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30.

[당뇨병] 무증상대책 문답 혈당내리는 음식 식이요법






[당뇨병] 무증상대책 문답 혈당내리는 음식 식이요법





[당뇨병에 대한 질문과 답변]


당수치가 250 이상으로 나와 한 달간 식이요법 및 운동을 하고 나니 오늘 당수치가 100으로
 나왔습니다. 정상인가요 아님 저혈당인가요? 당수치는 몇 달 내로 심하게 변하지 않는다고
 하여 문의 드립니다. 몸무게는 두 달 전 98kg에서 현재는 83kg입니다.

▶ 공복 혈당이 250까지 나왔다면 분명히 당뇨입니다. 이런 경우 약물치료와 운동요법, 식
이요법 등을 통해 혈당을 낮춰야 하는데, 대개는 약물치료 없이는 혈당을 떨어뜨리기가 어
렵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운동하여 체중을 줄이고 성공적으로 약물치료 없이 혈당을 100까지
 낮췄다면 무척 잘한 것입니다. 이 수치는 저혈당은 아니며, 정상수치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
니다. 그러나 한 번 혈당을 측정해 100이 나왔다고 해서 만족하면 안됩니다. 지속적으로 혈
당이 100이하로 유지돼야 하고, 3개월간의 혈당을 보는 당화혈색소를 검사해 어느 정도인지
판단해야 합니다. 만일 혈당이 평균보다 높게 유지된다면 당연히 약물치료를 시작해야 할 것
으로 생각됩니다. 

 
 당뇨병이 생긴지 몇 년 되고 술, 담배를 많이 합니다. 식이요법 별로 안 하며 3개월 전쯤
부터 합병증으로 잔혈관이 막히는 신경병성으로 통증을 심하게 느낍니다. 다리, 허리 등 여
기저기 주물러야 하고 밤에 아파서 잠을 못 자요. 통증 없앨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 동통성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통증은 매우 아픕니다. 그 통증을 줄이는 약은 순한 것에서
 강한 것, 먹는 것에서 바르는 것, 주사제 등으로 다양합니다. 어떤 약을 사용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당뇨병 전문의의 경험과 지식에 의존합니다. 투약과 함께 저녁에, 식사 후에, 따스
한(반드시 따스한, 뜨겁거나 차서는 안됨) 물에 10분 정도 담근 채 마사지를 하는 것도 큰 도
움이 됩니다. 물론 담배는 끊어야 합니다. 흡연은 혈관을 좁혀 더 아프게 합니다. 혈당조절
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신장 167cm에 57kg으로 비만치료를 받고 싶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당뇨병으로 약을 복
용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서 먹는 것으로 조절이 가능하다고 하
시면서 한 달 전부터 복용하던 약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제가 당뇨병으로 고생하면서
 되려 살이 좀 찐 것 같다는 것입니다. 비만까지는 아니지만 체중이 예전보다 많이 증가했고.
 붓기가 있는 것처럼 입던 옷도 맞지 않고 문제는 계속 체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 너무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고 싶지만 당뇨병이라는 게 조금이라도 잘못 관리하
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하셔서 비만치료를 받고 싶다가도 겁이 납니다. 아직 젊고 살이 찌니
 답답해서 어떻게든 비만치료를 받고 싶은 마음입니다. 
 
 ▶  젊은 나이에 당뇨병이라니 안타깝습니다. 현재 식이요법으로만 조절하고 있을 만큼 호전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한국인의 당뇨병의 형태는 대개 말초에서의 인슐린저항성 문제가 많습
니다. 그렇기에 더욱 비만이 문제가 됩니다. 비만 치료에 특별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
다. 실제로 비만치료를 하면서 체중감량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으로 인한 약물복
용을 중단 할만큼 건강이 개선된 분들도 있습니다. 현재 질문하신 분의 비만도는 신장167cm에
57kg로서 BMI, 즉 체질량지수가 20.4로 고도비만이 결코 아닙니다. 물론 체지방율을 측정해봐
야겠지만, 신장대 체중비율인 체질량 지수상으로는 정상에 가깝습니다. 목표체중을 어떻게 잡고
 계신지 모르겠으나 치료기간을 6개월 정도 장기간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전혀 건강에 무리 없
는 건강한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당뇨병의 개선도 가능하실 것입니다. 
 
 
 약 2년 전 당뇨 진단을 받고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으로 혈당을 잘 조절 해왔으며(공복혈당
 : 100 - 130 이내 정도) 아직 병원 치료는 받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약 3주 전부터 감기
몸살이 왔는데 공복 혈당이 130 -150 정도로 올라가 잘 내려가질 않습니다. 감기 몸살이 혈당
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당뇨 관리를 해나가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  식사와 운동으로 잘 조절하고 있으니 좋습니다. 감기 몸살이 오면 일반적으로 혈당이 오
릅니다. 물론 회복되면 혈당조절도 원래대로 좋아집니다. 단, 감기 몸살에 대한 조리를 잘 하
면서 되도록 과식을 피하고 보다 골고루 먹도록 노력합니다. 때에 따라 그 동안에만 증가하는
 수가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담담의사와 의논하는 게 좋습니다. 당뇨병 관리의 지속은 정기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현재 다니시는 병의원에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것이 실제적으로 수월한 관
리 지속 방법입니다. 


