부부, 24시간 군복을 입고 사는…

실제로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지 못하지만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며 공식 석상에
선 잉꼬부부처럼 행동하는 부부를 두고 ‘쇼윈도 부부’라고 합니다. 연예인과 정치인,
기업인 등 유명인들의 이혼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빈번하게 언급되는 용어이기도 하죠.
 일본에서는 1980년대부터 ‘가정 내 이혼’이란 말로 이 현상이 주목받기도 했지요.

말을 안 해 그렇지, 사회적 지위와 체면을 중시하는 우리 사회에서는 비단 유명인들뿐
만 아니라 일반인들 가운데도 쇼윈도 부부처럼 사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자녀양육 문제나 경제적 이유, 체면 등 갖가지 이유로 한집에 살고 있을 뿐, 개인적인
 대화나 부부관계는 물론 서로에 대한 존중과 애정도 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 거죠.

이런 부부는 사실상 별거 관계나 다를 바 없습니다. 이처럼 애정 없는 관계에 대한 답
답함을 호소하는 부부들이 상담소를 찾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김미영 서울가정
문제상담소 소장은 얘기합니다.

김 소장은 “쇼윈도 부부로 산다는 건 24시간 군복을 입고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얘기합니다. 그런데 “상담소를 찾는 이들 대부분은 쇼윈도 부부로 산다는 것 자체를
문제라고 생각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그는 답답해했습니다. “가족을 유지하려면 이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는 거죠.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김 소장은 “이런 방식은 갈등을 회피하는 것일 뿐 전혀 해소해
주지는 못한다”며 “숨기기보다 갈등을 직시할 때 문제 해결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
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이런 부부들은 대개 자식을 위해 이렇게 살 수밖에 없다고 얘기하지만, 되레
아이들에게 부부간의 친밀감을 배울 기회를 빼앗는 역효과만 낳을 수 있다”고도 얘기
했습니다. 이정애 기자


원문보기: 한겨례신문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33587.html#csidxbb7d6b7b1096ffaabe3355c07b261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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