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27.

[당뇨병] 자각증상 체크리스트 합병증 주의점






[당뇨병] 자각증상 체크리스트 합병증 주의점










‘당뇨병’ 생활수칙 하나! 둘! 셋!(1605,농민)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거나 제 역할을 못해 혈액 내 포도당(혈당)이 많아지
는 병이다.  

 이 병으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 수는 연간 약 490만명. 7초당 1명 꼴로 목숨을 잃는
셈이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올해 세계 보건의 날(4월7일) 주제를 ‘당뇨병과의
전쟁’으로 정했다. 우리나라도 최근 당류 저감 계획을 발표하는 등 당뇨병 관리에 적
극 나서고 있다. 2013년 기준 당뇨병 환자가 약 320만명에 달했고, 사망률 역시 심각하
다는 판단에서다.

 마침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 관리 하나 둘 셋’이라는 생활수칙을 내놨다.



 #하나 - 관리 ‘1순위’는 혈당조절

 ‘당뇨(糖尿)병’이라는 이름은 혈액 속 넘치는 당이 소변에 섞여 나오기도 해 지어
졌는데, 과도한 혈당은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이에 당뇨병 관리 첫번째 수칙으로는
 혈당조절이 꼽힌다. 환자는 매일 수치를 확인하고 정상 수준(공복에는 80~130mg/dL,
식후 180mg/dL 미만)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장기간의 혈당조절 정도를 보여
주는 ‘당화혈색소’ 관리도 필요하다. 당화혈색소는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조절 정
도를 평가하는 지표이다. 당화혈색소 수치를 1%포인트만 낮춰도 사망률은 21%나 줄어든
다고 알려졌으며, 대한당뇨병학회는 6.5% 이하로 조절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혈당을 낮추려면 식습관 개선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쌀·잡곡·채소·과
일·육류·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먹는다. 식재료로는 외국산보다는 신선하고
 건강한 우리 농산물이 알맞고, 아침밥은 되도록 거르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둘 - 동반질환 ‘두가지’ 함께 관리해야

 고혈압·고지혈증 등은 당뇨병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실제로 당뇨병 환자의
 62.5%는 고혈압 약을, 절반가량은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

고혈압·고지혈증으로 진단받은 경우 약물치료 외에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
다. 살이 찌면 지방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여러가지 호르몬이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인다. 따라서 과식하지 말고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 걷기·자전거타기·수영 등의 유
산소 운동이 권장되며, 당뇨병 환자는 밥을 먹고 나서 30분에서 1시간 뒤가 운동하기
가장 좋은 시간이다. 이 시간에 혈당이 가장 높아서다. 운동 주기는 주 3회, 150분 이
상이 적당하고 체중을 줄여야 하는 경우 매일 해도 무방하다. 단 몸에 무리가 갈 정도
의 지나친 운동은 저혈당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금물이다. 또 인슐린은 운동 전 60~90분
 전에 주사하고, 팔·허벅지같이 운동을 많이 하는 부위는 피해야 한다.





 #셋 - ‘3대’ 합병증 예방 노력도 필요

 당뇨병은 병 자체보다 합병증이 더 무섭다. 합병증이 나타나는 주요 부위로는 망막·콩
팥·신경계통 등이 있다. 이 부위에 발생하는 합병증을 일컬어 3대 당뇨병 합병증이라 하
는데, 그대로 내버려두면 신부전증·실명 등에 이를 수 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라면 적어도 1년에 한번은 합병증 발병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이와 함께 담배는 반드시 끊는다. 담배 속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켜 합병증 발병 우려를
 크게 높인다. 금연할 땐 주위에 그 사실을 알리고 커피보다는 녹차 등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더불어 보건소나 병원에서 금연보조제를 지원받는 방법도 있다.

 발 관리도 잊어서는 안 된다. 자주 씻고 혹시 상처가 생기진 않았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가장 흔한 합병증인 신경계통 합병증은 특히 발에 많이 나타나는데, 심한 경우 조
그만 상처 때문에 족부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


-출처:
http://egloos.zum.com/wjyang/v/11218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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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안 자고, TV 오래 보면 당뇨병 위험↑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황유진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2.11.20 09:17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
환의 일종이다.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며, 고혈당으로 인
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킨다.
하지만 당뇨병은 알고보면 다른 대사질환에 비해 다루기 쉬운 질병이다. 대신 항상 좋은
 건강습관을 유지해야 하고 다음의 4가지 나쁜습관을 항상 멀리해야 한다.

>>TV 시청
연구에 따르면 TV 시청시간이 두시간씩 늘어날 때마다 제 2형 당뇨병 발병률이 20% 높아진다.

>>잠을 거르는 것
눈을 감고있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으면 밤중에 오한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체내의 수분
을 잃게 만든다. 또한 잠을 거르면 스트레스에 더 쉽게 노출되는데 이는 당뇨병 환자들은
 멀리해야 할 당이 높은 음식에 대한 욕구를 커지게 만든다.

>>혈당을 자주 측정하지 않는 것
약을 먹을 시간이나 인슐린 주사를 맞은 시간에 따른 혈당을 측정하는 것은 당뇨병을 통
제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수칙이다.
>>요요가 생기는 다이어트
당뇨병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을 조절해야 한다. 하지만 절대 다이어트는 금물이
다. 살을 빼거나 다시 찌는것은 체내 대사체계를 엉망으로 만들 수 있다.

출처 : 헬스조선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1/19/201211190169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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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자각증상 - 위험신호 10가지



입이 자주 마르고 쉽게 피로해지는 증상으로 병원을 찾앗다가 당뇨병 확진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당뇨병에 걸렸는데도 자각 증상이 없는 경
우도 많다.

당뇨병의 약 80%는 자각증상이 없다고 한다.
혹시 여러분의 주변에 아래의 10가지 증상 가운데 해당되는 사람이 있으면
일단 위험 신호로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곧바로 전문의를 찾아가 검사를 받도록 해야한다.
가벼운 증상이 있을때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당뇨병을 이기는 첫걸음이다.


<당뇨병 위험신호 10가지>

1. 입이 마르다.
   물이나 차를 계속마시고 하루에 소변을 10번~20번 본다(빈뇨)


2.공복감
   공복감을 자주 느끼고 단음식을 좋아한다.
  식용이 왕성한 대식가 가운데 당뇨병 환자가 많다.
  그중에는 밥을 많이 먹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이들은 밥을 적게 먹을 뿐
   간식이나 주전부리를 놀랄 만큼 많이 먹는다.


3.전신 권태감
  몸이 나른하거나 쉽게 피곤하고 매사에 집중하지 못하며 의욕이 없다.
  식사후에 졸려서 결딜수 없엏는 경우가 많다.

4.체중의 변화
  중년에 갑자기 살이 찐다.
  당뇨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는 갑자기 체중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5.시력장애(백내장과 망막증)
  카메라 렌즈에 해당하는 수정체에 이상이 생기는 병이 '백내장'이고
  감광(感光)필름에 해당하는 손상이 망막증이다.
  당뇨성 망막증은 중,노년층에 비교적 많지만
  백내장은 젊은 사람도 갑작스럽게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

6.말초신경 증상
  손발이 몹시 저리거나 아프다
  당뇨병에 의한 신경염(신경염증)은 다리에 많이 나타난다.


7, 성욕감퇴
  성기능 장애가 꼭 당뇨병때문은 아니나
  당(糖)대사의 이상으로 오는 경우도 있다.


8.월경이상
  여성의 경우, 월경이 불규칙해지거나, 월경을 하지 않고 넘어가는 수도 있다.


9.치아 부실
  치아가 흔들거리거나 빠질 수도 있다.

 
10. 피부증상
   음부에서 늘 불쾌감이 느껴지며, 여성의 경우는 음부가 가려울 수도 있다.
  피부의 저항력이 약해져 감염증을 일으키기 쉽고
  부스럼이 생기면 회복이 더디며,염증이 쉽게 번진다.

[자료출처 : 당뇨와 함께하는 쾌적한 생활/모리 도모미,오오시마 겐조 지음]

-출처:
http://blog.daum.net/kchinlee/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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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증상 없는 침묵의 살인자 ‘당뇨병’…다음·다뇨·다식 꼭 체크를

입력 : 2017-09-29
[추석 특집 부모님!건강하세요] 당뇨병 <곽수헌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65세 이상 10명 중 2명이 앓아 평소 혈당관리 꾸준하게 해야

눈·뇌혈관·발 등 합병증 무서워 발 상태·상처 유심히 확인 필요


당뇨병은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약 23%가 앓고 있는데, 이는 30세 이상 성인 유병률의 두배 가까이 된다.
치명적인 합병증까지 불러올 수 있지만 그전까지는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 ‘소리 없
는 살인자’라고 불린다. 이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평소 혈당관리를 철저히 하고 합병
증 예방과 조기 발견에 힘써야 한다. 연세 많으신 부모님의 당뇨병이 의심된다면 먼저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우선 정기적으로 당뇨병 관련 진료를 받고 꾸준히 혈당을 관리하는지 여쭤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당화혈색소 수치가 7% 미만이라면 혈당조절이 잘되는 것이다. 연세가 많은
 경우 또는 합병증이 동반돼 있거나 저혈당을 자주 경험하는 경우라면 7.5~8%도 적절
할 수 있다. 더불어 자가측정 결과 공복혈당이 200㎎/㎗ 이상으로 나올 경우 복용 중
인 약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고혈당이 심하면 다음(多飮)·다뇨(多尿)·다식(多食) 등 ‘삼다(三 多)증’이 발생한
다. 즉 소변량이 증가하고 갈증이 심해지며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준다. 만약 삼다
증에 고혈당까지 확인된다면 이른 시일 내에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혈당이 너무 낮아도 문제다. 인슐린 혹은 설폰요소계 당뇨약을 복용하는 당뇨병 환자
에게는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다. 혈당이 70㎎/㎗ 이하로 떨어지면 식은땀이 나고 손
발이 떨리며 가슴이 두근거린다. 특히 식사가 불규칙하고 약의 용법·용량이 적절치
않은 경우 더욱 쉽게 저혈당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현상이 반복된다면 되도록 빨리 진
료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




당뇨병은 눈·콩팥·신경·심장혈관·뇌혈관·말초혈관 등 다양한 부위에 합병증을 유
발한다. 갑자기 눈이 잘 보이지 않거나 검은 점이 시야를 가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당뇨병에 의한 망막 합병증일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이상 증세가 없어
도 1년에 한번은 안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몸이 붓거나 거품뇨를 보는 경우 또는 다리·발 등을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움푹 들어
간 상태가 바로 회복되지 않는다면 당뇨병에 의한 콩팥기능 저하가 의심된다. 정확한
진단은 혈액·소변 검사로 가능하다. 과도한 염분은 콩팥에 무리를 주고 부종을 악화시
키므로 짠 음식은 멀리하는 게 바람직하다.

협심증 등 심장혈관 질환은 가슴을 짓누르거나 꽉 조이는 것 같은 통증을 유발한다. 감
정적으로 흥분하거나 무리한 운동을 할 때 통증이 심해지고, 안정을 취하면 호전되는 것
이 특징이다.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심장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2~4배 높다. 특히
가슴통증이 극심하거나 숨이 차고 식은땀까지 날 경우에는 심근경색일 수 있는 만큼 바
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뇌혈관 질환 역시 대표적인 당뇨병 합병증 가운데 하나다. 두통
과 팔다리의 마비, 감각 이상이 전형적인 증상이다.

마지막으로 당뇨병 환자는 발 관리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조금만 걸어도 종아리
가 땅기듯 아프지만 휴식 후에는 금세 호전되는 현상이 위험신호다. 이런 상태에서 발에
 조그만 상처라도 생기면 그 결과는 심각할 수 있다. 쉽게 아물지 않아 최악에는 족부를
 절단하는 경우도 있는 것. 당뇨병 환자는 발 감각이 둔하다. 상처가 있는지 없는지를
직접 눈으로 살펴보고 손으로 만져보는 방식으로 확인해야 한다.

이처럼 당뇨병 환자에게는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지만 평소 철저히 대비하면 얼
마든지 예방 가능하다. 이번 추석에 고향에 가게 되면 부모님의 혈당 상태와 합병증 증
상 여부를 꼼꼼하게 살펴보자. 부모님의 건강은 자식들의 작은 관심으로 지켜드릴 수 있다.


●[당뇨병…식습관이 중요해요!] 규칙적인 식사…식이섬유소 충분히 섭취

설탕 등 섭취 자제…음주도 위험 주 3~4회 30분 이상 꼭 운동해야

당뇨병은 식습관과 관련이 깊다.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혈당농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 또는 당뇨병이 걱정스러운 사람이 꼭 알아둬야 할 식이요법은 다음
과 같다.

