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10.

[명언음악] 나이 늙음 Dust In The Wind Kansas








[명언음악] 나이 늙음 Dust In The Wind   Kansas



[음악동영상 Dust In The Wind  Kansas]

01.
사람은 30이 되어서 자신을 바보같다고 생각한다.
사십세가 지나면 인간은 자신의 습관과 결혼해 버린다.
(메러디즈)



02.
아무리 나이를 먹었다 해도 배울 수 있을 만큼은 충분히 젊다.
(아이스큐로스)


03
젊은 시절에는 하루는 짧고 1년은 길다.
나이를 먹으면 1년은 짧고 하루는 길다.
(베이컨)



04
“진정한 아름다움은 나이가 들어야 알 수 있다”
- 아누크 에메




05
친구들이 당신이 젊어 보인다고 말하기 시작했을 때는
그들이 이미 당신을 늙은이로 보기 시작한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워싱턴 어빙





06
젊은 미인의 눈썹이 아무리 아름답다고 한들
그 얼마나 오래 갈 것인가,
잠깐 동안에 백발이 되어
흐트러진 실같은 머리털이 될 것을
-고문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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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st In The Wind ? 캔사스(Kansas)



I close my eyes only for a moment.
잠시동안 난 눈을 감는다
And the moment’s gone. All my dreams
그 순간은 지나갔다. 내 모든 꿈

Pass before my eyes a curiosity.
내 눈 앞으로 호기심이 지나친다.
Dust in the wind.
바람에 휘날리는 먼지

All they are is dust in the wind.
그것 모두는 바람에 휘날리는 먼지다
Same old song.
똑같은 옛노래

Just a drop of water in an endless sea.
끝없는 바다 곧 물 한방울
All we do crumbles to the ground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은 산산히 땅으로 부너진다
though we refuse to see.
그러나 우린 보려하지 않는다






Dust in the wind.
바람에 휘날리는 먼지
all we are is dust in the wind.
우리모두는 바람 속의 먼지다.
Don’t hang on.
매달리지 말라.

Nothing lasts forever but the earth and sky.
땅과 하늘 외에는 아무것도 영원하지 않다
It slips away.
그것은 사라진다
All your money wouldn’t another minute buy.
네 돈 전부가 시간을 살수는 없다
Dust in the wind.
바람에 휘날리는 먼지

All we are is dust in the wind.
우리 모두는 바람에 휘날리는 먼지다.
Dust in the wind.
바람에 휘날리는 먼지
Everything is dust in the wind.
모든 것이 바람에 휘날리는 먼지다.



캔사스(Kansas)는 970년 캔사스의 토페카에서 고등학교 동창생이었던 Kerry Livgren(기타, 키보드),
 Dave Hope(베이스), Phil Ehart(드럼)의 3인조로 결성되었다. 이후 클래식 뮤지션이었던 Robbie
Steinhardt를 영입하면서 미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프로그레시브 록을 시도한다.
이들은 72년 Steve Walsh(보컬, 키보드), Richard Williams(기타)를 영입하여 그룹의 틀을 완성하고
활동을 시작했다.이 노래는 1970년대 국내에서도 많은 상당한 인기를 얻었던 곡입니다.

-출처:
http://ccm3.net/archives/9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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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생여정에 대한 기록, 늙음과 그 속의 울림, 장숙 작가 개인전‘늙은 여자의 집’
데이터뉴스 datanews@datanews.co.kr |  2014-12-02 14:54:02









삶이 주는 무게를 견뎌온 노인의 몸에는 인고의 흔적이 오롯이 남아있다. 굽어진 등과 어
깨는 세월의 정(綎)을 맞아 가냘파졌고, 깊게 패인 얼굴의 주름은 눈물이 남기고 간 자리
처럼 보인다. 흑백 사진 속 노인의 뒷모습은 외로워 보이지만 동시에 숭고함이 느껴진다.
젊음은 일찍 가질 수 없는, 경험의 결정체가 바로 늙음의 모습들이기 때문이다. 그 모습
들을 통해 젊음이 삶을 반추해보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게 함은 사진 속 노인의 뒷모습
만이 가진 힘이다. 늙음이 전하는 메시지를 간직한 장숙 작가의 사진. 그녀의 인터뷰를
 통해 좀 더 깊이 알아본다.