 
 
 인슐린을 한번 맞기 시작하면 평생을 맞아야 한다고 하는데 사실인지요? 
 
 ▶  질문하신 것과 같은 이유로 인슐린 맞기를 거부하는 환자들을 종종 대하게 됩니다만 결
론적으로 말하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인슐린을 사용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몇 가지만 간추린다면 제1형 당뇨병, 임신성 당뇨병에서 혈당조절이 불량한 경우, 제 2형
당뇨병에서 혈당조절이 불량하거나, 수술, 감염증이나 여러 급성질환이 동반된 경우, 당뇨병성
합병증이 심한 경우, 인슐린 분비가 적은 경우, 체중감소 등 당뇨병 증세가 심한 경우 등입니
다. 제1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평생을 맞아야 하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약간의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경구용혈당강하제나 식사요법으로도 대신 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언제 어떤 방법으
로 해야지는 담당의사와 상의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슐린으로 혈당을 조절하고 있는 당뇨병 환자입니다. 갑작스런 급성질환 등으로 아픈 날에는
 어떻게 하나요? 
 
 ▶  담당뇨병 환자가 때로는 감기, 구토, 설사, 고열 등의 질환을 앓게 되는 경우 당뇨병 관
리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러 가지 급성질환을 앓게 되면 몸 안에 스트레스 호
르몬의 분비가 많아져 정상적인 인슐린 작용이 약해지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물론 정상인도
 혈당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인슐린의존형 당뇨병환자는 인슐린을 중단하지 말고
 그대로 맞아야 하며 오히려 평소에 쓰던 인슐린(또는 경구 혈당강하제)의 용량을 증가해야 되
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파서 못 먹거나 토하는 경우라도 인슐린 주사를 맞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유동식이나 주스, 수프, 우유 또는 이온음료 등을 조금씩 자주 반복해서 먹으면 좋습니다. 또
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서 혈당 및 소변의 케톤검사를 자주해야 합니다. 만일 이러한 방법으
로도 기력이 떨어지거나 심한 경우에 의식이 흐려지면 당뇨병성 케톤산혈증의 위험이 있으므로
 지체하지 말고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는 입원을 권유하고 있는데 별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입원을 꼭 해야 하나요? 
 
 ▶  어떤 질병이든지 입원을 고려할 때는 환자의 질병 이외에도 정신적, 사회적 상태도 고려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의학적인 기준이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입니다. 당뇨병환자가
 입원을 해야 하는 경우는 · 당뇨병의 급성 대사성 합병증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을 때 · 아
동기나 청소년기에 새로 발견된 당뇨병 · 실질적이고도 만성적인 대사조절 불량상태 · 심한
 만성 합병증으로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로 할 때 · 임신중 발견된 당뇨병의 조절이 잘 되지
않을 때 · 인슐린 펌프 등 집중적인 인슐린 치료가 필요할 때 · 공복혈당이 300mg/이 이상이
거나 무작위 혈당이 400mg/이 이상인 경우입니다. 
 
 
 당뇨병이 생긴 지 10년 가량 지난 환자입니다. 10년 동안 혈당조절을 비교적 잘 해왔다고 생
각합니다. 그런데 현재 망막증과 경증의 신증이 생겼습니다. 왜 그렇까요? 
 
 ▶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은 역시 혈당조절입니다. 이는 최근
에 연구된 여러 논문에서 밝혀진 바 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반드시 혈당 수치와 합병증이
 비례하는 것은 아니며, 유전적 배경, 혈압, 환자의 나이, 고지혈증의 여부, 음주 및 흡연, 운
동부족, 섬유소 용해능력 등 만성 합병증의 발생에 관계되는 다른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있습니다
. 하지만 실망하지 말고 관리가 가능한 요소들 특히 혈당관리에 노력하는 것이 합병증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임에는 틀림 없으므로 혈당관리에 노력하십시오. 
 
   
 24세로 결혼을 앞둔 여성입니다. 2년 전 당뇨병이 있음을 알게 되어 현재 인슐린으로 치료중입
니다. 결혼을 해도 좋은지, 또 아이를 가져도 되는지요? 
 
