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9.

[죽음]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사망 연탄 가스






[죽음]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사망 연탄 가스






숯불구이 먹다 ‘털썩’…여름철 밀폐공간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
입력 : 2018.07.04 08:55 오전

청주 장어집서 9명 집단 병원 이송…작년 여름 식당 조리원 13명 중독
식당 창문 닫고 에어컨 가동하면 위험…불 사용 때 주기적으로 환기해야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덥고 습한 장마철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가동하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밀폐된 공간에서 숯이나 연탄을 사용해 조리할 경우 자칫 일산
화탄소에 중독될 수 있다.

지난 1일 오후 1시 50분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장어구이집에서 식사를 하던 A(8) 군은 속이
 메슥거렸다.
화장실을 가던 중 A 군은 급기야 심한 어지럼증을 느껴 식당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A 군과 함께 식당에서 장어구이를 먹던 그의 가족 등 8명도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이들 일가족 9명은 119구급차 5대에 나눠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료진은 A 군 가족이 일산화탄소 중독이었다는 소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환자들이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했다”며 “다행히 위중한 상태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A 군을 제외한 나머지 환자들은 응급처치를 받은 뒤 퇴원했다”고 전했다.

사고가 난 1일 오후 청주에는 장맛비가 내리고 있었다.
식당 주인은 “비가 와서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가동했다”며 “음식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비가 오고 기압이 낮은 날 창문을 닫은 채 숯을 사용해 장어를 구우면서
 발생한 일산화탄소로 인해 체력이 약한 어린이부터 중독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식당 주인 등을 상대로 과실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7월 22일 청주의 한 신축공사장 식당에서는 조리원 13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무더기로 병원 신세를 졌다.
이 식당의 조리원 17명은 아침부터 조리실에 솥을 여러 개 걸어 놓고 삼계탕을 끓였다.
얼마 지나지 않은 오전 9시 54분께 조리원들이 어지럼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6명이 동시에
같은 증상을 호소했고, 이 중 2명은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다.

소방당국이 가스 탐지기로 확인한 결과 LP가스는 누출되지 않았다. 현장에 설치된 가스
감지기도 작동하지 않았다.
환기가 잘 이뤄지지 않는 곳에서 조리원들이 700인분의 삼계탕을 조리하면서 불완전 연소한
가스가 많이 발생한 것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규명됐다.
일산화탄소 중독이 심하면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지난해 11월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의 한 저수지에서 A(35) 씨가 자신의 1t 트럭 적재함에
 설치한 텐트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동료 회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A 씨는 텐트에서 부탄가스를 이용한 온수 매트를 켜놓고 잠을 자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희택 충북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밀폐된 공간에서 불로 조리하면 일산화탄소가 발생
한다”며 “여름철 무덥더라도 창문을 활짝 열고 환기를 해야 사고 위험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logo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출처:
https://www.dispatch.co.kr/13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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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집 숯불 피우던 60대 직원의 비애
국민일보

A씨(63)는 2010년 3월부터 서울 강남의 대형 고깃집에서 숯불 피우는 일을 했다. 환갑을
넘긴 나이였지만 숯불 피우는 작업은 건물 밖에서 찬바람을 맞으며 해야 했다. 날씨가
추워져도 마찬가지였다. 간간히 석쇠 불판도 닦아야 하는 등 업무 강도가 높았다. 매일
오전 8시30분에 출근해 오후 9시쯤 퇴근했으나 월급은 115만~160만원에 불과했다.
A씨가 일한 곳은 고기와 냉면이 주 메뉴인 제법 유명한 식당이다. 규모는 300평이 넘고
좌석만 260석이나 된다. 하지만 A씨가 몸을 녹일만한 휴식 공간은 마땅치 않았다. 점심
장사가 끝나고 오후 1시50분부터 1시간40분 정도 주어지는 휴식시간에 식당 옆 창고에
서 지냈다. 원래 직원 유니폼 창고로 사용하던 곳인데 한 사람이 겨우 드나들 수 있는 작
은 방이다.
A씨는 창고 안에 있는 탁자를 간이침대 삼아 이불을 덮고 언 몸을 녹였다. 2011년 11월
15일에도 평소처럼 탁자 위에서 잠이 들었다. 하지만 깨어나지 못했다. 오후 3시30분쯤
오물을 토하고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곧바로 근처 병원에 후송됐으나 사망했다. 탁자
밑에서 숯불이 담긴 화덕이 발견됐다. 추운 날씨에 난방이 되지 않는 창고에서 숯불로
몸을 녹이려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이다. 이날 평균 기온은 7.2도, 최저 기온은 3.4도
였다.
A씨 유족은 “식당에서 사망했으니 산업재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지만 근로복지공단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식당 주인 B씨가 사고 전 몇 차례 A씨에게 ‘방에서 숯불을 쓰지 말
라’고 주의를 줬는데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였다.
입력 2014-11-06 17:15 수정 2014-11-06 20:05