Q. 이번전시‘늙은 여자의 집’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A.‘늙은 여자의 집’은‘늙은 여자의 뒷모습’에 이은 4번째 개인전이다. 작품들은 5년을
 주기로 세 번, 총 15년 동안 진행되었으며, 늙은 여인을 통해‘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현재 자하미술관 1층에서 ‘늙은 여자의 집’, 2층에서‘늙은 여자의 뒷모습’
을 각각 전시하고 있다.



Q. 작품의 대상을 노인의 뒷모습으로 한 이유는 무엇인가?

A. 사람들의 앞모습은 화장이나 성형을 통해서 얼마든지 변형이 가능하다. 하지만 뒷모습은
 그렇지 않다. 뒷모습은 한 인간이 살아온 과정을 온전히 드러내고 있다. 때문에 오랜 세월
을 살아온 노인을 대상으로 작품 활동을 했으며, 그 중에서도 어렵고 소외받은 늙은 여인들
을 선택한 것이다.

Q. 촬영에 협조해주신 분들은 어떻게 섭외되신 분들인가?

A. 작품에 참여하신 할머니들은 영주지역 중에서도 수몰지역에서 거주하시던 분들이다. 이
작업은 촬영에 들어가기까지 3년이 걸렸다. 처음 마을에 갔을 때는 카메라를 들지도 않았
으며, 뭐하는 사람인지, 무엇 때문에 왔는지 말하지 않았다. 그저 식구처럼 느껴질 정도로
마음을 다해 친해지려 노력했다. 모든 일이 그렇듯, 촬영 작업 역시 인간적인 소통이 된 후
에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었다. 사람위에 작품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전시 이후
에도 모델이 되신 분들의 익명성을 지켜드리고 싶다.


Q. 전시 제목의 ‘집’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A. 집은 우리들이 살고 있는 콘크리트 집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장소를 뛰어넘어 결
국 집이란 것은 할머니들의 몸을 함축하고 있는 단어다. 우리들의 몸이 영원한 우리들의
소유일 것 같지만, 결국은 떠날 수밖에 없는 곳인 것처럼 말이다.

흑백 사진 속 노인의 모습은 초연해 보인다. 노인의 뒷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그가 나보다
 먼저 길을 간 것일 뿐이며, 나의 늙음도 같은 길을 밟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의 주름진,
 약해진 몸은 더 이상 측은한 대상이 아니다.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것이며,
늙음이 젊음에게 보내는 잔잔한 울림이다.


문화취재기자 정일영(myseizeon@naver.com)
-발췌출처:데이타뉴스
http://w21.datanews.co.kr/site/datanews/DTWork.asp?aID=2014120214540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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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부터 늙어가는모습 기록” 매일 셀카 찍은 교수 왜?
2014-03-04 07:23





매일 셀카 찍은 교수에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한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매일 셀카 찍은 교수’라는 제목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 사진은 미국 보스턴칼리지 사진학과의 칼 바덴 교수가 1987년 2월 23일부터 무려 27년
동안 매일 아침 찍은 셀카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것이다. 그가 지금까지 촬영한 셀카는
 27년 동안 9534장에 이른다.

바덴 교수는 ‘에브리데이’(Every Day)라는 이름의 이 프로젝트를 완성시키기 위해 매일
아침 일어나 같은 카메라, 불빛, 앵글 아래에서 셀카를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덴 교수는 “34살 때 부터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면서 “영상에는 내 인생의 24년
 8개월 11일 2분의 흔적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이어 셀카를 매일 찍는 이유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아이들의 모습, 주위 환경
 등을 사진으로 남기지만 나는 좀 더 획기적인 기록을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매일 셀카 찍은 교수, 정말 노력이 대단하다”, “매일 셀카 찍은 교수, 매일
 시간 정해서 사진 찍는다는 게 보통이 아닌데”, “매일 셀카 찍은 교수, 사진 멋있다”,
 “매일 셀카 찍은 교수, 점점 나이들어보이는 게 신기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304500038#csidx1664434fdbde5ae98003aa70bb2e0d5




[남자나이 1세부터 100세까지]


[여자나이 1세부터 100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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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이해가 되는 말들



1. 인생은 운칠기삼. 운이 70%, 의지가 30%.

2. 인생에서 제일 안 좋은 것이 초년성공, 중년상처(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남), 노년빈곤

3. 잘난 사람보다 약간 무능한 사람이 회사를 오래 다닌다.

4. 동창 모임에 가보면 학교 다닐 땐 별 볼일 없었던 이들이 성공한 경우가 많다.