 ▶  당뇨병이 비록 유전 된다 해도 환자의 결혼계획에 문제가 될 수는 없습니다. 철저한 당뇨
병 관리에만 신경을 쓰십시오. 당뇨병 환자도 비당뇨병 환자와 동일하게 결혼을 할 수 있는 자격
이 있습니다. 당뇨병 때문에 결혼을 못한다는 말은 눈이 나빠서 결혼을 못한다는 말과 똑같습니
다. 당뇨병에 대한 충분한 올바른 지식을 갖고 당뇨병을 잘 조절하고 있다면 아무런 문제가 될
게 없습니다. 또 당뇨병 환자도 건강한 아이를 가질 수 있습니다. 당뇨병 자체가 결혼을 못하는
 원인이 된다거나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이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주위에서 결혼하고 아기
 낳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부부들을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부부 사이에서 충분한 대
화와 함께 배우자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배우자는 투약시간을 잊지 않도록 챙겨 준다거나, 같
이 운동을 한다거나, 식이요법을 함에도 아낌 없는 조언이나 충고를 해 주는 사랑이 중요하다고 하
겠습니다.

-발췌출처: 하워드힐 병원
http://www.hohiho.co.kr/mboard/mboard.asp?Page=24&PageSize=10&Key=&Keyword=&Gubun=4&Category=&Year=2014&Month=6&Srno=95345&PStat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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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식사요법을 위한 첫걸음]


식사요법의 목표는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바꾸어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대사
이상을 교정하여 합병증을 예방하고,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식사요법을 잘 실천한다면

1) 섭취하는 음식과 운동, 그리고 인슐린이나 약물이 균형을 이루어 혈당과 혈중
지질 농도가 가능한 한 정상과 가까운 수준으로 유지되도록 합니다.

2)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만약 열량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체중이 증
가하여 혈당조절이 어렵고 고혈압과 심장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으며, 필요량보
다 열량을 너무 적게 섭취한다면, 성장기의 소아당뇨인의 경우 정상적인 성장과 발육을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3) 당뇨병성 신증, 망막증, 신경병증 그리고 동맥경화증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4) 우리 몸에 필요한 여러 영양소는 몸 안에서 각각 다른 작용을 하여 영양소들
사이의 상호 보완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어느 한 영양소라도 부족하거나 과다하게
섭취하면 영양의 균형이 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도록 다양한
 식품을 적절하게 섭취하여 여러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도록 합니다.


식사요법의 기본원칙

1. 매일 일정한 시간에 알맞은 양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습니다.
    ☞ 적절한 열량섭취 및 규칙적인 식사는 혈당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2. 설탕이나 꿀 등 단순당의 섭취를 주의합니다.
    ☞ 단순당은 농축된 열량원이며, 소화흡수가 빨라 혈당상승을 촉진시킵니다.

3. 식이섬유소를 적절히 섭취합니다.
    ☞ 식이섬유소는 혈당과 혈종지방의 농도를 낮추므로 혈당조절과 심장순환계 질환
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4. 지방을 적정량 섭취하며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제한합니다.
    ☞ 동물성 지방 및 콜레스테롤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가
급적 섭취를 줄이고
    식물성 기름으로 적정량 섭취합니다.

5. 소금 섭취를 줄입니다.
    ☞ 과다한 소금섭취는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싱겁게 먹는 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6. 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술은 영양소가 포함되지 않으면서 열량을 많이 내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문출처: 대한당뇨병학회
http://www.diabetes.or.kr/general/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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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술 한잔이 당뇨병 예방
네덜란드 아이트호벤 폴크대학 메디컬 센터의 란도 코페스 박사는 「당뇨병 치료」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1996~2004.7월 사이에 발표된 총 15건의 연구보고서를 종합분석한
 결과 하루 알코올 섭취량 6~48g인 사람이 술을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생
률이 약 30% 낮고, 하루 48g 이상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과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뉴욕=로이터연합〉

           반주(飯酒)가 당뇨병도 예방?
      이제는 당뇨병 예방을 위해서라도 반주(飯酒)를 해야 할까?

식사에 곁들여 마시는 술(양주 잔으로 1잔 반 정도의 양)이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학의 제니 브랜드-밀러 박사는 미국의 영
양학 전문지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 6월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빵과 물을 함께 먹었을 때
보다 빵과 술을 함께 먹었을 때 식후 혈당이 천천히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식사 1시간 전에 각각 술과 물을 마시고 식사를 한 뒤 혈당 조사에서도 술을 마신 경우가
혈당이 더 낮았다.