우선 음식은 매일 일정한 시간에 먹는다. 비만은 당뇨병을 부른다. 규칙적인 식사를 하면
 과식을 하지 않아 적정 체중 유지에 도움이 된다.

설탕 등 단순당 섭취는 자제하고 대신 식이섬유소를 충분히 먹는다. 단순당은 열량이 높은
데다 소화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반면 식이섬유소는 혈당은 물론 혈중 지방농
도까지 낮춰준다. 당뇨병 외에 당뇨병으로 인한 혈관계 질환 위험까지 줄여주는 것이다. 술
 역시 가급적 입에 대지 않는 게 좋다. 술은 영양소가 거의 들어 있지 않지만 열량은 높다.

지방은 적절히 먹되 콜레스테롤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지방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다. 다만 지방이 들어간 음식 가운데 콜레스테롤까지 많이 함유된 가공
육·패스트푸드 등의 음식은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와 함께 음식은 되도록 싱겁게 먹어야
 한다. 과다한 염분 섭취는 당뇨병을 악화시키는 고혈압과 당뇨병 망막증의 주요 원인이다.

한편 식이요법의 효과를 높이려면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일주일에 3~4회, 한번에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하면 열량 소모가 촉진되는 것은 물론 혈당상승 억제와 합병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 도움말=대한당뇨병학회

김재욱 기자 kjw89082@nongmin.com

-원본출처: 전국협동조합신문
http://www.kcun.co.kr/news/M300/M302/282895/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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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과 술
알콜이 몸에 미치는 영향은?



만약 다음 세가지 질문에 모두 '네' 라고 답할수 있다면 적당량의 음주를 하여도 좋습니다.


1. 혈당 조절이 목표범위 이내로 잘 되고 있다.                     
2. 저혈당의 예방법과 대처방법을 잘 알고 있다.                   
3. 주치의나 당뇨교육실에서 적당량의 음주를 해도 된다고 하였다.             
1회 음주시 적정주량은 얼만큼 인가요?

1회 음주시 1~2잔 정도를 권장합니다.

* 1잔이란?
- 소주 45cc (소주잔1잔),
- 맥주 350cc (작은캔1개),
- 와인 145cc (작은 와인잔 반잔)
음주중이라면, 기억하세요

당뇨인의 경우, 특히 1형 당뇨병이라면, 음주중 갑자기 혈당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전조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급격한 저혈당으로 인해 증상( 어지러움, 식은땀, 심
하면 경련및 의식소실)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술을 어떻게 마셔야 할까요?

- 반드시 평소대로 식사를 하고 술을 마시도록 하며 안주는 칼로리가 낮은 것 (야채스틱이나
 마른김)을 선택합니다. 
- 주 1-2회, 한번에 1-2잔만 마시도록 합니다. 
- 천천히 마시고, 절대 혼자 마시지 않습니다.
- 음주 시 에는 혈당을 재어 봅니다.
- 저혈당 간식을 지참합니다.
- 주변의 지인에게 본인이 당뇨병임을 알립니다.

 -출처: 삼성서울병원
http://www.samsunghospital.com/dept/main/index.do?DP_CODE=DM&MENU_ID=008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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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자 콩팥 기능 장애 여부 자가 진단 증상 10가지
 전성수 



자가 진단 증상0가지
당뇨병 자는 자기도 모르게 콩팥이 파괴되면서
 만성 신장병에 걸린다 다

그러나 증상을 별로 느끼지 못하고 지내다가
어느 날 말기 증상이 나타 나게 될 때에야

비로서 병원을 찾게 되지만 이미 적절할 치료시기를 놓치고
투석을 해야만 하는 절박한 시점애이르는 자가 많다

해서 미국 정부 질병 통제국은
당뇨병자가 스스로 콩팥 장애 여부를 판별할 수 있도록
10가지 자가 증상을 당뇨병 학회 학술지를 통해 발표 했다


[증상 1] 배뇨 성상이 변한다

-뇨에 거품이 인다
 -때로는 맑은 뇨를 자주 다량 배뇨한다
 -때로는 드물지만 소량의 흑색 배뇨를 한다
 -혈뇨도 나타난다
  -누려 할 때 잘 안 나온다
 -밤중 수면 중 자주 배변하게 된다



[증상 2] 붓는다
-다리 발목 발 이 붓는다
 -얼굴이 붓는다
 -손이 붓는다



[증상 3] 피로하다

 일에 피로를 느낀다.  이는 콩팥에서 매일 만들어져야 하는
 적혈구 생성 흐르몬(EPO)이 만들어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혈구 결핍 성 빈혈에 걸린다
적혈구가 산소를 충분히 운반 해 주지 않으므로
 에너지 생성이 불충분하여 쉬 피로 해 진다


[증상 4] 몸이 가렵다
-배설되지 못한 노폐 물질이 피부로 스며들므로
  발진이 나타거나 가렵다

[증상 5] 입맛을 잃는다
배뇨 되지 못한 요산이 혈액 중에 축적되면  입 맛이 금속성으로 변한다

-고기 맛을 잃는다
-밥맛을 잃고체중이감소한다

-입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
[증상 6] 구역 구토
-혈액 중에 요산이 증가하고 구역 구토를 한다
  -탈수를 하고 체중이 감소한다

[증상 7] 숨이 가쁘다
 이는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증상 8] 추위를 느낀다
-따뜻한 방에서도 춥다
   이는 역시 빈혈 때문이다

[증상 9] 현기증, 집중력 저하
적혈구가 감소하면 뇌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므로

    -어지럽고
 -기억력이 저하되고
 -집중력이 저하된다

[증상 10] 다리 허리 옆구리가 아프다
-양쪽 콩팥 중 상한 쪽을 주로 하여 다리 허리 옆구리가 아프다


콩팥의 위치는 허리 부분

최종 판단은
이상의 10가지 증상 중에는 다른 질병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도 있다

따라서 최종적 판단은 전문의가 내려야 한다
신장병 3대 원흉 제거의 길……
투석 환자가 되는 말기 신장병(ESRD) 은

혈당 때문에
혈압 때문에
지질 때문에

콩팥의 미세 혈관이 막히는 병이다

따라서 신장병 예방에는

혈당 조절 혈압 조절 지질 조절을 모두 잘해야 한다
공복 시 혈당은 적어도 120이하로 조절해야 한다
고혈압 약은 ARB제제를 선택 해야 한다


근거
January 2010 Diabetes Care; Incidence of Treatment for End-Stage Renal Disease Among Individuals With Diabetes in the U.S. Continues to Decline Nilka Rios Burros, M.P.H., Yanfeng Li, MPH and Linda S. Geiss, MA From the Division of Diabetes Translation, National Center for Chronic Disease Prevention and Health Promotion,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epidemiologist, 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tlanta; Sheldon C. Chaffer II, M.D., assistant professor,division of nephrology and hypertension, Scott and White Hospital, Temple, Tex.;

-출처:
http://holytree.co.kr/bbs/board.php?bo_table=info&wr_id=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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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증 합병증]


합병증

당뇨병 환자는 많은 심각한, 장기 합병증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합병증이 몇
년 후에 발전하는 경향이 있지만, 일부 합병증은 당뇨병 발병 몇 달 내에 시작합니다.
합병증의 대부분은 점차적으로 악화됩니다. 당뇨병 환자들이 혈액 내 혈당 수준을 엄격
하게 조절한다면, 이러한 합병증이 적게 발생하거나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합병증은 혈관 관련 문제의 결과입니다. 장기간에 걸친 높은 수준의 혈당은
크고 작은 혈관 모두를 좁아지게 만듭니다. 좁아진 혈관은 신체의 많은 부분으로 가는
혈류를 감소시켜 문제들을 야기합니다.
혈관이 좁아지는 데에는 몇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복잡한 구조의 당 기반 물질들이 작
은 혈관벽에 쌓여, 혈관벽을 두껍고 새도록 만듭니다. 또한, 혈당 수준이 잘 조절되지
않을 때 혈액에 있는 지방질 물질 수준을 증가시켜 동맥경화증( 죽상경화증)과 더 큰 혈
관의 혈류 감소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증은 심장 발작과 뇌졸중을 일으킵니다.
 동맥경화증은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서보다 당뇨병을 가진 어린환자에서 2~6배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혈액 내 증가한 포도당과 원활하지 못한 순환은 심장, 뇌, 다리,
눈, 신장, 피부에 해롭고, 협심증, 심부전, 뇌졸중, 보행시 다리 경련(파행), 시력 손상,
 신부전, 신경 손상(신경 장애), 피부 손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피부의 원활하지 못한 혈액 순환은 궤양 및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고, 상처 치유를 느리
게 합니다. 당뇨병 환자들은 특히 발이나 다리에 궤양 및 감염을 갖기 쉽습니다. 매우
종종 이러한 상처가 느리게 치유되거나 치유되지 않아, 발이나 다리 일부분 절단이 필요
할 수도 있습니다.

알고 계십니까?
엄격하게 혈당 수준을 조절할 수 있는 사람들은 당뇨병 합병증을 최소화 또는 지연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당뇨병 환자들은 종종 세균 및 곰팡이 감염이 피부에 전형적으로 발생합니다. 혈액 내
 혈당 수준이 높을시 백혈구는 감염에 효과적으로 대항할 수 없습니다. 발전하는 어떤
감염이든지 보다 심각한 경향이 있고, 해결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눈 혈관 손상은 시력 상실(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성 망막증)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 수술은 눈의 혈관이 새는 것을 막고 망막의 영구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들은 손상의 초기 증상을 체크하기 위해 눈 검사를 매년 시행해야
 합니다.



당뇨 망막병

신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아 투석이나 신장 이식을 요구하는 신부전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의사는 신장 손상 초기 증상인,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준의 단백질(알부민)
확인을 위해 당뇨병 환자의 소변을 검사합니다. 신장 합병증의 가장 초기 증상에는
신장 손상의 진행을 늦추는 약물인 앤지오텐신 전환 요소 억제제를 사용합니다.


당뇨 신장병증

신경 손상은 몇 가지 방법으로 나타납니다. 단 하나의 신경 부전 시에 팔이나 다리가
 급격히 약해질 수 있습니다. 손, 다리, 발에 있는 신경이 손상된다면(당뇨병 다발성
 신경병증), 감각이 비정상으로 되고, 팔과 다리 쑤심, 타는 듯한 고통, 쇠약을 야기
할 수 있습니다( 다발신경병증 참조). 피부 신경 손상은 압력이나 체온의 변화를 감
지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반복된 상해를 받을 가능성을 높입니다.



당뇨병의 장기 합병증


혈관

지방성 물질(죽상경화판)이 심장, 뇌, 다리, 음경에 있는 큰 또는 중간 사이즈 동맥에
 쌓여 막습니다.

혈관이 정상적으로 산소를 조직으로 옮기지 못하기 때문에 작은 혈관벽은 손상을 받고,
혈관이 새게 됩니다.

충분치 않은 순환이 상처의 치유를 어렵게 하고 심장 발작, 뇌졸중, 손과 발의 괴저,
발기 장애(발기 부전), 그리고 감염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망막의 작은 혈관이 손상되고, 출혈 경향이 있는 새로운 약한 혈관이 생성될 것입니다.
시력이 감소하고, 궁극적으로 실명합니다.

신장

신장에 있는 혈관이 두꺼워집니다.
단백질은 소변으로 새어 나갑니다.
혈액은 대개 걸러지지 않습니다.
신장은 기능을 상실하고, 궁극적으로 신부전이 발생합니다.


신경

신경은 정상적으로 포도당을 사용하지 않고, 혈액 공급이 부적절하기 때문에 손상됩니다.
다리는 갑자기 또는 점차적으로 약해집니다.
사람들은 손, 발의 감각을 잃기 시작하고, 쑤심과 고통을 느낍니다.


자율 신경계

혈압과 소화 과정을 조절하는 신경이 손상됩니다.
혈압이 급격히 변합니다.
삼키는 것이 어려워 집니다.
소화 기능이 바뀌고 때때로 메스꺼움 또는 일련의 설사를 야기합니다.
발기 장애가 발생합니다.


피부

피부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고 감각 기능이 줄어들어 반복된 손상을 야기합니다.
궤양과 심한 감염(당뇨병성 궤양)이 발생합니다.
치유가 잘 되지 않습니다.


혈액

백혈구 기능에 손상이 옵니다.
사람들은 감염에 대해 보다 쇠약하게 되는데, 특히 비뇨기계와 피부에서 그러합니다.


결합 조직

포도당이 정상적으로 사용되지 않아 조직이 두꺼워지거나 수축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과 뒤피트랑 구축이 발생합니다.


당뇨병에서 발

당뇨병은 신체에 많은 변화를 야기합니다. 발에 오는 다음의 변화들이 흔하고 치료
가 어렵습니다.

