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사건] 꿈에서 욕한 올케 살해
올케가 자신에게 욕설하는 꿈을 꾼 20대 시누이가 흉기로 올케를 찔러
숨지게 했다. 포항 북부경찰서가 27일 상해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최모씨(28·여)는 지난 26일 오전 8시50분께 꿈속에서 올케로부터 욕설을
들은데 격분, 올케 김모씨(29)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웃 주민의 신고로 현장에서 체포된 최씨는
“꿈에서 깬 뒤 올케언니가 내게 욕설을 한 것이 현실로 느껴졌다”고
눈물을 흘렸으며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4시께 숨졌다.
--일간스포츠, 2000,04,27.
<해설>
꿈은 억눌린 잠재의식의 심리표출로 보고 있는 사례이다. 꿈속에서 올케가
욕설을 하는 행위가 평소에 자신에 대한 나쁜 감정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여겨,
살인에까지 나아간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다.
어찌보면 꿈에 대한 무지에서 일어난 사건이기도 하다. 하지만 어찌보면
꿈자체가 평소의 마음이나 잠재심리가 표출되어 일어난다는 것에 대해서 믿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극명한 사례이다.
------ 홍순래의 꿈해몽 (http://hsldream.co.kr)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