연구팀은 몸에 흡수된 알코올이 식사 후 인슐린 분비를 활성화시켜줄 뿐 아니라, 간에 저장된
 포도당이 혈액 속으로 방출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혈당 상승 억제 효과
는 와인이 가장 컸고, 양주(진), 맥주 순이었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이원영 교수는 “식사 때 물 한잔을 마시는 것보다 와인이나 맥주,
소주 한잔 정도를 마시면 혈당 상승이 억제돼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 연구는 아직 정설로 인정된 것은 아니며 좀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이승준 교수는 그러나 “약을 복용하고 있는 당뇨 환자는 약 자체가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데 알코올까지 더해지면 혈당이 너무 낮아져 저혈당이 초래될 수 있으
므로 절대 반주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2007.6.27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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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3대 원칙' 지켜야 혈당 잡는다]


당뇨병 환자인 주부 정모(57)씨는 건강 정보 TV 프로그램을 보다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식품'이라는 이야기만 나오면 그 후로 몇 달간 해당 식품만 챙겨 먹었다.
얼마 전에는 '과일은 당이 많아 당뇨병 환자에게 독'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좋아하던 과일을
 입에도 대지 않았다.
하지만 정기검진 때마다 의사는 정씨에게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 뉴스큐레이션팀
입력 : 2017.04.04 08:15

10년 째 당뇨병을 앓고 있는 교사 최모(55)씨는 채소 위주의 식습관이 혈당 관리에 좋다는
 말을 듣고 최근 채식을 시작했다. 그러나 얼마 전부터 충분히 잠을 자도 몰려오는 피로감에
 주치의를 찾았다. 의사는 "단백질 섭취를 극도로 줄여 부작용이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당뇨병학회 김대중 홍보이사(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당뇨병 환자들은 보통
'무엇'을 먹을 것인가에만 신경쓰다가 오히려 영양 불균형에 빠지거나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
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당뇨병 환자 5년새 25% 늘어… 합병증도 덩달아 26%↑

당뇨병 환자 중 상당수는 당뇨병 식단 차리기를 어렵게 생각해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당뇨병 식사요법의 기본 원칙은 골고루·적당히·제때 식사를 하는 것이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당뇨병 환자
혈당 조절률 25%…
특효 식품만 찾다 영양 불균형
정씨나 최씨처럼 당뇨병 환자들이 식사요법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당뇨병 식단은 차리기
어렵다는 편견과, 당뇨병에 특효인 식품만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의 대부분이 제대로된 식사요법을 실천하지 않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에서
 당뇨병 환자 14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6.2%가 영양이 불균형한 식사를 하고 있었다.

또한 식사요법을 실천하지 않아도 약만 먹으면 문제가 없다고 안심하는 환자도 많다. 대한
영양사협회 조영연 부회장(삼성서울병원 임상영양팀장)은 "실제로 환자들은 식사량만 줄여서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거나, 약을 제대로 먹는데 왜 식품까지 신경써야 하냐고 반문하는 경우
가 많다"며 "남성들의 경우 식단은 여자들이 신경쓰는 일이라며 실천 의지가 없는 환자도 꽤
 많다"고 말했다.

당뇨병 환자가 혈당 관리를 하는 데 식사요법은 약만큼 중요하다. 따라서 꼭 지켜야 한다. 식
사요법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세가지 원칙을 기억하면 된다. '골고루·적당히·규칙적으로'
먹는 것이다. 곡류, 어육류, 채소, 지방 등 6가지 식품군을 자신의 체중과 활동량에 따라 권장
섭취량에 맞춰 먹으면 된다.


"당뇨병 식사요법, 혈당 낮추는 효과 藥과 비슷"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 관리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식사요법이다. 지난 4월 질병관리본부
가 당뇨병 전단계 환자들을 대상으로 생활요법(운동·식사요법)이 당뇨병 예방에 미치는 영향
에 대한 해외 연구 30편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식사요법만 진행한 경우가 운동요법만 진행한 경
우보다 당뇨병 발생률이 낮았다.

대한당뇨병학회 안규정 식품영양이사(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혈당을 높이는데 있어
 식품 섭취가 더 직접적이다"며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는 식품 위
주로 섭취하면 혈당을 충분히 조절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안규정 이사는 "당뇨병 초기 환자의
 경우 식사요법만 제대로 해도 약 복용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당뇨병 환자 당류 섭취 주의
아침에 빵·주스… 하루 糖 권고량 '훌쩍'


당뇨병 환자가 특히 조심해야 하는 것은 바로 당(糖) 섭취이다.

가공식품에는 당(糖)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당뇨병 환자는 가급적 안 먹는 것이 좋다. 가공식품을
 먹는다면 제품 뒷면 영양표시에서 당 함량을 확인해 하루 50g이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는 "당뇨병 환자가 당류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높
아지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나트륨보다 당류가 심혈관질환 위험을 더 높인다는 연구가 나왔다"며
 "당을 12g 줄이면 혈당이 40~50이 떨어지는 만큼 당뇨병 환자는 당류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2007~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당류 섭취와 질병 발생의
상관성을 비교한 결과, 가공식품으로부터 당류를 하루 열량의 10% 이상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당뇨병 발생 위험이 41%, 비만은 39%, 고혈압은 66% 높았다. 이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하루 총 섭취 열량의 10% 이내로 낮출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하루에 총 2000㎉를 섭취하는 성인의 경우 200㎉를 당으로 섭취해야 한다. 이를 당으로 환산하면
 50g이다. 그러나 50g의 당은 생각보다 적다. 주스 한두 병만 마셔도 권고량을 훌쩍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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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외식할 땐 이렇게

곡류·어육류·채소 골고루 든 비빔밥·회덮밥 추천

당뇨병 환자는 항상 어떤 음식을 먹을까 고민을 해야 한다. 하루 세끼 집에서 차린 음식을 먹는다면
 큰 걱정이 없겠지만, 어쩔 수 없이 외식을 해야 할 때가 많다. 지난해 단국대 식품영양학과 주세영
 교수팀이 1998~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분석한 결과, 국내 성인의 하루 평균 외식 횟수는 0.9회
였다.