5. 인생의 가장 큰 실수는 사람들 관계에서 영양가를 따지는 것.

6. 무엇이든 20년은 해야 겨우 전문가 소리를 듣는다.

7. 만나는 사람마다 명함을 뿌리지만 읽는 사람은 거의 없다.

8. 업계를 떠나면 그쪽 인맥은 거의 남지 않는다.

9. 월급은 내가 회사에 공헌해서 받는 것이 아니라, 내 인생의 기회손실에 대한 비용으로 받는 것이다.

10. 남자는 40대 초반에 자뻑이 제일 심하고 40대 후반부터 급속하게 비겁해진다.

11. 다음의 5가지는 결코 돌아오지 않는다. 입 밖에 낸 말, 쏴버린 화살, 흘러간 세월, 놓쳐버린 기회, 돌아가신 부모님.

12. 결국 남는 건 배우자가 아니라, 자식과 사진이다.

13. 재능보다 중요한 건, 배짱과 끈기다.

14. 사람들의 추억이나 기억은 매우 부정확하다.

15. 회사는 기억력이 없다.

16. 행복해지려면 두 가지를 해야 한다. 첫번째는 다른 사람에 대한 기대를 낮추는 것이다. 두번째는 자신의 엉뚱하고 무모한 꿈으부터 떠나는 것이다.

17. 인생은 당신이 누구를 만나느냐에 달려 있다. 그러나 누구를 만나느냐는 대부분 '운'이다.

18. 삶은 생각할수록 비극이지만, 그래도 즐겁게 살려고 마음을 먹으면 즐거운 게 꽤 많다.


출처: http://goodsay.tistory.com/386 [라이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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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면서 갖추어야 하는 것들



첫째 : Clean up

나이가 들수록 주위 모두를(집, 주변환경, 몸과 마음까지도)깨끗이 하여야 한단다.



둘째 : Dress up

항상 용모를 단정히 하고 구질구질하다는 소리를 들어서는 아니 된 단다.

옷차림에서부터 각종 악세사리까지도 젊어서는 값이 싼 것 입어도 별 가난이 내보이지 않치만 늙은이가 좀처럼 고급 비싼 옷을 입어도 젊은 시절처럼 멋이 나지 아니하기 때문이란다.

셋째 : shut up

말하기보다는 듣기를 더하여야 한단다. 말 대신 박수를 많이 처 주고, 장광설대신 고개를 끄덕여주면 목운동이 되어 좋단다.


넷째 : show up

집에만 칩거하며 대외접촉을 기피하면 정신과 육체가 모두 병든단다.동창회니 각종 모임에 분주히 나다니고 새로운 모임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 분주히 만나고 즐겨야 침해나 우울증이 없단다.



다섯째 : cheer up

언제나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하란다. 지혜롭고 활달한 노인은 주위 분위기를 활기차게 유머스럽게 만든단다.


여섯째 : pay up

돈이든 일이든 자기의 몫은 다해야 한단다. 지갑은 열수록, 입은 다물수록 대접을 받는단다. 우선 자신이 즐겁고 아랫사람들에게서 존경과 환영을 받게 되리라.


일곱 번째 : give up

포기할 것은 과감히 포기하란다. 세상만사가 내 뜻대로 된다면 그것은 참으로 재미가 없겠다. 인생살이가 어느 날 갑자기 기적처럼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도 없단다.
차라리 포기하고 신이 준 선물 체념 망각하는 것이 心身에 좋고 여생을 편안하게 한단다.



출처: http://goodsay.tistory.com/tag/명언 [라이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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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년과 약관] 나이별 명칭 : 지학,약관, 이립, 불혹...



志學(지학)-15, 弱冠(약관)-20, 而立(이립)-30, 不惑(불혹)-40, 知命(지명)-50, 耳順(이순)-60,
 華甲(화갑)-61, 進甲(진갑)-62, 古稀(고희)-70, 從心(종심)-70, 喜壽(희수)-77, 八旬(팔순)-80,
 傘壽(산수)-80, 米壽(미수)-88, 卒壽(졸수)-90, 白壽(백수)-99



지학15세 : 입지의 시기에 학문에 뜻을 두는 나이 (논어).

약관20세 : 남자 나이 스무살을 뜻함. 약년 (예기).

이립30세 : 모든 기초를 세우는 나이 (논어).

불혹40세 : 사물의 이치를 터득하고 세상일에 흔들리지 않을 나이 (논어).