신경에 대한 손상(신경병증)은 발의 감각에 영향을 미쳐 고통이 느껴지지 않게 합
니다. 자극과 다른 형태의 손상이 감지되지 않은 채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손상은 고통이 느껴지기 전에 피부를 통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감각의 변화는 당뇨병 환자들이 그들의 발에 체중을 싣는 방식을 바꾸어 특정 지역
에만 체중을 싣게 되어 굳은살을 형성합니다. 굳은살(그리고 건성 피부)은 피부가
무너질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당뇨병은 발의 순환을 어렵게 하여 피부가 손상되었을 때 궤양 형성 가능성을 높이
고 궤양의 치유를 늦춥니다.
당뇨병이 신체가 감염에 대항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발 궤양이
 일단 형성되면 쉽게 감염이 됩니다. 신경병성 때문에 사람들은 감염이 심각해지고
치유가 어려워지고 괴저 형성이 될 때까지 감염에 의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들은 당뇨병을 갖지 않는 사람들보다 발이나 다리를 절단할
가능성이 30배 이상 많습니다.

발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발 관리). 발은 감염으로부터 보호되어야만 하고, 피
부는 좋은 보습제로 항상 촉촉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적당히 잘 맞는 신발을 신고,
자극을 주는 부위가 없어야 합니다. 신발에는 서 있을 때 압력을 분산시키기 위한
적합한 쿠션이 있어야 합니다. 맨발로 다녀서는 안됩니다. 또한, 발톱 깎거나 굳은
살 제거와 같은 발병 전문가(발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로부터의 정기적인 관
리가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발에 대한 감각과 혈류는 정기적으로 의사에
게 평가받아야만 합니다.

-발췌출처: msd 메뉴얼
http://www.msdmanuals.com/ko/%ED%99%88/%ED%98%B8%EB%A5%B4%EB%AA%AC-%EB%B0%8F-%EB%8C%80%EC%82%AC-%EC%9E%A5%EC%95%A0/%EB%8B%B9%EB%87%A8%EB%B3%91-dm/%EB%8B%B9%EB%87%A8%EB%B3%91












  





----------------------------------------------[보충자료]



[당뇨병 - 나무위키]


당뇨병 Diabetus Mellitus (DM) (통칭: Diabetes)

국제질병분류기호(ICD-10)
진료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관련증상 : 무감각증, 다음, 다식, 다뇨, 체중감소
관련질병 :
당뇨망막병증,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당뇨병성 신장 질환, 임신성 당뇨병



인슐린(혈당을 낮추는 역할 담당) 분비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대사질환이다. 1형, 2형 당뇨로
 구분을 하는데, 이 두가지 질환은 결과물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는 결과를 낳을 뿐 발
병 매커니즘이나 치료의 접근법에서 거의 다른 질환이라고 볼 수 있을 만큼 확연한 차이를 보
인다. 인슐린은 체내 혈당(혈장 포도당)을 에너지로 전환해 강하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어떠
한 사유로 인슐린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거나(1형 당뇨)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
가 되어도 수용체에 문제가 생겨 (2형 당뇨) 혈당 제어능력을 잃어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
지고, 이로 인해 여러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2. 특징

한번 걸리게 되면 평생 끌고가야할 불치병이자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합병증을 유발시킬 수 있
는 병이다. 게다가 당뇨병 환자들은 혈압이 높아질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높으므로 주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해서 자신의 혈압을 확인하는 게 좋다. 실제로 고혈압 환자들의 상당수는 당뇨병
도 같이 있으며 당뇨병 환자들의 상당수도 고혈압도 같이 있다. 감염이 안되고 직접적인 증상
이 많이 없어 매우 조용하지만 더욱 무서운 병이다. 흔히 알려진 질병이고 에이즈처럼 당뇨병
자체가 없어지는 완치 개념이 없다고 봐도 좋다. 발병 이후 짧으면 10~15년 이내로 전신 여기
저기에서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하는 환자도 많다. 약을 먹으면 최대한 늦출 수는 있지만 그
래도 관리하지 않을 시 결국 20, 30년 뒤 합병증을 얻게 된다. 심지어 당뇨병이 의심되어 검사
해보니 이미 당뇨 합병증이 있는 경우도 많다고. 당장의 당화혈색소 수치도 당뇨를 앓은 기간.
 치료를 하지 않은 기간도 둘 다 매우 중요하다.

당뇨병의 최종 목표는 완치가 아니라 관리다. 최대한 합병증의 발생을 늦추는것이 당뇨병의 치
료 목표. 고혈당인 사람이 보통 10~15년 후 합병증이 온다면 약과 혈당 관리를 통해 20~30년
으로 최대한 늦추는 것이 목표. 걸리면 평균수명을 상당히 깎아먹는다. 특히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고혈압, 고지혈 등도 같이 있는 경우가 흔한데 이런 경우는 더더욱 그렇다. 어리거나 젊
은 나이에 빨리 걸릴수록 삶의 질 자체가 비참해지고 평균수명을 더욱 깎아먹는다. 예를 들어
서 10~30대 초반대 나이로 걸리는 당뇨병과 60~70대 나이로 걸리는 당뇨병은 같은 당뇨병임에
도 분명 다르고, 남은 삶의 시간과 삶의 질에서 매우 큰 차이를 보인다. 당뇨병 자체가 최대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잡지만 결국 시간이 흐르면 합병증은 오고, 합병증이 본격화
되기 전에 수명 다 마치고 가려면 관리를 빡세게 해야한다. 혈당은 높되 합병증이 전혀 없는
2형이냐 이미 이런저런 합병증으로 몸 여기저기가 망가진 2형이냐 1형이냐에 따라 다 다르다.
물론 합병증까지의 진행이 30년 이상 걸릴지 20년 걸릴지 10년 걸릴지는 본인의 노력. 진단시
점, 병의 특성 등에 따라 다르며 그나마 예후가 좋은 병은 혈당수치가 높더라도 본격적으로 몸
이 망가지기 전 발견된 병이다.

당뇨(糖尿)의 한자어 풀이인 "소변에 당분이 섞여나오는 증세"는 혈당이 과다하여 발생하는 부
작용 중 하나이다. 그렇다고 가끔 오줌에서 단맛 나냐며 개드립을 치는 사람들이 있는데 단맛
이 느껴질 만큼 섞여 나오진 않는다. 그 정도로 나온다면... 하지만 당뇨가 있으며 혈당이 높
은 사람들은 소변을 보면 소변이 끈적하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 1형당뇨를
 제외하고는 그 정도까지 겪는 사람은 많지는 않다. 1형 당뇨 환자들과 관리가 충분치 않은 2형
 당뇨 환자들의 경우, 당뇨가 걸린 남성의 경우 소변이 변기 주변에 튀게 되면 일반인과는 분명
하게 다르다. 소변이 마르면 무슨 설탕물이나 꿀을 바른 것처럼 끈적끈적하다. 이는 혈당이 높
으면 높을수록 더 심해진다.

전체 당뇨병의 90%를 차지하는 2형 당뇨는 진단받을 경우 이미 진단 당시에 신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보단 눈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훨씬 많다. 눈 이상이 신장이상에 선행한다는 것은 의사들
의 족보 중에 족보로 아무리 무식한 의사라도 모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1형 당뇨병 환자들 중
에는 만성 신장 합병증이 올 정도로 방치되는 경우가 드문데 그 정도로 방치되기도 전에 사망
하거나 급성 합병증으로 실려와 치료를 받기 때문이다. 애초에 1형 당뇨병은 급성에 2형 당뇨병
은 만성에 더 초점을 둔다 물론 둘 다 신경쓰고 치료하겠지만 1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급성 케톤
산혈증이나 초속효성 인슐린으로 인한 저혈당 쇼크에 2형 당뇨병 환자는 저 둘이 올 일이 드물
기에 만성 합병증에 더더욱 신경을 쓴다.  2형에서 신장기능이 망가진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는
 간단하다. 신장 자체에 문제가 없는데 신장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이 당뇨고 생각보다 2형 당뇨
는 매우 흔하기 때문에 얘기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경각심을 주는 이유도 2형 당뇨는 관리
하면 피할 수 있기 때문이지만 1형 당뇨는 정말 철저하게 수험공부하듯 관리는 잘해도 여명이
급격하게 주는 것이 메타분석에서 검증된 질병이다. 신장은 물론이고 수족절단 등의 상황이 2형
의 진행속도에 비해 말도 안 되게 빠르다. 1형 당뇨가 위험하고 심각한 질병임에도 아주 흔하게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아주 극히 드문 희귀질환이기 때문이다.

걸리고 관리가 잘 되지 않는 환자는 살이 썩어들어가는 등의 고통스러운 합병증이 기다린다. 당
뇨병 치료는 일반적으로 약물 혹은 주사로 당뇨병 자체를 완치시켜서 발병 이전으로 되돌리는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합병증이 호발한다. 다른 무엇보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식
욕을 다스리고 귀찮은 운동을 해야하니 관리하기가 매우 힘들다. 몇 주 먹고 싶은 거 안 먹는 수
준이 아니라 걸린 순간부터 여생 동안 관리해야하니 당연히 지키기 힘들고 고통스럽다.또 관리가
 잘 돼도 불안한 점이 있는데 관리가 잘 된 환자의 경우에도 마음을 푹 놓은 순간 도로아미타불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2형 당뇨에 한해서는 얼마간 당뇨 관리가 안 되었더
라도 다시 관리하면 좋아지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한 번 풀어져서 상태가 안 좋아도 다시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정말 게을러지고 그 상태로 쭉 유지되면 최종적으로 다발성장기부전이나
 만성신부전이 기다리는 병이다. 국내환자가 300만에 가깝고 10~20대의 어리거나 젊은 환자들도
수만 명이 그냥 넘는 무시무시한 질병이다. 10대와 20대의 1형/2형 당뇨를 합치면 수만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30대를 제외한 10~20대만해도 당뇨 전 단계까지 합치면 장난이 아니라는 이야기
가 많다. 특히, 20대부터는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10대 초/중/고생인 청소년들과 20대 대
학생인데 2형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가 왔다? 안타깝게도 상당수가 저소득층이다. 거기다가 이건
고혈압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현재 의료계에서는 이 문제를 굉장히 걱정하고 있는데 저소득층
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부유한 계층보다는 혈압과 당뇨관리가 잘 안 되는 경향이 있다. 아무래도
필요한 치료와 검사 등에서 돈걱정 없는 사람들과는 차이가 발생한다. 참고로 절대로 저소득층을
비난하거나 비하하는 발언이 아니다.

당뇨가 그나마 나은 점은 병을 앓고 있음을 밝혀도 사회적으로 매장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이
유는 타인에게 감염되지 않기 때문이다.


3. 진단

정상인의 경우, 평상 시 혈당치는 70mg/dL~110mg/dL 수준이며(WHO기준), 식사 등으로 당분을 섭취
하여도 120mg/dL 이상으로는 올라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이 범위를 초과하는 경우 내
당능장애 및 당뇨 진단을 받게 된다.

대체로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당뇨 진단을 내리게 된다.

8시간 공복(물 이외의 모든 음식 섭취금지) 혈당치
정상: 110mg/dL 이하인 경우(WHO기준)[7]

내당능장애(공복혈당장애): 110mg/dL 이상, 126mg/dL 이하 - 주로 이 경우 식후 2시간 혈당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당뇨: 126mg/dL 이상
식후 2시간 혈당(정확히 말해서 모든 식사가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75g 포도당만을 섭취한 식사를
 말한다. 8시간 공복 이후 식사, 이후 2시간째 검사이지만 일주일 동안 탄수화물을 최소량은 꾸준
히 섭취해주고 격한 운동은 하지 않은 상태여야한다.)

정상: 140mg/dL 이하
내당능장애: 140mg/dL 이상, 200mg/dL 이하
당뇨: 200mg/dL 이상

임의시간 측정(관련 증상이 있는 경우에 한함) 실제로 크게 활용하긴 어려운 측면이 있다.
당뇨: 200mg/dL 이상이 2회 이상 관찰되는 경우

물론, 의학적 판단은 의사가 내리는 것이므로, 유사한 증세가 나타난다면 빠른 시간 내에 내과(내
지는 가정의학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혈당 수치는 수시로 변하고(특히 술
을 마실 경우 급격하게 올라갔다가 다시 급격하게 떨어진다. 그것보다 애초에 술마시고 혈당재는
사람이 있으려나) 장기적인 관리와 추적이 필요한 지표이므로, 성급하게 자가진단하기보다는 전문
의와 상의하여 판단하는 것이 가장 좋다.