세끼 중 한끼는 외식을 하는 셈. 외식을 하면 더 많은 양의 열량·지방·나트륨을 섭취하게 되는데,
주 교수 조사결과 14년 새(1998~2012년) 외식을 통한 하루 섭취 열량은 12%, 지방 섭취량은 26%, 나
트륨 섭취량은 24% 증가했다. 강북삼성병원 당뇨전문센터 최진선 영양사는 "당뇨병 환자는 가급적
외식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지만, 어쩔 수 없이 외식을 해야 한다면 건강에 이로운 메뉴를 선택하거
나 양을 줄여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당뇨병 환자가 외식을 할 때는 곡류, 어육류, 채소 등이 골고루 들어간 메뉴를 적당량 먹어야 한다.
 한식 메뉴로는 비빔밥·쌈밥을 추천한다./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한식당=비빔밥·쌈밥 추천

한식당에서 백반을 먹을 때는 열량이 낮은 채소 반찬 위주로 먹고, 국이나 찌개는 나트륨이 많기 때
문에 건더기만 먹는다. 설렁탕·갈비탕의 단품 메뉴를 선택할 때는 밥량을 줄여 먹는 것이 좋다. 당
면이나 국수사리가 들어있어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식당=초밥 먹을 땐 채소 곁들여야

초밥에는 생각보다 많은 양의 밥이 들어있다. 초밥 2~3개에는 밥 3분의 1공기가 들어있으므로 밥의
양을 잘 조절해서 먹어야 한다. 초밥을 먹을 때는 채소 반찬을 함께 먹어야 한다. 생선회를 먹을 경
우에는 어육류만 과식할 수 있다. 항상 채소를 함께 섭취하고 밥이나 우동 같은 곡류군도 알맞게 섭
취해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다.

◇일식당=초밥 먹을 땐 채소 곁들여야

초밥에는 생각보다 많은 양의 밥이 들어있다. 초밥 2~3개에는 밥 3분의 1공기가 들어있으므로 밥의
양을 잘 조절해서 먹어야 한다. 초밥을 먹을 때는 채소 반찬을 함께 먹어야 한다. 생선회를 먹을 경
우에는 어육류만 과식할 수 있다. 항상 채소를 함께 섭취하고 밥이나 우동 같은 곡류군도 알맞게 섭
취해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다.

◇중식당=채소·어육류 많은 짬뽕 추천

중식은 칼로리가 높고 기름기가 많으며 나트륨 함량이 높아 당뇨병 환자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최
진선 영양사는 "그나마 짜장면, 짬뽕, 볶음밥 중에서 가장 추천할 만한 것은 채소와 해산물이 풍부
한 짬뽕"이라며 "짬뽕을 먹을 때도 채소나 해산물을 먼저 건져 먹고 면과 국물은 덜 먹을 것을 권한
다"고 말했다.

허벅지 근육, 포도당 70% 소모… 고혈당 막아

당뇨병 환자는 허벅지 근육부터 키워야 한다. 허벅지 근육이 많으면 혈당이 쉽게 높아지지 않고, 혈
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기능도 좋아지기 때문이다. 한국·덴마크 등 국내외 전문가들은 5년여 전부
터 허벅지 근육과 당뇨병의 상관관계에 주목, 허벅지 근육이 많고 둘레가 길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적다는 연구를 내고 있다.


◇혈당 소모하고 인슐린 기능 올려

허벅지에는 온몸 근육의 3분의 2 이상이 모여있다. 그래서 허벅지 근육을 키우면 근육량을 크게 늘
릴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차봉수 교수는 "근육은 몸속 장기·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
이 소모하는 부위"라고 말했다. 연세조홍근내과 조홍근 원장은 "허벅지 근육은 섭취한 포도당의 70%
정도를 소모하기 때문에, 허벅지 근육량이 많을수록 식후 혈당이 높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음식물
을 섭취해 몸속 포도당이 많아지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은 몸속 장기·조직 등에 포
도당을 보내 에너지원으로 쓰게 만든 뒤, 마지막으로 근육세포에 보내 근육의 에너지원으로 쓰게 한
다. 따라서 허벅지 근육을 키우면 근육세포가 필요로 하는 포도당 양이 급격히 증가, 잉여(剩餘) 포
도당이 줄어 혈당이 높아지지 않는다.