상수48세 : 상자를 십이 네 개와 팔이 하나인 글자로 파자하여 48세로 봄.

지명50세 : 천명을 아는 나이. 지천명이라고도 함 (논어).

이순60세 : 인생에 경륜이 쌓이고 사려와 판단이 성숙하여 남의 말을 받아들이는 나이 (논어).

회갑61세 : 화자는 십이 여섯 개이고 일이 하나라고 해석하여 61세를 가리키며, 일갑자인 60년이 돌아왔다고 해서 환갑 또는 회갑이라고도 함.

진갑62세 : 환갑보다 한 해 더 나아간 해라는 뜻.

종심70세 : 뜻대로 행하여도 도리에 어긋나지 않는 나이 (논어).

고희70세 : 두보의 곡강시 중, “인생칠십고래희”에서 유래되어 70세를 뜻함.

희수77세 : 희의 초서체가 칠이 세 번 겹쳤다고 해석하여 77세를 의미.

산수80세 : 산자를 팔과 십의 파자로 해석하여 80세라는 의미.

미수88세 : 미자를 팔과 십과 팔의 파자로 보아 88세라는 의미.

졸수90세 : 졸자의 약자를 구와 십으로 파자하여 90세로 봄.

망백91세 : 91세가 되면 백살까지 살 것을 바라본다 하여 망백.

백수99세 : 일백 백자에서 한 일자를 빼면 ‘흰 백’자가 된다하여 99세로 봄.

상수100세 : 사람의 수명을 상중하로 나누어 볼 때 최상의 수명이라는 뜻. 좌전에는 120살을 상수로 봄 (장자).



약관(弱冠) : 약년(弱年/若年)·약령(弱齡)이라고도 한다. 《예기(禮記)》 〈곡례편(曲禮篇)〉
에 나오는 말로, 사람이 태어나서 10년이면 유(幼)라고 하여 이때부터 배우기 시작한다.
20세를 약(弱)이라 하며 비로소 갓을 쓴다. 30세를 장(壯)이라 하고 집(家:妻)을 가진다. 40세
를 일컬어 강(强)이라 하며 벼슬을 하는 나이다. 50세를 애(艾)라 하며 관정(官政)을 맡는다.
 60세를 기(耆)라 하고 남을 지시하고 부린다. 70세를 노(老)라 하는데 이쯤 되면 자식 또는
후진에게 전한다. 80·90세를 모(?)라고 하며, 모는 도(悼:7세를 가리키는 말)와 마찬가지로
 죄가 있어도 형벌을 더하지 않는다. 100세가 되면 기(期)라 하고 기린다.

방년(芳年) : 스무 살을 전후한 여성의 나이. 방령(芳齡)·묘년(妙年)·묘령(妙齡)과 같은 뜻
이다. '방(芳)은 '꽃답다'는 뜻이고, '년(年)·령(齡)'은 모두 '나이'를 뜻한다. 따라서 방년은
 꽃다운 나이, 곧 스무 살을 전후한 여성의 나이를 가리킨다. 남성의 경우 갓[冠]을 쓰는 나이
[弱]인 약관(弱冠)을 20세라고 하는데(《예기(禮記)》 〈곡례편(曲禮篇)〉), 넓은 의미에서 서
로 대응하는 말이라고 하겠다.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방년은 여성에게만, 약관은 남성에게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요즘과 같이 성별의 역할이 구분되지 않는 사회에서는 서로 어울려 써도
 틀리지 않는다는 견해도 있다. 국어사전에는 '여성의 스물 안팎의 나이', '스물을 전후한 여성
의 꽃다운 나이', '이십 세 전후의 한창 젊은 꽃다운 나이' 등으로 올라 있어 반드시 20세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곧 스물을 전후한 무렵의 젊은 나이를 통칭하는 용어로, '방년 18세',
'방년의 꽃다운 처녀'와 같은 형태로 쓰인다.




고희(古稀) 古 옛 고, 稀 드물 희


2) 관련사항 : ① [동의어] 종심(從心) ② [출전] 杜甫의 詩 〈曲江〉
3) 의미 : 사람이 일흔을 산 것은 예로부터 드물다. 일흔 살

4) 유래 : 나이 일흔이 된 것을 古稀라고 쓰는데, '인생 70은 예로부터 드물다'란 杜甫(두보) 의
 <人生七十古來稀>라는詩句(시구)에서 유래하여 일흔 살을 일컫는 말이 되었 다. 즉 사람이 일흔
을 산 것은 예로부터 드물었으니 일흔을 산 것은 예부터 드문 일을 한 것이 되는 셈이다. 두보의
 이 구절이 나오는 <곡강이수>라는 제목의 둘 째 시를 소개하면 이렇다.

