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1.

[유머] 낙엽시







[유머] 낙엽시


▒ 1편

낙엽이 떨어지네
낙엽을 주워들었네
낙엽이 속삭이네
"임마 내려놔. "

▒ 2편

낙엽을 내려놓았네
낙엽이 다시 속삭이네
"쫄았냐? 병신"

▒ 3편

황당해서 하늘을 보았네
하늘이 속삭이네
"눈깔어 임마 "

▒ 4편

하두 열받아 그 낙엽을 발로 차버렸네..
낙엽의 처절한 비명과 들리는 한마디..
"저.. 그 낙엽 아닌데여..."

▒ 5편

미안한 마음에 낙엽에게 사과를 하고
돌아선 순간 들리는 한마디..
"순진한 넘. 속기는... "

▒ 6편(외전-"낙엽이 하는 말")

가을 거리를 걷다가 가을 낙엽을 줍습니다.
낙엽이 하는 말....
.........."일단 놓고 얘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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