반면 허벅지 근육이 적으면 근육세포에 포도당이 적게 들어간다. 잉여 포도당이 많아지고, 혈당을
올린다〈그래픽〉. 연세대 보건대학원이 30~79세 성인 약 32만명을 대상으로 허벅지 둘레와 당뇨병
 유병률의 관련성을 분석했더니, 허벅지 둘레가 길수록 당뇨병 위험도가 낮았다. 남성의 경우 허벅지
 둘레가 60㎝ 이상이면 43㎝ 미만인 사람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4배 낮았다

-발췌원문 출처: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04/201605040074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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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밥그릇 작으면 혈당 내려간다

당뇨병 환자가 밥그릇 크기를 줄이면 탄수화물 섭취가 줄고 그 결과 혈당까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민경완 을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팀은 지난 7~8월 당뇨병센터를 방문한 여성 당뇨병 환자 72명을 대
상으로 밥그릇 크기를 줄이기 전과 후의 식사 패턴을 비교했다. 우선 환자들에게 집에서 사용하는 밥
그릇을 가지고 오게 한 뒤 부피를 측정했다. 평균 밥그릇 크기는 346.3㏄였고,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일수록 밥그릇 크기가 컸다. 이들에게 종이컵 크기와 비슷한 200㏄크기의 밥그릇을 제공하고 2주
 동안 사용하게 했다.

그 결과 환자 중 비만 상태인 사람의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64.0%에서 58.6%로 감소했고,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 비율은 16.8%에서 17.9%, 21.6%에서 23.9%로 조금씩 증가했다. 환자들은 "밥은 덜 먹고,
 반찬을 더 먹게 됐다"고 말했다. 과체중인 환자들도 비만인 환자들과 섭취 비율이 비슷하게 변했고
 정상체중 환자들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이상적인 영양소 섭취비율은 탄수화물이 55~60%, 단백질이
 15~20%, 지방이 20~25%이다. 탄수화물 섭취비율이 과다에서 정상 범위로 들어온 것이다. 이 연구결
과는 대한당뇨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 발표됐다.

민 교수팀은 이와 함께, 밥그릇 크기를 줄이면 실제로 혈당 수치도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내놨다.
 민 교수팀은 미국당뇨병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당뇨병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200㏄크기
의 밥그릇을 사용하게 했더니 평균 체중은 3.7㎏, 2~3달간 혈당조절 정도를 반영하는 평균 당화혈색소
는 0.5%감소했다고 밝혔다.

민 교수는 "당뇨병 환자가 3개월 동안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감소하는 당화혈색소 수치가 1~2%정도
이므로 작은 밥그릇을 쓰는 것만으로 이만큼 당화혈색소가 감소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민 교수는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보리, 현미 등 밥의 종류에 연연하는 경우가 많은데, 혈당조절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밥을 먹느냐가 아니라 밥의 양을 얼마나 잘 줄이느냐에 달려있다.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게 필요한데, 말로만 교육할 때보다 밥그릇을 작은 것으로 바꿀
 때 실천율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 2009.12.08 16:0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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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칼로리만 따진다? 이제 GI지수도 꼭 체크하세요!
이지데이 이지데이 2011.09.07 14:20:19 조회 21,523 댓글 3 신고

아직도 칼로리만 따진다? 이제 GI지수도 꼭 체크하세요!


다이어트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선호한다. 하지만 다이어트 식단 구성시
칼로리만큼이나 중요한 지수가 바로 GI 지수이다. GI지수만 잘 파악하고 다이어트 식단을 짜면 적게
 먹고도 포만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GI 지수란 무엇인가
GI(GIYCEMIC INDEX)라는 말은 당뇨환자에게 좋은 음식들을 찾던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연구진에 의해
 음식들 마다 정의된 수치이다. 우리나라말로는 당지수라고 불린다.
보통 탄수화물은 섭취된 후 소화되는 과정에서 포도당으로 전환되어 혈당의 농도를 높이는데, GI수치
가 높은 음식일수록 포도당 전환과 흡수 속도가 빨라 혈당을 높여 당뇨와 유방암, 비만 등의 각종 성
인병을 유발시키게 된다.

GI 지수가 높은 음식들은 췌장을 자극, 인슐린을 과다하게 분비시켜 췌장을 지치게 한다. 당뇨와 같
은 각종 성인병들을 유발하게 되고 섭취한 열량이 에너지원으로서 소모되기도 전에 지방으로 축적되
어 비만을 일으키게 된다. 다시 말해, 아무리 칼로리가 낮은 음식이라도 GI지수가 높으면 섭취한 열량
은 빠르게 소모해내지 않는 이상 살이 찌게 된다.

GI 지수


위의 GI지수표에서 수치가 70이상이면 아주 높은 편을 뜻한다. 다이어트 식단 구성시, 피하는 것이 좋
으며 GI지수가 56~69 사이이면 중간 정도, 55이하는 GI지수가 낮은 음식이라고 보면 된다.