조정 일이 끝나면 날마다 봄옷을 저당잡혀/곡강 가에서 술 마시고는 취해서 돌아오네/
 술 외상은 어디에나 으레 있게 마련 아닌가/인생 칠십 살기 어려 우니 술이나 마시세
(人生七十古來稀· 인생칠십고래희)/꽃 사이에서 꿀을 빠 는 나비는 자욱이 날아들고/
물을 스치는 잠자리떼는 한가로이 날고 있네/ 이 내 심사 풍광에 실어 함께 흘러 가니/
잠시라도 서로 즐겨 어긋나지 말자 꾸나.

이시는 두보가 마흔 일곱 살 때 지은 것이다. 李白(이백)과 더불어 唐詩壇(당시단) 의 쌍벽을 이
룬 두보는 나이 47세가 되어서야 左拾遺(좌습유)라는 벼슬자리에 앉 아 보았다.그러나 어지러운
 政局(정국)과 부패한 관료사회에 실망한 두보는 관직생 활보다 詩作(시작)에 더 마음을 두었으
며 매일같이 답답한 가슴을 달래기 위해 술 이나 마시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상대로 시간을 보냈
다. 곡강은 수도장안 중심지에 있는 유명한 연못 이름으로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했으며, 특히
봄이면 꽃을 찾 는 사람들로 붐비었다고 한다. 曲江(곡강)가에서 1년간 머물며 몇 편의 시를 남겼
는데 曲江이란 七言律詩(칠언율시) 두 편도 그 때 지은 것이다. 두번째 작품에 '古 稀'가 나온다.
 시의 뜻은, 요즘은 조정에서 돌아오면 매일 곡강가로 가서 옷을 잡 히고 마냥 술이 취해 돌아오
곤 한다. 술꾼이 술 빚을 지는 것을 너무나 당연한 일 로 내가 가는 술집마다 외상값이 밀려 있다.
 하지만 내가 살면 몇 해나 더 살겠느 냐, 예부터 말하 기를 사람은 七十을 살기가 어렵다고 하지
 않았더냐 꽃밭사이를 깊숙이 누비며 지나가는 호랑나비도 제철을 만난 듯 즐겁게 보이고, 날개를
 물에 적시며, 날아 다니는 잠자리도 제사상을 만난 듯 기운 차 보이기만 한다. 나는 이 약동하는
 대자연의 풍광과 소리 없는 말을 주고받는다. 우리 함께 자연과 더불어 흘러가면서 잠시나마 서
로 위로하며 즐겨보자 꾸나 하고 말이다. 「인생칠십고래 희」란 말은 항간에 전해 내려오는 말을
 그대로 두보가 시에 옮긴 것이라고도 한 다. 어쨌든 이 말은 두보의 시로 인해 깊은 의미를 지니
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시에서 古稀라는 말이 나왔지만 작자 자신은 고희와는 거리가 먼 59세
로 생을 마감했다. 한편 論語(논어) 爲政篇(위정편)에서 나온 말로 孔子(공자)가 일생을 회 고하면
서 자신의 학문수양의 발전과정을 이렇게 말했다. 나는 열다섯에 학문에 뜻 을 두었고(志于學·지
우학) 서른에 뜻을 확고하게 세웠으며(而立·이립) 마흔에 무엇에도 미혹되지 않았고 (不惑·불혹)
쉰에는 하늘의 뜻이 무엇인지 알았고(知 天命·지천명) 예순에는 무슨 소리를 들어도 귀에 걸림이
없었으며(耳順·이순) 일흔에는 마음이 내키는 대로 좇아 했지만 법도를 벗어나 본 적이 없었다
(從心) 이때부터 志學은 15세를, 而立은 30세를, 不惑은 40세를, 知命은 50세를, 耳順은 60 세를,
從心은 70세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고 그 밖에 일흔 일곱을 喜壽(喜字의 草 書가 七七), 81세를
望九(망구), 여든 여덟을 米壽(米를 破字 하면 八八), 아흔 아 홉을 白壽(百에서 한 획이 없음)라
고 한다.

-출처:
http://www.dbhs.co.kr/zbxe/index.php?document_srl=241724&mid=sa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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