-출처: 국민일보
http://news.kmib.co.kr/article/print.asp?arcid=000883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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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폐목 등 장작불 피웠다가…가스중독 일가족 3명 참변
송고시간 | 2018/02/15 16:59
60대부부·90대 노모 고향집서 아궁이에 불 지피고 자다 사망


(고성=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설을 맞아 90대 노모를 모시고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60대 부부가 설날을 하루 앞두고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노모와 함께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비워둔 집 아궁이에 각종 건설공사현장에서 나오는 폐목 등의 장작으로 불을 피우고
자다가 일어난 참변이다.

15일 경남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께 고성군 하이면의 백모(90·여) 씨
 집에서 백 씨의 아들 박모(62) 씨, 박 씨의 부인 변모(54) 씨 등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박 씨의 동생(53)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이 숨져 있던 방의 바닥이 갈라져 있고 일산화탄소
냄새가 배여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 사망자들의 코 주변 혈흔과 함께 몸에 선홍색 반점이 관찰되는 등 일산화탄소 중독
 때 나타나는 현상이 보여 일산화탄소 중독사로 추정했다.

이들이 숨진 방은 시골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무쇠솥 아궁이에 불을 지피면 구들장이
 따뜻해지는 구조다.

10개월 상당 집을 비워둬 관리가 되지 않아 폐목 등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가 갈라진
방바닥 틈으로 새어 나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실제 이들은 부산에서 살다가 10개월여 만에 고향 집을 찾았다.
박 씨 형제가 치매 증세와 보행장애가 있는 노모를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 모셨다가 설을
앞두고 내려온 것이다.

전날 노모를 모시고 먼저 고향 집에 도착한 박 씨 부부가 아궁이에 불을 피우고 일찍
잠자리에 든 것으로 알려졌다.
보일러가 설치된 2층 방은 자녀 3명과 함께 새벽에 도착하는 동생 가족을 위해 비워놨다.

박 씨 동생은 "오늘 새벽에 고향 집에 도착해 어머니와 형님 부부가 자는 것을 보고 나서
 2층에 올라가 잤는데 아침에 어머니와 형님 부부가 일어나지 않았다"며 비통해했다.
설을 하루 앞둔 새벽에 자고 있던 노모와 형님 부부를 본 게 마지막이 된 셈이다.

특히 4남 2녀 형제 중 셋째 아들인 숨진 박 씨는 가족과 소식이 뜸한 첫째와 사망한 둘째를
대신해 사실상 장남 역할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한 뒤 검사 지휘를 받아 시신을 유족에 인계할 방침이다.
일산화탄소 중독(PG)
b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2/15 16:59 송고

-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2/15/0200000000AKR201802150500000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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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서 난로 피우고 자던 일가족 가스 중독돼 병원 이송
송고시간 | 2018/01/02 09:38

(양주=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새해 첫날 텐트에서 난로를 피우고 자던 일가족이 가스에 중독돼
 병원으로 이송되는 아찔한 사고가 났다.

텐트 내부 밀폐 실험하는 가스안전공사 관계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제공 = 연합뉴스]

2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0시께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의 한 캠핑장에서 A(42)씨와
 아내 B(38·여)씨, 10살과 8살 두 자녀가 가스에 중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 가족은 전날 추위를 피하려고 텐트 안에 가스난로를 피운 것으로 파악됐다. 어지럼증과 구토
 등을 호소했지만, 다행히 스스로 가스 중독을 인지하고 신고해 상태가 위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텐트 내부나 근처에서 가스난로나 조개탄 화로를 사용하면 일산화탄소가 발생해
 인체의 산소 순환을 방해한다"며 "무색·무취인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면 심할 경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jhch79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1/02 09:38 송고

-출처: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1/02/0200000000AKR2018010204500006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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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여자친구 부검, 원인 가스중독 “타살 아니다”
【인터뷰365 유주현】


가수 손호영(33) 차량에서 숨진 여자친구 윤 모씨(30)의 사망 원인은 가스중독으로 최종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3일 오전 윤씨에 대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명백한
자살이라고 결론지었다.