>GI지수가 낮은 음식에 대하여

1. 정제되지 않은 곡류는 GI지수가 낮다.
곡류는 탄수화물성분이 주를 이루는 음식이다. GI지수가 높다고 여겨질 수 밖에 없는데, 정제되지 않은
 곡류는 오히려 GI 지수가 낮고 영양가가 높아 다이어트에 큰 도움을 준다. 또 쌀밥이나 바게트, 식빵
은 정제된 곡류로 만들어진 음식으로서 당지수가 상당히 높은 편이고, 현미밥이나 잡곡밥, 호밀빵은 정
제되지 않은 곡류로 만들어진 음식이라 GI지수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

2. 채소라고 모두 GI지수가 낮지는 않다
채소 중에서도 GI지수가 높은 채소들이 있다. 당근, 감자, 옥수수가 바로 이에 속하는 음식들이다. 물
론 영양이 풍부하여 같이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자주 섭취해주면 오히려 다이어트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채소들이라 할 수 있다.

3. 파인애플은 피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과일은 GI지수가 낮아 다이어트에 상당히 좋다. 하지만 예외의 과일이 있다. 바로 파인애플이
그것. 파인애플은 당지수가 높아 다이어트 식단 구성 시에는 반드시 피하는 것이 좋으며 이 밖에도 통
조림과일은 설탕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글 : 하현주(ez작가)  | 제공 : 이지데이

-원본출처: 이지데이
http://www.ezday.co.kr/bbs/view_board.html?q_sq_board=2864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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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약과 함께 복용하면 안 되는 약물은?
등록 2014.10.30 13:52 |


◆ 당뇨병 치료제와 함께 다른 약물 복용 시 주의사항

- 혈당 상승에 영향을 주는 약: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제제), 경구용 피임제, 이뇨제, 갑상선
호르몬제, 당이 들어 있는 액제(특히, 감기약) 등

- 혈당을 낮추어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는 약: 알코올, 항생제(테트라사이클린), 혈압약, 아스피린
(해열제) 등

당뇨병약과 다른 약을 병용하는 경우에는 상호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진료시, 의사나 약사에게
 현재 복용 중인 당뇨병약에 대해 미리 알려야 한다.

[발췌출처] : http://www.hidoc.co.kr/news/healthtoday/item/C0000001046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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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 요법]

--신체조직의 인슐린, 감수성을 향상시킴

-혈당량을 낮춘다.

-체지방(특히 내장지방)을 감소시킨다.

-인슐린을 절약하게 된다.

-혈중 지방을 감소시킨다.
   
-혈액순환 향상에 따른 피로회복 효과

-몸에 유익한 콜레스테롤을 증가 시킨다.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혈전이 잘 생기지 않게 한다.
 
-심폐기능과 근력을 강화하여 대사를 촉진한다.
 
-신경 기능을 활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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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비상’ 혈당검사 해 보셨습니까   인터넷답변ㆍ건강상식


정수홍(가명·34)씨는 올 초 다리에 심한 화상을 입어 입원했다. 그러나 정씨는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화상 때문이 아니라 당뇨병이 오래 진
행돼 합병증으로 절단해야 한다는 말이었다. 정씨는 “한 번도 당뇨병 검진을 받은 적이
없어 이렇게 심각한 줄은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정씨는 현재 인슐린과 혈당 강하제 치
료를 받고 있다.

정씨처럼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당뇨병에 걸린 사실을 모른 채 지내고, 합
병증을 막기 위한 병원들의 환자 관리도 엉망이다. 당뇨병 환자가 해마다 10%씩 늘어나 우
리나라가 ‘당뇨 왕국’이 되고 있는 이유다.

문제는 매년 30여만명씩 당뇨병 환자가 새로 생기는데도 제대로 관리가 안 되는 점이다.
당뇨병의 기본 진료가 부실한 데다 예방 교육이 부족하고, 정부 예산 지원도 미비한 점 등
 3중고(3重苦)가 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당뇨병에 걸리면 합병증으로 발
 절단이나 실명(失明)뿐만 아니라, 만성 신부전증·심장질환·뇌졸중 등 연쇄적으로 다른
 질병까지 일으킨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농도의 혈당이 피를 타고 온 몸을 돌려 혈관이나
 신경을 갉아 먹기 때문이다.

그러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중 발 검사를 6개월에 1번 이
상 받은 환자는 100명 중 1명꼴(0.72%)도 채 안 됐다. 실명(失明)을 막기 위해선 눈 검사를
 2년에 한 번 이상해야 하는데, 전체 환자의 6%만 눈 검사를 했을 뿐이다.

