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소원을 이룬 죽음
몇 년 전에 뉴욕에 살던 한 코미디언이 죽기 전에 이런 유언을
남겼습니다.
"내가 죽으면 내 시체를 해부실습용 대상으로 기증하겠소.
특별히 하버드 대학으로 보내주길 바라오.
이것이 부모님의 소원을 들어드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오.
부모님의 평생 소원은 내가 하버드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었는데,
내가 하버드에 들어가는 방법은 이 길밖에 없소."
이 사람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죽음은 역시 고통스럽다"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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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디언 다운 유언이며, 여유가 느껴진다.
이분은 삶에대해 깊이 성찰하고 나름 어떤 결론을
지니고 있었을 터이다. 죽음앞에 태연해 질 수
있다는 것은, 꾸미려해도 지극히 어렵기 때문이다.
죽음은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통과의례다.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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