4. 원인

위에서 언급한 부분과 같이 1형 당뇨와 2형 당뇨는 원인 자체가 아예 다른 질환으로, 대략적인 원
인은 밝혀 졌으나 만성 질환의 특성상 아직도 연구가 활발한 분야 중 하나이다.

1형 당뇨는 인슐린 자체의 분비가 되지 않는 경우에 발병한다. 주로 췌장의 인슐린 분비 세포의
유전적 이상으로 인해 면역체계가 세포를 공격해 췌장의 기능을 망가트리는 자가면역질환의 결과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

2형 당뇨의 경우는 인슐린 자체의 분비는 정상 혹은 더 많으나, 인슐린을 감지하는 수용체가 제 기
능을 하지 못해 혈당 조절 기능을 상실하는 질병을 말한다. 1형당뇨와 마찬가지로 2형당뇨도 유전
적인 요인이 대단히 중요한데, 에너지항상성을 조절하는 복잡한 대사질환 신호전달체계의 유전적
결함이 주요 요인이다. 이것은 인간의 신체가 200만년간 생존을 위해 진화해 온 결과물로써 수백년
만에 탄수화물의 비중이 급격히 늘어난 현대 식습관에 적응을 하지 못해서 생긴 질환으로 추측된다.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에 걸린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단 음식이 당뇨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나, 2형 당뇨의 주요한 원인으로 추정되는 비만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최근의
 연구 결과는 비만의 경우 비만으로 인해 유발되는 지방조직을 구성하는 세포의 비율의 변화와 염
증반응으로 인해 체내 인슐린 감도를 떨어트리게 되어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당뇨병 환자가 될 확
률이 대단히 높다. 오히려 술, 담배의 당뇨 유발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논란이 많다. 하지만 당뇨가
 있다면 반 강제적으로 금연,금주 상태를 유지해야만 한다.일단 술은 칼로리가 높고 혈당을 떨어뜨
리는 물건이라 "그럼 술 마셔도 되는거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환자들이 있는데,이러면 결국 혈당
불균형으로 당뇨가 오기 쉽다.


당뇨와 가장 상관관계가 높은 수치는 나이인데, 당뇨병 환자의 대부분인 2형당뇨의 경우 쉽게 말해
서 인슐린의 수용과정이 닳아 없어지는 것으로, 나이가 먹어 갈 수록 몸이 망가지는 과정 중 하나
라고 볼 수 있다.

즉, 고 탄수화물의 식단으로 체내 혈당 변화 폭이 크고 잦다면 당뇨의 발병시기가 앞당겨 지는 것
이라고 할 수 있다.

덤으로 네이버 지식인 같은 인터넷을 찾아보면 당뇨병 완치가 가능한지 물어보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데 당뇨병 이건 불/난치병이다. 1살에 걸리든 100살에 걸리든 일단 당뇨병이 발병하면 앞으로
 머나먼 미래에는 완치/근치가 가능할지 몰라도 2016년 현재의 의학기술로는 그저 당장 먹고싶은거
 다 먹고 당장 염라대왕과 저승면접을 하느냐. 아니면 적절히 혈당에 맞게 음식을 먹고 꾸준히 건
강증진활동을 해서 수명 맞춰 사느냐밖에 없다. 즉 걸리면 영영 완치불가다. 운동, 식이요법, 당뇨
약복용 모두 잘하면 당연히 혈당수치는 떨어지는데 여기서 '당뇨병은 완치불가라더니 이런거 해도
 어쩔 수 없는 거 아냐?'라고 생각하고 게을러지면 혈당이 다시 치솟는다. 명심하자. 당뇨병은 게
으르면 빨리 죽거나 고통스럽게 늦게 죽는 병이다.


5. 예방

보건소를 적극 이용하자. 대다수 사람들에겐 아오안이지만 |보건소에서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검
사를 저렴한 가격, 경우에 따라선 무료로 지원한다. 검진 결과도 보통 30분 이내에 나온다. 각종
검사를 무료 내지 수천원 단위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등 여러모로 유용하니 보건소를
이용하자.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서 체중을 5~7% 줄이게 되면 일부는 제2형 당뇨병의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 100% 예방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믿을 만하고 부작용이 없는 방법이므로 적극 권장된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려면 혼자만의 의지로는 힘들기 때문에, 친구와 함께 헬스장이나 수영장 등을 다
니는 것도 좋다.


6. 종류

1형 당뇨병.

2형 당뇨병.

후천성 당뇨병으로, 전체 당뇨병의 80% 이상이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라고 한다. 베타 세포에서는
 충분한 양의 인슐린을 분비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세포에서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여 결과적으로
 고혈당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가 있다고 표현한다.
 따라서 약물 치료가 불가능하며, 운동과 식습관 조절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관계로 약물을 복용
하는 사람도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도록 교육시킨다. 다만 1형과 달리 혈당수치가 적당히 높은
 채로 유지되기에 10년씩 앓지 않고는 다음, 다뇨 등 눈에 띄는 증상이 없기에 조기 발견이 어렵다.
차라리 어린 시절에 걸리면 학창시절에 학교에서 매년 소변검사를 하니까 발견 가능성이 높은데
어중간한 나이에 걸리면 나중에 발견하는 경우가 흔하다. 물론 너무 오래 끌거나 운이 없으면 인슐
린 수용체의 숫자가 줄어버리게 되어, 결국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상황에 갈 수도 있다. 이
경우 인슐린 주사는, "반응을 안 하니 왕창 때려넣자"에 가까운 개념이 된다. 쉽게 말하면 인슐린은
 필요량만큼 나오는데 반응이 20%밖에 안 나오면 필요량의 다섯 배를 때려박는 것이다.

가장 흔한 고위험자는 비만이다. 비만으로 인해, 혈중 유리지방산(free fatty acid)의 수치가 증
가하게 되면서, 근육의 포도당 섭취(glucose uptake)이 저하하게 되고, 이로 인해 인슐린 감도가
악화되게 된다. 또한 유리지방산의 증가로 인해 간에서 더 많은 포도당을 생산해 내게 되며 고혈당
증을 더욱 부추기게 된다. 또한 1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보여지는 병리적인 메카니즘중의 하나는 췌
장의 기능 저하인데, 정상적인 체내에서는 혈중 유리지방산의 수치가 올라가게 되면 더 많은 인슐
린을 배출해 대응하게 된다. 이에 비해 2형 당뇨병 환자에게선 이러한 기능에 장애가 생기게 되고,
 췌장의 베타 세포는 더욱 포도당에 덜 예민해지게 되면서 당뇨병이 진행되게 된다.

증세가 같으니 통틀어서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라 하지만, 원인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환자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생활습관 개선, 다양한 당뇨약의 처방.  장기이식이 필요하다면 면역억제제 투
여를 하는데 2형 당뇨 환자가 췌장이식을 하는 경우는 사실상 없는 수준이다.

참고로, 생활 습관병으로 현대인의 최대 건강문제 중 하나인 당뇨병은 이 비의존형 당뇨다. 옛날에는
 당뇨를 부자병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추세를 보면 젊을 때 발생하는 2형 당뇨는 대부분
 차상위나 심지어 기초생활수급자 수준의 가난한 사람들이 주류이다. 특히 10대 초/중/고생인 청소
년들과 20대 대학생인데 2형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가 왔다? 상당수가 저소득층이다. 거기다가 이건
고혈압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현재 의료계에서는 이 문제를 굉장히 걱정하고 있는데 저소득층들
의 경우 일반적으로 부유한 계층보다는 혈압과 당뇨관리가 잘 안 되는 경향이 있다. 규칙적으로 적
정량씩 먹는 식습관 관리도 힘들 뿐더러 아무래도 필요한 치료와 검사 등에서 돈걱정 없는 사람들과
는 차이가 발생한다.


6.2.1. 치료법

일시적으로는 체내혈액에 저항성을 가지는 이상으로 투여하여 강제로 글루코스→글리코젠 반응을
유도하여 환자를 살려둘 수 있다. 그리고 약물뿐 아니라 자신의 식전식후혈당과 당화혈색소가 몇이
나오든, 무슨 당뇨약을 복용하든 운동과 식이요법 및 다이어트를 병행하면 혈당조절에 매우 큰 도움
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물론 열심히 운동하고 다이어트 한다고 당뇨가 없어지는 건 절대
로 아니며 대부분의 경우 아무리 잘 조절되어도 일단 약물은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약물 복용을 끊
어도 혈당 체크 부분은 무조건 해야하고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도 당연히 운동과 식이요법은 기본이
다. 아마 인슐린 분비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렙틴(leptin)이 갈색지방조직에서 분비되는 것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 추정된다. 다만 갈색지방조직의 경우 성인에게는 매우 적은 양으로 존재하며, 대신 피
하지방이 특정 상황(저온자극이나 아드레날린 분비)에서 갈색지방화를 일으켜 당뇨의 개선을 일으킨
다는 사실에 집중하여 당뇨치료의 떠오르는 트렌드가 되고 있다.

또한 Fibroblast growth factor(FGF-1)[16]의 유전자를 제거한 쥐에서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이 발
병하고, FGF-1을 투입한 2형 당뇨 쥐의 혈당량이 낮아지는 등의 현상이 발견되었다. 이를 연구하다
보면 2형 당뇨의 항구적 치료가 가능해질지도 모른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2형당뇨의 90퍼센트 가량은 비만성 성인당뇨인데, 이러한 경우 다이어트가 당
뇨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은 정설이다.


7. 증세

1형당뇨와는 다르게 2형당뇨는 어느 순간 발병했다고 보기 어려운 질환이기에 발병의 기준은 혈당조
절능력의 상실의 정도에 따른 의사의 소견에 따른다.

여느 다른 성인병처럼, 당뇨병은 그 자체만의 증세는 초중기에는 잘 나타나지 않으며 있다 해도 자
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몸이 서서히 망가지는 병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 멀쩡하게 건강검진
 받다 갑자기 혈당이 높다며 나왔다고 의사가 걱정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따라서 당뇨는 심하게 진행된 후 합병증 증세가 나타났을 때, 특히 본격적으로 말라갈 때 그제서야
발견되거나, 또는 운 좋게 건강검진 등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혈당측정기를 사용하면 굉장히
 빠르고 간편하게 손끝에 피를 내야 돼서 아프긴 하다. 체크할 수 있는데도, 혈당을 측정할 필요성
자체를 아예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특히 2-30대)이 많기 때문에 조기진단이 더 어려운 측면도 있다.
 단, 병원에서 뭘로 걸리건 피를 뽑아 검사할 경우에는 기본 체크 대상에 100% 들어가 있으므로 반
드시 진단이 된다. 그러나 특정 목적이 있어서 혈액검사를 할 경우 말을 안 하면 검사를 안 할 수도
 있기에 의심이 되거나 궁금하다면 같이 해달라고 말해주는 것이 좋다.

아래 일반적인 증상 항목에도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3다 증상이 있다. 이 3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될
 경우 당뇨병이 상당히 진행되었다는 뜻이니 병원에 꼭가자. 참고로 이 증상 없이도 당뇨 진단받은
사람 많다.

다음(Polydipsia): 많이 마신다. (계속 목이 마르다)
다식(Polyphagia): 많이 먹는다.
다뇨(Polyuria): 소변을 굉장히 자주 보게 된다.

이밖에도, 체중감소, 시력 혼탁, 상처가 나면 잘 낫지 않는다던가,편두통이나 손떨림 등이 있다.

소변색깔과 관련있다는 글이 있었는데 전혀 근거 없는 낭설이다. 소변 색깔은 피의 성분이 대사된
 빌리루빈과 관련이 있을 뿐이고 활동량, 물섭취량, 배설량, 기후, 건강상태와 연관이 있다. 물을
많이 마셔도 소변 색깔이 짙거나 이상하다면 당뇨보다는 오히려 신장질환이나 요로계 질환을 의심해
봐야하고 바로 병원가야한다.

그 외에도, 만성피로, 시야 흐림(blurred vision), 진균증(fungal infection;진균감염) - 특히 칸
디다(Candida) 감염 및 신경병증(neuropathy) 등이 나타나지만 비특이적인 증상들이고 오랫동안 당
뇨를 치료받지 않은 상태로 지내온 사람들의 얘기이다. 당뇨의 제일 특이적인 증상은 목마름과 체
중감소 및 잦은 소변만 기억하고 있어도 충분하다.

1형 당뇨병의 경우, 서술된 증상들이 주로 젊은 층에서, 감염 등으로 인해, 급작스럽게 나타나게
된다. 이에 비해 2형 당뇨병의 경우엔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보
이지 않으나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당뇨로 진단되는 경우다.

일반적으로 혈당체크를 해서 공복혈당 126 이상, 식후 2시간 뒤 혹은 무작위 체크로 혈당 200 이
상이면 당뇨로 보면 간단하다.(정확한 검사는 75g 포도당을 먹고 30분 간격으로 채혈해야 한다.
그 기간동안은 가만히 있으면 된다.)

