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슬픔을 익사시키다
탈무드를 공부하는 학자가 있었는데 그는 술고래였습니다.
그래서 한 사람이 물었습니다.
“우리 경건한 조상들은 우리에게
술 취하는 것은 안 좋은 것이라고 가르쳤지요?”
“나는 취하고 싶어서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요.
나의 슬픔을 술 속에 익사시켜 버리려고 마시는 것이요.”
“그래. 술을 마시고 슬픔을 익사시키셨나요?”
그는 우울한 표정을 지으면서 말했습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아직까지 성공하지 못 하였지요.
나의 슬픔은 아주 심술궂어서,
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점점 수영을 더 잘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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