미국이나 호주, 일본 등 선진국들은 국가 차원에서 당뇨병에 대처하고 있다. 미국은 1997년
‘국가 당뇨 예방프로그램(NDEP)’을 만들고, 일본도 ‘건강일본 21’정책을 통해 적정 체중
 유지율과 1일 평균 보행량 등을 조사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우리도 2002년에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함께 관리하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발표했
지만 프로그램 총예산이 고작 68억원밖에 안 된다. 이 예산으로는 전국 251개 보건소에서
 ‘고혈압·당뇨교실’을 여는 정도로 만족할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한 부담은 국민 전체 의료비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1인당 연간 총치료비는 220만
원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재용 연구원은 “당뇨병 교육이나 관리에 1달러를 쓰면 입
원비 3달러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처럼 우리도 예방 대책을 서둘러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조선일보 200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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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혈당 관리가 오히려 毒 된다고?]

美 당뇨병학회 ACCORD 연구결과 논란  정상유지가 합병증 못 줄이고 사망률 높여
        적절한 약 복용·생활습관 개선 노력해야

■차봉수 세브란스병원 내과 교수

당뇨가 있다고 하더라도 혈당만 정상적으로 유지하면, 당뇨로 인한 만성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상식이었다. 그런데 지난 6월 초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당
뇨병학회 연례회의에서 'ACCORD'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과연 철저한 혈당 조절이 반
드시 바람직하기만 한 것인가에 대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연구내용을 간단히 소개하면, 1만 명 이상의 당뇨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강화
치료군)은 혈당 조절의 목표치를 정해 놓고 그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가능한 모든 치료약제
를 투여하였고, 다른 한 그룹(표준치료군)은 환자에 따라 관례적으로 해오던 정도의 혈당치
료를 하였다. 목표한 대로 강화치료군의 혈당은 1년 이내에 거의 대부분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었다. 표준치료군도 혈당은 떨어졌으나 강화치료군에 비해 평균 30~40㎎/dL 정도 혈당이
 높게 관리되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강화치료군이 표준치료군에 비해 심혈관 합병증의 발생
률이 낮지 않을 뿐 아니라, 사망률은 오히려 높았다. 연구팀은 예상치 못한 뜻밖의 연구 결
과에 따라 연구를 3.5년 만에 조기 중단하게 되었다.

한편 이와 비슷한 시기에 시행된 'ADVANCE'라는 대규모 연구결과는 이와 상반됐다. 혈당 조
절이 중요하다는 '상식적인' 연구 결과가 도출된 것이다. 물론 연구방법이나 연구대상자의
차이에 따라 연구 결과가 상반되게 나올 수 있으나 이와 같은 '황당한' 연구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학자들 사이에서 논란을 빚고 있다.

논란이 어떻게 진행되고 발전할지는 좀 더 두고 봐야겠지만 'ACCORD' 연구결과를 보면서 당
뇨병 치료는 다양한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즉 단순한 기계적인 목표 혈당 수치에
만 매달리는 것보다 비만도, 생활습관,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당뇨병 자체가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이기 때문이다.


당뇨 환자를 보는 의사입장에서, 환자의 혈당 관리가 잘 안될 때 환자에게 잘못을 떠넘기면서
 속으로 약간 미안한 마음을 가지게 하는 병이 당뇨병이다. 그만큼 혈당조절을 위해서는 환자
의 생활습관 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 'ACCORD' 연구에서 보여주듯이 목표한 혈당 치까지 도달
하기 위해 생활습관 개선 없이 약물요법만 '끝없이' 강화한다는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중요한 교훈을 우리에게 주고 있다. 결국 약이 필요한 환자가 약 없이 생활습관만 교정
해서 병에 대처하겠다는 자세도 문제지만, 생활습관 교정 없이 약만 의존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
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한 연구결과라 할 수 있다.

그러나 'ACCORD' 연구 결과가 '황당하게' 나왔다고 혈당조절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건강
한 당뇨인들이 실망할 필요는 없다. 이 연구 결과를 '혈당치에 너무 연연해 할 필요가 없구나'
 또는 '가급적 약을 쓰면 안 되겠구나'하고 받아 들인다면 그 사람은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하
게 되기 쉽다. 이런 연구 결과에도 불구하고 약물치료는 매우 중요하다. 너무 엄격하게, 약만
으로 병을 다스리겠다는 치료 방법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지, 약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아니다. 약을 먹으라면 평생 복용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꺼리는 분들이 많은데 요즘은
 좋은 치료제도 많이 개발됐고,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처방'도 많기 때문에 너무 걱
정하지 않아도 된다.

당뇨병은 대표적인 대사질환으로, 일상적으로 먹고 마시고 움직이고 생활하는 모든 대사활동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번 연구 결과를 당뇨가 있으면 가장 먼저 대사상태의 정상화
를 위하여 체중을 조절하고, 식습관을 바꾸고, 운동을 하는 등 좀 더 생활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로 삼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것이 필
자뿐 아니라 모든 당뇨병 전문의들의 견해다.

/ 차봉수 세브란스병원 내과 교수  / 2008.06.17

 -발췌출처:
http://www.bumcho.com/g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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