가장 확실한 진단은 3개월간의 평균 혈당 수치를 나타내는 당화혈색소. 즉 HbA1c라는 것을 측정해
보면 된다. 이 수치가 6.5% 이상이면 당뇨다. 5.7~6.4는 당뇨 전 단계이다. 운 좋게 당뇨 전단계나
 초기 당뇨인 것을 발견해낸다면 굉장히 열심히 몸 관리를 하여야한다. 이 상태면 꾸준히 유지해도
 정상인과 다를 것이 없지만 나이가 들면서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올라갈 것이 분명하기에 5.7%까
지 떨어뜨리도록 노력하여야한다. 하지만 나이가 먹을수록 운동하는 것이 힘들다. 실제로 나이먹어서
무리한 운동을 한 탓에 애꿎게 다치는 경우도 참 많다. 차라리 6.5정도를 유지해서 여생을 사는 것이
 나을수도 있는데 이는 전적으로 의사의 판단임으로 의사를 찾아가면 된다.

7.1. 일반적인 증상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여 온몸에 에너지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므로, 인체는 지방을 대신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따라서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고, 계속 간식을 찾게 된다. 이 간식이
 혈당을 올리고... 이후 무한반복. 참고로 당뇨가 있어도 무조건 체중이 감소하지는 않는다. 심한 당
뇨라도 계속 살이 찌거나,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가 더욱 많다. 하지만 분명 당뇨로 인해 체중이 감소
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유 없이 체중이 계속 감소한다면 당뇨를 의심해보기는 해야 한다. 병원에서도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면 당뇨검사부터 해본다.
혈당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신장이 재흡수할 수 있는 정도보다 높아지면) 결국 재흡수되지
 못하고 당분이 소변 안으로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로 인해 삼투압이 달라져, 수분 재흡수가 잘 안되고
 이로 인해 소변이 많아진다.
소변이 많아져 혈액이 진해지고, 이로 인한 삼투압 변화로 세포안의 수분이 혈액으로 빠져나오게 된다.
 그래서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므로 갈증이 나며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 (다음/다갈)
혈당이 180mg/dL 이상인 경우, 신장에서 포도당을 모두 회수하지 못하여 당이 소변으로 배출된다. 즉,
 한자 그대로 소변에서 당이 포함된다. 물론 아주 심한 상태가 아닌 이상 그다지 단맛은 안 나겠지만.
쉽게 피곤해진다. 당뇨환자가 쉽게 지치고 피곤해지는 이유는 사람이 몸을 움직이면 젖산이라는 피로
물질이 분비되면서 근육에 쌓이기 때문인데 당뇨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젖산의 분비량이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상인에 비해 젖산이 잘 빠져나가지 못한다. 이 때문에 짜증을 쉽게 내고 신경질적으로 변하
기도 한다. 물론 쉽게 피곤해지는 문제뿐만 아니라. 복합적인 문제 때문인 것도 있다. 예를 들면 혈당
이 떨어졌다든지 정상인에 비해 음식을 먹지 못해서 배가 고파 신경이 날카로워졌다든가. 다만, 당뇨가
 있으며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사람이 혈당이 정상인 사람보다 비교적 '(통계적으로)' 좀 더 화를
내고 신경질적으로 변한다는 말이다. 당뇨 있다고 사람 성격이 완전히 괴팍한 괴물 같은 성격으로 변한
다거나 성격이 정상적이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성격이 변했다고 당뇨라는 말은 아니다.

참고로 삼다증상이 있어도 당뇨로 바로 진단되지 않는 반면, 없어도 당뇨로 진단되는 경우도 많다. 그
 이유는 무증상 당뇨가 많은 점. 그리고 습관적으로 물을 마시고, 찬물을 안 마시면 심리적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증상으로 보아 당뇨인지를 알 수도 없다. 만일
본인이 목이 별로 마르지 않은데 자꾸 물을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들거나 한다면, 그리고 찬물을 자꾸
 찾는다면 당뇨말고도 다른 질병을 의심할 수도 있다.


7.2. 급성 증세

저혈당

해당 증세는 인슐린 투여 요법을 받는 1형, 혹은 2형 당뇨병 환자, 혹은 췌장을 강하게 자극하여 인슐
린을 분비를 유도하는 설포닐우레아(줄여서 SU제. 아마릴이 대표적) 계통의 경구혈당강하제를 복용하는
 환자에게서 나타날 수 있다. 메트포르민(다이아벡스 등) 약을 아예 안 먹거나 단독 요법을 처방 받는
경우에서는 비교적 나타나지 않으며 DPP-4 억제제(가브스, 자누비아 등), 나테글리니드(파스틱 등) 계
열의 약물에서도 저혈당의 빈도는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루 세끼 정상적으로 식사하면서 평범하
게 활동하는 정도로는 잘 나타나지 않는 수준이지만 그렇다고 0%는 아니라 2형당뇨 환자들은 메트포르민
을 포함한 약물을 복용하거나 약을 복용 안 한다고 해도 저혈당을 조심하기는 해야 한다. 설포닐우레아
 계열이 아닌 다른 약물을 복용하는 2형 당뇨 환자들도 무작정 계속 굶거나 심한 운동을 지속하면 저혈
당이 온다. 실제로 2형에다가
인슐린을 투여하지 않는 이유로 저혈당의 가능성을 무시하다가 병원으로 실려오는 환자들이 적지는 않
다고 한다.
당뇨 환자는 혈당조절능력을 상실한 상태로, 관리를 잘못하면 혈당이 정상 수치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
가 발생할 수 있다. 흔히 인슐린 주사를 맞거나 경구혈당강하제를 투여한 후 끼니를 지키지 않거나, 과
도한 운동 등의 경우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세로 식은땀, 두근거림, 어지럼증, 손떨림, 피로감, 시력이
상, 졸음, 두통, 집중력 저하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경련, 의식불명, 실신 등의 상황에 빠지며, 신속
히 구제하지 않으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만약 환자가 저혈당 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면, 약 15g 정도의 당질을 빠르게 보급해 주는 게 주효
하며, 이는 탄산음료수(콜라, 사이다, 과일음료 등) 종이컵 1/2컵, 또는 알사탕 2개 정도에 해당한다.
환자가 정신을 잃어 음식을 섭취할 수 없다면, 억지로 음식을 먹이다 기도로 역류할 수 있으니 무리하게
 먹이지 말고 119에 신고하는 등 최대한 빨리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이동하여 정맥주사를 통하여 포도당
을 투여해야 한다(응급실 이송 후 당뇨병 환자인데 갑자기 정신을 잃었다고 하면 알아서 해 준다).

특히 저혈당 증세는 음주후 숙취증세와 굉장히 유사하여 구분하기가 어렵다. 술 마시고 잠든 것인 줄
알았는데 저혈당으로 의식불명에 빠진 상태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 알콜 자체도 혈당을 급격히 올렸다
가 분해되면서 혈당을 급격히 떨어뜨리므로, 당뇨환자는 술을 마시면 안 된다. 인슐린 처방 환자의 경우
 저혈당을 피하기 위해서는 섭취하는 식사에서 당질의 양을 정확하게 측정하여 이에 맞는 적당한 양의
인슐린 주사를 맞거나 인슐린 펌프를 이용 중이라면 정확한 투여량을 펌프에 기입하도록 해야 한다.


고혈당

반대로, 어떠한 사유로 혈당이 너무 높아져서 혼절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케톤산혈증이라고 부르며 혈
당이 600mg/dl 이상으로 올라갔을 때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 정도의 고혈당은 당뇨 환자들이
 대부분 가지고 있는 휴대용 혈당검사기로는 아예 측정이 불가능할 정도의 수치이며 보통 "HIGH" 라는
에러 메시지를 표시한다. 이 문제는 8~9할은 1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나타나곤 한다.
본 증상은 체내에 인슐린이 극단적으로 부족하여 포도당 흡수가 전혀 되지 않는 상황으로 이러한 극한 상
황에서 인체는 포도당 대신 지방을 분해하여 케톤을 생성하여 모자라는 에너지를 충당하려 한다. 높은
수준의 고혈당이 계속되는 당뇨 환자들이 급작스런 체중 감소를 겪는 이유도 바로 이것. 매우 높아진 혈
중 포도당 역시 몸에 대단히 해롭지만 포도당을 대신하기 위해 대량 생산된 케톤 역시 다시 분해되며 유
독 물질을 만들어내게 되고 이 케톤 부산물들이 혼수상태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이러한 혈당 상태가 계속될 경우 현재의 약물 투여, 생활 습관, 운동 습관, 식사 습관 등을 의사와의 상
담과 함께 전면적으로 재검토하여 최대한 빨리 이러한 몸 상태를 벗어나야 한다. 상당기간의 입원이 필
요할 수도 있다.

여담으로 과거 당뇨병 환자들에게 인슐린 처방이 불가능했던 시절에는 췌장의 베타 섬세포가 모두 사멸
하는 1형 당뇨병 환자는 발병 즉시 케톤산혈증으로 100%가 사망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혼절할 정도가 아니더라도 혈당이 160mg/dl~200mg/dl를 넘어서게 되면 혈관에 무리가 가해지게 되는 것
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각종 당뇨 합병증의 1차적인 원인이 된다.


7.3. 합병증

당뇨가 무서운 진짜 이유

물론 발병 직후부터 바로 이런 합병증이 생기는 건 아니다. 그러니 역으로 생각하면 평생 제대로 관리하면
 지연 시킬 수도 있으며 작게는 손발 자르는 것부터 크게는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인한 사망까지 참으로
다양하다. 당뇨라는 것이 비유를 하자면 거의 망하기 직전의 기업에다 지역경제를 살리려고 돈을 쏟아부어
서 노력하지만,(인슐린 투여)결국 완전히 망해버려서 지역경제가 파탄나는 상황(말기)까지 가느냐,그나마
지역경제가 활성화(인슐린 투여 중지,호전)가 되냐 둘중 하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병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인슐린은 혈당을 떨어뜨리는 역할도 하지만, 그 자체가 호르몬으로 생체 기작을 조
절하게 된다. 여하튼, 혈당이 높으면 혈관에 그 충격이 누적되고, 제대로 유지보수가 되지 않아 손발 끝의
모세혈관부터 서서히 망가지기 시작하면서 정말 각양각색의 합병증이 찾아온다. 이 합병증은 몸 전체와 연
관이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인체 여기저기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매우 무섭다. 당뇨병 환자. 특히 1형
 환자들이 고통받는 것도 십중팔구 이 합병증 증세 때문. 당뇨병의 합병증은 두 가지의 종류로 나뉘게 되는
데, 대혈관(macrovasular)과 미세혈관(microvascular)의 합병증으로 나뉘게 된다.

대혈관 합병증의 경우 당뇨가 아니라도 오는 일이 많아 그냥 운에 맡겨야 한다. 그러나 당뇨의 가장 큰 사
망원인인 미세혈관 합병증의 경우 이런 치료법으로 인해 발병률을 많이 낮출 수 있게 되며, 발병하더라도
최악. 즉 절단이나 실명에 이를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다. 대략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대혈관(macrovascular) 합병증

급성 심근경색, 협심증 , 심부전 등 심장질환: 당뇨는 심장을 먹여살리는 관상동맥의 파괴에도 영향을 미친
다. 물론 주원인은 아니고 좀 더 기여하는 정도지만. 어쨌건 이로 인해, 당뇨병 환자의 경우 좀 더 엄격한
혈압 관리(130/80)와 지방 수치(LDL <100 1="" p="">면 거의 무조건 약 쓴다는 얘기. 참고로 대개 고혈압이 주원인인 심근경색은 당뇨병 환자가 사망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이를 위해 아스피린 및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처방하게 되며 또한 관리가 요구된다.
말초동맥질환(peripheral vascular disease) 뇌졸중(stroke)




미세혈관(microvascular) 합병증


족부괴저/족부궤양:

쉽게 말하면 다리가 썩는 것이다. 혈당량이 높으면 피가 걸쭉해지기 때문에 심장에서 먼
 쪽의 모세혈관(특히 발끝)부터 타격을 입고, 동시에 말초신경도 죽어나가기에 조직괴사가 발생하기 쉽다.
즉, 피도 잘 안 통하는 데다 신경이 죽어서 다쳐도 아픈 줄 모르기 때문에, 상처가 나도 이를 방치하기 쉽고
 금방 악화된다. 일찍 발견하여 적절한 처치를 하면 다행이지만, 이를 방치하면 결국 조직이 괴사하고 하지
절단까지 해야 하는 경우로 진행할 수 있으니 하루 한 번 정도는 꼼꼼히 관찰하고 상처가 있다면 적절히 치
료를 해야 한다. 다만 관리 잘하면 평생 안 자르고 갈 수 있다. 대부분의 절단환자가 중증당뇨를 수십 년 방
치한 시골 어르신이나 야근을 수시로 하며 병원 한 번 제대로 못 간 중년들이다.


