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27.

[기이한우연] 섬뜩한 인과응보





[기이한우연] 섬뜩한 인과응보




[죽음의 날]

"훗날 꼭 이 시간에 죽으면 좋겠어."
1807년 3월 22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영국의 코미디언 존
리스턴이 세인트마틴인더필즈 성당에서 아일랜드의 대중가수
타이러와 결혼하며 한 말이다.
39년이 지난 1846년 3월 22일 일요일, 괘종시계가 오전 10시
30분을 알릴 때, 리스턴은 아내의 품에 안겨 숨을 거뒀다.


[죽음의 그림자]

예언이되어버린 농담. 영국의 극작가 에드워드 무어는 늘 완
벽하게 건강을 유지했다.
1757년 2월 27일, 여러 신문사에 장난삼아 내일이 자신의 사
망일이라고 부고 기사를 전한 무어. 곧바로 시름시름 앓다가
정확히 그 다음날 사망했다.


[섬뜩한 인과응보]

남편이 외도한 사실을 알고 3층 창문에서 뛰어내린 베라 체
르마크. 남편 위로 떨어져 그녀는 살았고 남편은 그 자리에서
 죽었다.

[기막힌 우연의 일치]

베를린에 살던 아름가르트 브룬스 부인. 평생 결혼을 5번
했는데, 남편들은 모두 자살했다.


[재수좋은 사나이?]

1911년 바비 리치는 나무통 속에 들어간 상태로 나이아가라
 폭포 아래로 떨어졌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하지만 몇 달 되지 않아 바나나 껍질에 미끄러져 세상을 떠
났다.

-리플리: 믿거나 말거나. 기이한사건모음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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