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안전관리협회의 방문
어느 큰 모텔에 손님이 뜸한 시간, 종업원이 살짝 졸고 있는데
요란하게 전화벨이 울렸다.
“여보세요! 네! 뭐라고요?
성관계 안전관리협회에서 내일 10시에 방문한다고요.
네, 알겠습니다.”
그는 일정란에 사장님이 잘 볼 수 있도록 ‘내일 아침 10시 성관계
안전관리협회 방문’이라고 밑줄 쫙 그어서 써놓았다.
다음 날 아침 그는 도대체 어떤 안전교육을 하러 오나 싶어 궁금해
기다리고 있는데 10시가 넘었지만 오질 않는 것이다.
대신 웬 작업복 입은 엘리베이터 기사들이 정기 점검하느라 분주하
게 왔다 갔다 하고 있다.
기다리다 지친 그는 사장님한테
“도대체 성관계 안전관리협회는 언제 오느냐”고 물었다.
사장님께서 웃으며 하는 말.
“혹시 승강기 안전관리협회를 잘못 들은 거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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