망막병증(retinopathy):

실질적으로 당뇨환자에게 더 위험한 쪽은 다리절단보다는 이쪽. 관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인체에서 가장
 예민하고 정교한 부위 중 하나인 눈의 모세혈관이 손상되어 망막에 죽은 부위가 생길 수 있다. 당뇨망막증
이라고 부르며 비증식성, 증식성의 단계를 거쳐 망막 박리가 일어나 최종적으로 실명하게 된다. 비증식성
(nonproliferative)의 경우 망막에 부종(edema)이 발생하기 전까지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다 병이 진행되어 가며 부종 및 허헐이 발생하게 되면서 실명에 이르게 된다. 이에 비해 증식성(proliferative)
의 경우 새로운 혈관형성에 의해 발생되는 질병으로, 비증식성에 비해 높은 확률로 실명에 이르게 된다. 다만
 역으로 그래서인지 알사람 다 아는 사실이 되어 그만큼 사회적 지원을 받는 편이고 최근에는 혈관 부위의
레이저 치료 등 이러한 합병증을 지연시키는 안과적 치료 요법들이 많이 개발되어 있기에 실명에까지 이르는
경우는 이전에 비해 많지 않다고 한다. 황반변성과 함께 안과 분야의 줄기세포 적용이 가장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이기도


만성 신부전:

신장은 인체에서 혈관이 가장 빽빽하고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으며, 간과 함께 가장 혈관의 역할이 중요한 장기
이다. 당연히 망가지기 쉬운 장기로 이런 곳의 혈관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정말 골치아파진다. 신기능은 한 번
 감소하기 시작하면 방법이 아예 없다. 여러 약물을 통해 최대 수십 년까지 신기능 감소를 지연시킬 수 있지
만 최종적으로는 인공투석을 받게 되고 신장 이식만이 유일한 해법이다. 하지만 신기능 감퇴의 원인이 되는
 혈당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운 좋게 이식받은 신장이 다시 나빠지는 악순환에 빠져 또다시 신장 이식 신
청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케이스도 상당수. 조직학적으로, 가장 먼저 신장의 사구체(glomerulus) 한쪽에 유
리질(hyaline)의 축적이 나타나게 되며(Kimmelstiel-Wilson Syndrome), 이 증상이 신장에 광범위 하게 나타나
게 되면서 신장의 기저막(basement membrane)이 두꺼워 지게 된다. 사구체에 이러한 손상이 발견되면서 미량
 알부민뇨(microalbuminuria) 등이 소변검사를 통해 나타나게 되는데, 당뇨병 환자에게 정기적인 소변 검사를
 시행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라고 볼 수 있다. 이를 치료하지 않으면 고혈압으로 이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신부전의 크리를 타게 된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일찍 미량의 알부민뇨가 발견되게 되면 엄격한 혈당과 혈
압의 관리가 요구된다. ACE 억제제 및 ARB를 통해 혈압을 관리하고, 신장의 GFR을 줄여 사구체의 손상을 최소화
 하게 된다. 만일 요스틱검사(urine dipstick)을 통해 단백뇨(proteinuria)가 발견될 경우, 혈당의 관리만으로
손상을 되돌릴수가 없다. 아직 없다면 당뇨 초기인데 초기여도 혈당수치가 높으면 과감하게 인슐린 쓰는 이유가
 이거다.


만성피로 및 무기력:

영양공급의 항상성과 순환기의 능력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초래되는 현상이다. 초기부터 나타나는데 문제는
 당뇨 외에도 다른 걸로도 나타난다는 점이다.
치아 및 손발톱 빠짐: 족부괴저와 마찬가지로 말단의 모세혈관의 흐름이 당에 의해 좋지 못하게 되어 치아 또
는 손발톱이 빠지기도 한다. 치아 뿌리는 혈관이 연결되어 꾸준히 영양공급을 받으며 단단하게 턱에 고정되어
있는데, 혈관으로부터의 영양공급이 부족해지면 치아가 약해져 쉽게 흔들리고 빠져버린다. 마찬가지로 손발톱
도 손톱뿌리에서 모세혈관에 의해 영양을 공급받고 성장하고 모양을 유지하는데, 혈류가 원활하지 않으니 손상
이 쉽게 가고 약해지거나 심하면 빠지기도 한다.


말초신경염(neuropathy):

 바늘을 쿡쿡 찌르는듯한 심한 통증을 유발하거나 혹은 마비가 와서 물건을 잡을 때 전혀 감각이 없어지기도
하는데, 전자의 경우가 매우 고통스러운데, 대상포진에 보여주는 신경통과 버금갈 정도의 통증이 오기도 한
다. 그렇다고 후자도 좋을 게 없다. 왜냐하면 마비로 인해 손발의 움직임이 저하되기도 하거나 더 심한 경우
는 손을 쓰거나 걷기가 힘들어진다. 말초신경병증(peripheral neuropathy)의 경우 대부분 하지의 감각신경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염으로, 감각이 무뎌지며 이로 인해 위에 서술된 궤양을 야기시키게 된다. 당뇨는 뇌신
경(cranial nerve)의 손상을 입히기도 하난데, 주로 뇌신경 3번인 동안신경(oculomotor)을 손상시키며 통증,
 복시(diplopia), 하수증(ptosis)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때 특이점으로, 다른 원인으로 인한 동안신경의
 손상에 비해 당뇨병으로 인한 신경염은 동공(pupil)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것. 그 외 뇌신경 6번 과 9번
에 손상이 발견되기도 한다. 당뇨는 또한 단일신경병(mononeuropathy)을 일으키기도 한다. 주로 정중신경
(median nerve)의 손상으로 인한 통증 및 허리엉치 신경총병증(lumbosacral plexopathy) - 허벅지 통증 등이
 발견되기도 한다. 당뇨는 자율신경(autonomic neuropathy)에도 손상을 입혀, 발기부전, 요실금, 위부전마비
(gastroparesis) 및 체위저혈압 등이 나타나게 된다.


당뇨병성 케톤산증/고혈당성 고삼투성 혼수:

최악의 상황. 우리말로 억지로 옮기다 보니 매우 어려운 말이 되었는데 인슐린의 절대적 부족 혹은 심한 탈
수나 스트레스로 유발되는 급성 합병증이다. 일반적으로 케톤산증(DKA)는 1형 당뇨병에 흔하고 고혈당성 고
삼투성 혼수(HHS)의 경우 2형 당뇨병에 흔하다고는 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먹는 약과 인슐린 제재를
포함한 당뇨병 조절 약물의 발전과 병의원에 대한 접근성 상승으로 과거보다는 흔치는 않지만 여전히 때때로
 발생하는 합병증이다. 중환자실에서 대량의 인슐린과 수액을 맞으면서 치료를 해야 한다. 게다가 이런 급
성 합병증이 오는 환자들은 심한 스트레스, 감염, 탈수와 같은 매우 좋지 않은 상태에 처해 있는 경우가 많
기 때문에 예후도 매우 나쁘다. 어찌보면 가장 급격한 경과를 밟고 예후도 나쁜 합병증이다.


말기:

말 그대로 진짜 빼빼 말라죽는다. 암과 비슷한 단계다. 예시로 김정일의 경우 20대 전. 젊어서부터 당뇨 등
을 갖고 있었다고 하는데 2009년 즈음 결국 살이 쭉쭉 빠졌고 2년 뒤 심근경색으로 황천길 가버렸다. 그나마
 약을 달고 살아서 40여 년을 버텼고, 안 했으면 40대, 30대에 죽었을 것이다. 다만 모든 당뇨환자들이 이렇
게 죽는 게 아니라, 김정일은 진단을 받고도 제대로 몸 관리조차도 안한 훌륭한 반면교사이니 혹여나 이 문
서를 보고 있는 당뇨환자 위키니트들은 이렇게 되지 말고 열심히 운동을 해서 증세를 호전시키자.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합병증을 달고 올 수 있으므로 혈당을 정상치로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8. 관리지표

대체로 당뇨 환자가 목표로 하는 관리지표는 다음과 같다. 당뇨병 환자라면 암기하고 있어야 하는 사항이다.

혈당목표: 공복시 80mg/dL~ 130mg/dL, 식후2시간 180mg/dL 이하.

당화혈색소: 정상은 5.9% 이하, 관리 목표치는 7.0 % 이하.
만 65세 미만의 젊은 환자들에게는 6.5%이하를 권장하기도 함.
헤모글로빈이 혈당과 결합한 비율을 말하며, 최근 검사시점을
기준으로 선행하는 8주간의 혈당 지표를 반영한다.

혈압: 130/80mmHg 이하.
(당뇨 환자들은 합병증의 발생 확률을 줄이기 위해 140 수준이
 아니라 130 이하로 유지하기를 권장한다.)

체중: 정상체중+10% 이하. 참고로 일부 혈당약 복용시 부작용이 체중 증가다.
요당: 음성(-)[41]

대한당뇨병학회에서도 거의 같은 관리목표를 제시하고 있다당뇨병 관리 목표(대한당뇨병학회).



9. 약물치료

위에서도 말한 것처럼 당뇨 치료의 기본은 생활습관 개선이다. 즉 식이요법과 운동을 꾸준히, 평생 동안
 해야 되는 것인데, 한국은 평생 백수 수준의 삶을 살지 않는 이상 이게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보통
경구형 혈당강하제나 주사형 인슐린을 복용하게 된다. 이 때 약을 어떻게 처방해야 되는 지에 관해서는
 관련 학회에서 위 그림처럼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놓고 일정 주기로 갱신하고 있다. 인슐린을 제외하면
 크게 8가지 계열의 약제가 국내에 출시되어 있다.


메트포르민(metformin)

1920년대에 개발되었지만 지금까지 나온 약제 중에서는 효과, 부작용을 같이 고려해봤을 때 여전히 당뇨
약의 최강자. 이 약을 끼지 않고는 당뇨병 약처방에 의료보험도 되지 않는다. 워낙 나온 지 오래된지라
 장기 복용에 따른 안전성이 보장되어 있고 인슐린을 짜내는 것이 아니라, 간에 영항을 주어 신체의 인
슐린 감수성을 높여 치료하기 때문에 저혈당에 빠질 부작용이 없고 그 외에 다른 부작용도 거의 없는 데
다(설사 같은 경미한 부작용이 아닌 중대한 부작용은 신장 기능이 안 좋아질 수 있지만, 어차피 당뇨약
을 복용하지 않아서 당뇨병을 방치해도 신장 기능이 안 좋아진다.) 가격도 완전 저렴하여 이 약은 신장
이 많이 안 좋은 환자가 아니면 기본으로 깔고 간다. 특히나 약간의 체중 저하를 유도하기 때문에, 2형
당뇨병의 고위험인자인 비만에 효과가 있다. 약의 기전은 간의 혈당 합성을 막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
며 위장관에서의 혈당 흡수를 다소 저해한다.그래서 설사를 하면서 살이 빠지고, 대체로 종아리의 근육이
 빠진다고 한다(임상적 특징) 신기능이 좋지 않을 경우 처방이 제한된다. 일반적으로 임상에서 보는 가장
 흔한 부작용은 복부 팽만과 설사. 특히 설사는 정말정말 흔하게 발생한다. 메트포르민 복용자들은 설사를
 아예 달고 사는 경우도 보인다(그래서 보통 의사들의 권장사항은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하라는 것이다.
섬유질이 많아야 소화가 느리게 되고 당의
흡수도 느리게 되며, 결정적으로 메타포민의 부작용인 설사를 줄일수 있다). 이러한 부작용으로 다이어트
 약으로도 알려져 있었는데, 흠좀무한것은 최근에 제기된 부작용(?)으로는 항암효과와 수명연장이 있다(!!!)
부작용 맞나?. 특히 항암효과는 현재 활발히 연구중으로 메트포르민이라는 성분 자체가 항암효과가 있다는
 쪽으로 점점 기울고 있다. # 속방형인 경우 아침, 저녁식사 직후에 복용하며, 보통 속방형을 초기에 1일
2회, 1회 500mg씩 투여해보고, 위장 등의 반응을 보아 1일 2회, 1회 1000mg으로 용량을 증가시키며, 3개월
 단위로 추적관찰하여 용량을 늘리거나 줄이거나 한다. 장시간형(서방정)으로 대체하는데 속방형 1일 용량
을 저녁식사 직후에 복용한다(간에서 포도당합성을 저해하는 작용기전 때문에 밤중에 용량이 올라가는 게 가
장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장시간형 쪽이 복용편의성이나 부작용 면에서 보다 유리하다고 하고 약값
(장시간형(서방정)이 속방형 보다 보험수가 가 1정당 50원정도 비싸다. 속방형은 하루 2~3회 복용이 일반이
고, 장시간형(서방정)은 하루 1회 복용이니)도 큰 변화가 없다고 하니 담당 선생님과 상의하여 결정해보자.


설포닐유레아(sulfonylurea)

베타세포를 직접 자극해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원리이다. 보통 당화혈색소가 매우 높고 생활특성상
식습관 관리도 솔직히 힘들다고 여겨질 때 3개월 처방해서 일단 혈당을 확 내려서 합병증을 막는 식으로 쓰
인다. 혈당 강하 효과는 좋긴 한데 저혈당 위험이 있다. 글리메피리드(glimepiride)가 가장 많이 처방되는
성분으로, 국내에는 아마릴이라는 이름으로 한독약품에서 판매하고 있다. 아마릴이 대표적이긴 하지만, 당
뇨약이 대체로 그렇다시피 똑같은, 비슷한 성분의 시판 약들이 대단히 많다. 췌장을 쥐어짜는 형태의 기전
인지라 저혈당의 위험이 매우 높다. 식사를 하지 않을 것이라면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되며 식사가 불규칙한
사람들도 상당히 위험하다. 이러한 부작용으로 인해 당화혈색소가 높으면 처방이 원칙이긴 하지만, 많은 의
사들이 이 약물을 장기간 처방하길 꺼려한다고 한다. 또한 체중 증가가 부작용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메글리티나이드(meglitinide), 나테글리니드 (Nateglinide)

설포닐우레아와 비슷한 베타세포에 작용하는 약품이지만 설포닐우레아가 하루 종일 유지되는 강렬한 혈당
 강하 효과를 장점이자 단점으로 가지고 있다면 나테글리니드는 짧고 굵게 작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
서 식전에 복용한다면 식후 1~2시간 혈당이 최고점을 찍는 시간에 작용해서 당뇨 환자에게 가장 골치아픈
식후 혈당 문제를 해결해 준다고 하는데 당연하게도 설포닐우레아와 작용 기전이 같기 때문에 병용할 수가
 없다. 따라서 설포닐우레아를 써야 될 정도의 환자는 해당 사항이 없고 그보다는 경증의 환자에게만 적
용이 가능하다. 제약회사에서는 저혈당의 위험이 적다고 광고하지만 저혈당은 의외로 자주 온다(...) 단,
 위험할 정도의 저혈당이 드물긴 하다. 식후 고혈당 환자를 잡는 데 효과가 좋다.


a-glucosidase 억제제

상부위장관에서 탄수화물의 흡수를 억제한다. 저혈당, 췌장 기능 저하 등의 주요 부작용은 적지만 위장관
계 부작용(속이 매우 불편하고 가스가 많이 찬다. 탄수화물이 장에 있음으로 당연히 발효가 일어나고 가
스가 찬다.)이 나타나고 복용이 번거롭다. 국내에서는 보글리코스(voglicose) 성분이 베이슨이라는 이름
으로 CJ헬스케어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아카보스(acarbose) 성분의 글루코바이(바이엘)라는 제품도 있다.
SGLT2 inhibitor와 더불어 1형 당뇨환자에게 쓸 수 있는 유일한 경구 약제이지만 효과가 약하고 사회생활
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 배가 더부룩하다는 것은 매우 큰 문제라 잘 쓰이지 않는다.


TZD(thiazolidinedione)

말초의 지방세포와 근육에 상당 부분 인슐린 감수성[42]을 개선시키는 계열의 약제이기 때문에 이 부분
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사들이 많이 처방한다. 실제로 메트포민과 비교해서 효과가 좋다. 다만 체중증
가와 같은 부작용이 있고, 심혈관 질환과 뼈가 부러질 수 있는 안전성 문제로 시끌시끌했다. 특히 심부
전이 동반된 환자의 경우 이 약의 투여를 금하게 되며, 또한 간에 부작용을 끼치기에 간수치를 정기적으
로 검사하게 된다. 피오글리타존(pioglitazone) 성분의 액토스(다케다)가 가장 유명하며, 최근에는 국내
 신약으로 종근당에서 로브글리타존(lobeglitazone) 성분의 듀비에를 출시했다.


DPP4 억제제

위장관의 소화 작용에 반응하여 인크레틴이 분비되고, 인크레틴은 췌장을 자극하여 인슐린과 글루카곤의
 분비에 영향을 준다. 인크레틴을 분해시키는 DPP4라는 효소를 억제함으로써 인슐린 생산을 촉진하는 기
전인데, 혈당이 높아질 때만 선택적으로 혈당을 낮추고 체중증가와 같은 부작용이 없어서 최근에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자누비아(MSD), 트라젠타(베링거인겔하임/릴리), 가브스(노바티스), 제미글로(LG화학),
 온글라이자(아스트라제네카), 네시나(다케다), 테넬리아(한독), 가드렛(중외), 슈가논(동아) 등이 있으
며, 이 중 국산신약으로는 LG생명과학에서 개발한 제미글로와 동아ST의 슈가논이 있다. 2017년 기준으로
 메트포르민과 더불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GLP-1 수용체 유사체
최근에 많이 개발되는 계열로, DPP4 억제제처럼 포도당 의존적으로 인슐린 분비시키고 효과는 DPP4보다
높다고 보이나 비싸고 주사제인 데다 DPP4 억제제가 적은 부작용으로 굉장히 빠르게 대중화된 것과 달리
 이쪽은 부작용이 상당한 편이라 열심히 개량 중이다. 현재는 임상에서 사용 중이며 인슐린과 병합할 경
우 좋은 효과가 있는 정도로는 인정되고 있다.


SGLT2 수용체 억제제

혈중 포도당은 신장에서 사구체에서 걸러지고 세뇨관에서 다시 흡수된다. 재흡수가 되지 않을 만큼 양이
 많은 것이 바로 당뇨병. 재흡수 과정에 관여하는 효소 중 하나인 SGLT-2(나트륨-포도당 공수송체 II)의
 작용을 저해하여 재흡수를 막아버려 당뇨 환자들의 피에서 당분을 소변으로 쫙쫙 빼는 신기원의 약. 혈
당을 드라마틱하게 낮추고 체중도 줄기 때문에 매우 좋지만 신장기능에 따라서 사용여부가 결정된다. 승
인된 용법은 단독으로, 비구아니드계(메트포르민)와 병용, DPP-4 저해제와 병용, SU계와 병용, SU계+메트
포르민과 병용 등이 있는데 보통 사용 중인 혈당강하제의 효과가 충분하지 않은데(당화혈색소 수치가 7%
 이상) 용량을 더 올리기가 곤란한 경우, 탄수화물 유래의 혈당증가가 큰 경우에 자주 선택된다. 부작용
으로 요로감염 등의 합병증이 증가한다고 하나 사실상 이는 그닥 중요한 문제가 아니고 진짜 문제는 포도
당이 담긴 엄청난 양의 소변이 빠져나가 수분 부족에 시달리기 쉽다는 점. 물을 매우 자주 마셔야한다.
물을 적게 마실 경우 탈수가 올 가능성이 높으며 당뇨병 환자의 탈수는 일반인의 탈수보다 더욱 위험하다.
2017년 현재 어리거나 젊고 합병증이 없는 당뇨환자에게서 기대되는 신약이다. 1형 당뇨 2형 당뇨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아직 새로 나온 따끈따끈한 신약인 관계로 아직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한
다. 효능효과 및 부작용에 대한 데이터가 충분하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며 이로 인해 안정성에 대한
 논란이 있는 상황이다. 그래도 최근엔 가장 각광받는 약이다. 실제로 최근 당뇨병 관련 커뮤니티 등에
들어가봐도 10~20대 혹은 30대의 어리거나 젊은 당뇨 환자들이 이 약을 새로 처방 받았다며 효능 및 부작
용에 대한 논의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으며 당뇨를 진료하는 의사들 사이에서도 논의가 매우 많다
고 한다. 현재 포시가(아스트라제네카, 공동판매 CJ헬스케어), 자디앙(베링거인겔하임-일라이릴리, 공동
판매 유한양행), 슈글렛(아스텔라스, 판권은 대웅제약)이 있으며 포시가의 경우 장시간형 메트포르민과의
 복합제형인 직듀오엑스알이 16년 8월에 급여등재가 됐다160801, 약사공론.

처음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메트포르민 혹은 메트포르민+DPP4 억제제 혹은 설포닐우레아 약제로
시작하지만, 약이 잘 듣지 않거나 처음 진단받을 때 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으면 세 종 이상을
같이 복용하게 된다. 그래도 상태가 안 좋으면 바로 인슐린 투여.

하지만 혈당이 너무 높거나 당뇨의 다음, 다갈, 다뇨 증상이 너무 심하다면 췌장을 쉬게하는
개념으로 인슐린으로 초반에 사용한후 안정이되면 경구제제로 전환하기도 한다. 혹은 3개월간 평
균 당뇨수치(HBA1C)가 너무 높고 몸 상태도 지나치게 안 좋으면 바로 인슐린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긴 있다. 이런 경우는 평생 투여가 아니라 잠시 쓰는 개념.

이 외에도 여러 가지 기전의 약제가 끊임 없이 개발되고 있다. 혈당강하제 시장이 국내에서만
5천억 원에 달하는, 전세계적으로 거대한 규모고 당뇨환자 대부분은 관리 시 일을 시켜먹을 수
가 있기 때문에.

하지만 이런 많은 약들도 모두 공통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약을 복용해도 혈당이
바로 정상치까지 떨어져서 마음대로 먹을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리고 여전히 생활이 불편하다.
 많은 당뇨 환자들은 아무리 많은 약을 복용하더라도, 결국은 본인의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
우선되어야 한다.아예 1형 당뇨병은 초속효성 주사때문에 운동시간과 식이에도 제약이 크게
따른다. 약물이 불러오는 저혈당과 초속효성 인슐린이 불러오는 저혈당은 속도부터가 다르다.
 아무리 성능이 뛰어난 약을 복용해도 일반 환자들처럼 마음대로 양껏 먹으면? 약 안 먹는 것
보다는 낫겠지만 당연히 관리할 때보다 식후혈당이 좀 더 오른다. 그렇다고 닥치고 굶을 수도
없다. 굶으면? 지방질을 변환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당뇨성 케톤산증으로 더 빨리 죽는다. 아니
그전에 저혈당 쇼크로 의식 잃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

식이요법 & 운동요법이 전혀 없이 마음대로 먹으면서 약물로만 혈당조절이 정상적으로 가능한
 약이 나온다면 의사와 환자와 보호자 모두가 편하다. 물론 2016년 현재 그런 약은 없다.

하지만 발전이 없지는 않다. 과거 2004~2005년 당시 주사로 맞는 현재의 인슐린이 아닌 알약
으로 복용 가능한 경구용 인슐린을 개발될 가능성이 있다는 뉴스보도가 있었는데, 당시 당뇨
 환자들의 반응은 헛소리 집어치우라며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렸지만, 2016년 현재 편
리하게 알약으로 복용 가능한 경구용 인슐린 임상 3상 시험이 진행중이다. 다만, 정말 비슷한
 효능효과가 있을지 확신할 수 없으며 성공한다 하더라도 아직 상용화까지는 갈 길이 멀긴하
다. 2형 당뇨에 사용하는 경구용 약제도 DPP4 억제제, SGLT2 수용체 억제제 등 새로운 신약이
 계속 개발되고 시판되며 관리방법도 점차 개선되는 중. 과거 메트포르민, 설포닐유레아 계열
 약물이 먹히지 않으면 바로 인슐린을 사용해야 하던 1980~1990년대나 1형은 그냥 죽는병이던
 1920년대 이전 시절과 비교하면 정말 많이 좋아진거다.



11. 기타

영양의 과잉공급과 관련이 있는 병인 당뇨는 먹고 살기 힘들던 시절에는 별로 없었다.
게다가 그 시절에는 일찍 죽기도 했으니 더 보기가 힘들었다. 그러나 요즘은 영양상태
가 풍족해졌고, 수명이 길어져서 흔한 병이 되었다. 다만 옛날에 아예 없었던 병은 아
니다. 2000년전 고대 인도 아유르베다의 기록에는, '오줌을 많이 누며 심한 갈증을 호
소하면서 점점 쇠약해지는 병에 걸린 환자가 오줌을 누면 개미와 벌레들이 유난히 많이
 들끓는다.'라는 대목이 나오며, 고대 이집트나 그리스의 기록에도 당뇨병에 대한 언급
이 나타난다.

애당초 당뇨에 대하여 부자병, "뚱뚱한 사람이 주로 걸리는 병"이라는 선입견이 있기도
 하며, 실제로 비만과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이 있으면 당뇨로 갈 가능성이 더 높다. 하
지만 예외가 존재하며, 후천성 당뇨의 경우에도 비만 등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
고 있기는 하지만 그 이상으로 체질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요컨대, 폭음, 폭식, 음주,
 흡연에 평생 숨쉬기 말고는 운동 안 해도 당뇨 증상이 안 생기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
삼다증상이 있는데도 당뇨는 아닌 걸로 진단이 나오는 사람들까지 있는 반면, 식사를
철저히 관리하고 적절하게 운동하며 술, 담배를 거의 안 하는데도, 아니 담배를 아예 안
 하는데도 당뇨 증상이 생겨서 약을 먹는 사람도 있다. 게다가 1형 당뇨병은 비만함과
체질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자가면역질환이기 때문에 자신이 마른 체질이거나 술, 담배
를 안 한다고 절대 안심하면 안 되며 절대다수가 소아, 청소년에 발병하기 때문에 젊다
고 안심해서도 안된다.

심지어 1B형 당뇨병은 자가면역질환도 아닌 바이러스나 원인불명형이다. 1형 당뇨병은
 희귀난치성질환인 만큼 걸릴 확률이 매우 낮지만 아예 안심할 것은 아니다. 물론 건강
 관리에 충실한 사람이라면 당뇨 증상이 생기기 쉬운 체질이라도 발생 시점을 최대한
늦추거나, 증상이 나타난 후에도 훨씬 가볍게 넘어갈 수 있으니 운에 맡기고 대충대충
살라는 이야기는 절대로 아니다. 다만 사람들의 생각보다는 가족력 등 유전적 요소나 체
질의 문제가 당뇨의 발병과 제법 영향이 있다는 것이다.

여하튼 전국민 100명 중 10명은 당뇨병 환자라 할 정도로 산재한 병이고, 주요한 대사
증후군의 하나로서 건강을 정말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으니 정확하게 알아두는 것이 좋
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 다른 성인병도 그렇지만 증상이 합병증 본격 오기 전에는
나타나지 않고, 혈당 수치 또한 일부러 검사를 해 보기 전에는 접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무신경하게 지내다가 간혹 정기검진 혹은 수술전 검사로 자신이 당뇨. 그것도 정상혈
당+100 이상의 인슐린 투여 직전급 당뇨에 걸렸음을 알고 뒤늦게 후회하는 사람들이 적
지 않다.

안타까운 일이다.적지않은 당뇨병 환자들이 비만 체형으로 인해 실제로는 1형이나 1.5형
인 환자가 2형으로 오인받아서 혈당이 안 잡히다가 캐톤산증으로 실려오기도 한다.아니면
 진짜 운좋게 식체(...)한것을 케톤산증으로 착각해서 실려오고 알고보니 1형이나 1.5형
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있다.이 경우에는 의사가 오히려 체해서 실려온것이 다행이라면서
입원을 권한다.아무튼 어떤 당뇨병이던 간에,급성 저혈당으로 인한 의식불명은 당뇨 환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문제이니 대처법을 알아 두면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도
 있는 부분이기도 하니 알아두자.

당뇨는 눈에 띄는 심각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증상이 다른 난치병, 불치병에 비해 적은 편
이기에 그 위험도가 굉장히 높음에도 드라마, 게임 등 서브컬쳐에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당장 눈에 띄는 증세가 없어서 병약 캐릭터 어필을 하기 어렵고, 평생 관리해야 하며 한
두 번의 수술로 완치되는 병이 아닌 탓에 극적인 면이 적기 때문. 되려 누구처럼 개그 소
재로 쓰일 지경. 그나마 예외라고 할 수 있는 것이 1형 당뇨병에 걸려있는 투하트2의 코
마키 이쿠노 그 외에도 해외, 특히 미국산 드라마 중 재난상황을 표현하는 경우 당뇨병을
 가진 인물이 많이 나온다. 정기적 인슐린 주사 공급이 안 되니 문제가 발생하는 것. 게
임에서는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에서 당뇨병인 아내를 구하기 위해 한자동맹에서 인슐린을
 구하는 NPC를 볼 수 있다. 탄약을 지불해주고 도와줄 수 있다. 하지만 막장드라마나 일상
물 투성이인 국내에선 재난상황 묘사도 제대로 안 되니 나오긴 어려울 듯. 국내 영화의 경
우 "오! 브라더스"에서 이범수가 조로증과 소아 당뇨병 환자로 나온다.

공사현장에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혈압 측정기가 배치되어 있으며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사람을 걸러내서 작업에서 제외시키고 있다. 공사현장에서는 안전을 최우선
시하기 때문에 굳이 안전사고가 아니라 해도 현장에서 사람이 쓰러지는 상황을 미연에 방
지하기 위해 이런 사람들을 작업에 투입시키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때문에 인부가 당뇨
가 있어도 없다고 숨기거나 검사할 일이 없는 작은 건물현장으로 가는 경우가 있다. 공사
현장뿐만 아니라 생산직,기술직 등의 공구를 사용하는 직업군, 몸을 움직여야 하는 직업
군들도 채용을 꺼린다. 아무래도 일하다 갑자기 쓰러지거나 다쳐서 잘 안 낫는 경우를 우
려하는 것이다.[* 당뇨병은 상처 재생력이 크게 떨어진다.

이 때문에 간혹 생기는 문제가 심히 혈당관리가 안되는 경우에는 얼굴에 생긴 좁쌀만한
 여드름 흉터도 남는 경우가 있다. 이런게 모이고 모이면 피부관리 안 하는 사람으로 오
해받기 십상이다. 만약 피부에 안 좋은 바깥일을 하느라 혈당관리를 못 하고 있다면 겹겹
이 안 좋아진다. 남들은 금세 나을 상처도 몇 년에서 평생 남는 경우가 흔하다.] 만에
하나 이러한 일이 발생하면 회사입장에선 책임져야 할 문제가 크기 때문. 혈당조절이 되
어도 잘 받아주지 않기 때문에 취업에 어려움이 많은 편이지만 당뇨병에 대한 이해가 부
족해서 의지의 문제로 치부되는 경우가 많다. 겉으로는 증세가 안 드러나고 정상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채용이 되어도 여러 오해를 사기도 한다. 당뇨가 있어서 쉽게 지치고 어지
럽다고 말을 해도 "일 하기 싫어서 그런다.","요령 피우지 말라","당뇨는 게을러서 오는
병이니까 몸을 더 움직여 줘야지." 하는 냉소만 돌아올 뿐이다. 이건 1형 당뇨병 환자라면
 더더욱 그렇다. 1형 당뇨병 항목에 세세히 적혀있지만 이건 일반 당뇨병보다도 더더욱 심
각한 질환이고 아프면 쉽게 지치고 어지러운 수준에서 안 끝난다. 특히 당뇨는 게을러서
온다는 말을 매우 자주 듣는데 재차 강조하지만 1형 당뇨병은 자가면역질환이거나 원인불명
형이고, 2형도 생각보다 체질, 유전, 외부환경의 영향이 크다.

당뇨환자의 입장에선 몸을 움직이는 직업군에 일하는 것도 상당한 고역이다. 경증이고 30대
 이하면 낫지만 40대부터가 문제다. 앞서 말한 것처럼 중증 증세일 경우 쉽게 지치고 피곤
해지기 때문이다. 또 몸을 쓰다보면 밥을 어쩔 수 없이 많이 먹게 되고 혈당조절을 할 수
없고의 악순환이 반복된다. 몸을 움직이는 직업군에서 일하고자 한다면 혈당관리에 신경쓴
뒤에 취업을 하는 편이 낫다. 다만 윗 문단에 설명해 두었다시피 혈당조절이 잘 되어도 취업
하기는 어려운 편이다.

심지어 운전직(운수직)은 아예 만성질환자는 안 받으려고 하며 그나마 편하다는 사무직 역시
 고혈압이나 당뇨 있는 사람은 상당히 꺼리는 편이다. 20대, 30대 상당수가 공무원 시험을
 전전하는 백수인 상황에서 몸 건강한 사람도 넘치도록 많은데 이런 질환이 있는 환자들을
왜 쓰냐? 하는 생각도 있고.. 아무래도 이래저래 꺼려지기 마련.

이러다 보니 은퇴를 준비하는 50대 또는 이미 은퇴한 60대라면 몰라도 한참 공부하고 취업
해야하는 10~30대에 이런 만성질환에 걸리면 1형은 말할 것도 없지만 2형도 몸 적게 쓰고 적
게 먹으면 되고 스트레스도 적당히 받는, 일부 하급 공무원이나 연구직 말고는 답이 없다.
1형 당뇨병 커뮤니티에는 아예 따로 취업 불이익 게시판이 있을 정도다.

혹시나 병원에서 포도당 수액을 맞을 일이 있다면 무조건 당뇨병환자임을 밝혀야 한다. 포
도당을 주사로 맞는 건 자살행위로 포도당을 혈관으로 직접 투여하는 건데 정상인이라면 인
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여 문제가 없겠으나 당뇨병환자의 경우 당연히 고혈당이 올 것이며 지
속적으로 투여할 게 뻔하기 때문에 한순간에 타르타로스행 편도 비행기를 타게 된다. 어르신
들의 경우 당연히 지병의 여부를 묻지만 1형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대다수가 소아나 청소년
 그리고 그들이 자란 젊은 나이대의 성인이 절대다수이기도 하고 2형 당뇨병도 젊거나 어린
 환자가 흔치않아서 의료진도 일일이 그 연령대 나이의 환자에게 온갖 지병여부를 알아볼 수
가 없으므로 필히 말해주어야 한다. 1형 당뇨병은 천 몇백 명에 한 명 있을까 말까 하기도
하고 제아무리 의료진이라고 해도 저 나이에 설마 당뇨병이겠어 하는 심리도 존재한다. 내분
비내과가 아닌 타과 진료에서 인슐린주사를 맞는다고 밝히면 "1형 당뇨병이세요?"라는 질문
보다 "관리가 많이 안 되나봐요"라는 질문이 의사한테서 돌아오는 건 저런 편견에서 기인한
것이다.

당뇨병 환자에게 운동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건 환자의 상태마다 다르다. 잘못된 방법
으로 운동할 경우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너무 격한 운동보다는 가볍게 걷기 운동이나 자
전거를 타는 정도로만 해줘야 한다. 무조건 많이 한다기보다는 규칙적으로 꾸준히 해야한다.
 이건 그날 먹은 음식의 양이나 맞은 주사의 단위수 혹은 강하제 복용량까지 세세하게 따져
보고 정해야한다. 가끔 근육 키우거나 다이어트 한답시고 무리하게 운동하는 환자들이 있는
데 십중팔구 무리하게 운동하다가 저혈당으로 삼도천 간다. 본인의 미용보단 일단 건강을 생
각하는 게 좋다.

특이하게, 인슐린 투여를 통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서 아침 혈당상승(morning
 hyperglycemia)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를 새벽현상(dawn phenomenon)과 소모지효과
(Somogyi effect)라고 불리는데, 그 병리학적 메카니즘이 살짝 틀리다. 새벽현상의 경우 성
장호르몬의 분비로 인해 고혈당증이 나타나게 되는 증상이며, 소모지효과의 경우 과다한 저
혈당증에 대응한 체내의 보상반응에 의해 일어나게 된다. 먼저 인슐린 투여에도 불구하고 아
침에 혈당이 상승할 경우, 환자에게 새벽 3시경 일어나 혈당을 검사하기를 권한다. 이때 새
벽 3시의 혈당 수치가 증가했을 경우 새벽현상에 의한 혈당상승으로 간주하고 인슐린의 투여
량을 늘리게 되며, 새벽 3시의 혈당 수치가 낮을 경우 소모지효과로 간주하고 인슐린의 투여
량을 낮추게 된다.

지금이야 거의 감염 안 되는 에볼라 취급받는 당뇨병이지만, 빙하기 시절때는 인류를 구원한
 질병이었다. 다른 인간들이 모두 죽어 나갈때 당뇨형질을 가지고 있던 인간은 높은 혈당으로
 인한 여러 이점으로 인해 추위를 잘 이겨낼수 있었고 그 유전형질이 이어져 내려 온것. 물
론 당뇨로 인해 췌장과 신장을 포함한 거의 전신이 개박살 나겠지만 진짜 운 없는 사람 아니
고서야 죽기까지는 적어도 20년은 걸리고, 어차피 이 시기 평균수명은 유아기 넘겨도 40대니
까 당장 얼어죽는 것보다는 한참 뒤에 40, 50에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것이 생존과 번식에 유
리했을 것이다.



-발췌출처: 나무위키 '당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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