부검 결과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경찰은 이 같은 결과를 보고받고 수사를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사고 차량에서 타고남은 연탄재와 유서로 추정되는 글이 적힌 노트 등이 발견되는
 등 정황상 자살에 무게를 뒀지만,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했다.

현재 손호영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큰 충격을 받고 드라마 ‘일말의 순정’,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등
 도맡은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한 상태다.

한편,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한 공영주차장에서 견인된 차량 안에 여성이 변사체로 발견됐다. 이후
 해당 차량 소유주가 손호영이며, 숨진 여성이 그의 여자친구라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출처:인터뷰365
http://interview365.mk.co.kr/news/58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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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안재환 사인은 가스중독…부검결과 타살흔적 없어 자살 결론
입력 2008-09-11 07:32수정 2009-09-24 05:47


사망시점은 정선희와 통화직후 인듯
배우 안재환의 죽음이 검찰 부검에서 나온 1차 소견에서 가스 중독으로 인한 질식사인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검찰이 최종 사인을 밝히는 부검이 일단락되면서 발인은 예정보다 하루 늦은 11일 오전
 열린다. 안재환은 안타깝게도 한줌의 재가 돼 유가족, 팬들과 이별을 고했다. 

안재환의 부검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주도 하에 10일 오전 진행됐다. 빈소인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고대안암병원으로 옮겨져 열렸으며 1시간가량 소요됐다. 부검에는 이번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 노원
경찰서 관계자 2명도 동석했다.

노원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부검 직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망인 것은 일단 확인했다”는 1차
소견을 취재진에 전했다. 안재환이 시신이 발견된 사건 현장에는 연탄 2장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 연탄
 1장은 완전 연소된 채 발견된 바 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부검의 최종 결과는 2주 후 유족에게 통보될 예정. 이 관계자는 안재환의
죽음과 관련해 또 다른 궁금증을 낳았던 사망 시점에 대해 그가 아내 정선희와 마지막 통화를 나눈
 시점인 8월21일을 거론하며 “그 직후인 것으로 보인다”고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부검 직후인 10일 오후 1시30분 빈소인 강남성모병원에선 입관식이 치러졌다. 이 자리에는 안재환의
부모를 비롯해 평소 그가 출석하던 교회 신도들이 참석했다. 아내 정선희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만류로 입관식에 불참한 채 빈소를 지켰다.

그녀는 안재환의 사망 이후 오열과 실신을 거듭해왔다. 발인은 부검으로 인해 하루 지연된 11일 오전
 8시부터 진행된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는 아내 정선희를 비롯한 유족, 평소 절친했던 동료
연예인들이 나와 오열로 애통함을 호소했다.

발인 후 시신은 경기도 성남의 성남시립화장장에서 화장한 뒤, 경기도 고양시 ‘추모공원 하늘문’에 안장
 될 예정이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출처:동아일보
http://news.donga.com/3/all/20080911/86296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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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우 이토 타카히로, 연탄가스 중독으로 '자살 추정'
이지데이 이지데이 2009.03.10 00:28:12 조회 216 댓글 14 신고

원문보기

'꽃보다 남자' 장자연의 죽음으로 우리나라 연예계 안팎이 뒤숭숭한 가운데, 일본 인기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에 출연했던 배우 이토 타카히로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9일 요미우리, 산케이 신문 등 일본 언론은 이토 타카히로가 8일 오후 2시 20분경 일본 카나가와현
 사카미코마치에 있는 한 석재 회사 주차장의 자동차 안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일본 언론은 "이토 타카히로의 사망 원인은 연탄가스 중독이며 자살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숨져있는 이토 타카히로는 석재 회사 종업원이 처음 발견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으나 이미 이토
 타카히로는 사망한 뒤였다. 그의 차 안에서는 연탄과 가족 앞으로 쓴 친필 편지가 발견됐다.

이에 대해 이토 타카히로의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일이라 상당히 곤혹스럽다. 아직 상황을
정확히 확인한 것이 아니라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토 타카히로는 일본 배우 이토 아츠시의 동생으로 드라마 '전차남'에 형제가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노다메 칸타빌레'를 통해 국내에 얼굴을 알렸으며 오는 4월 9일 국내에
개봉되는 영화 '용의자 X의 헌신'을 유작으로 남겼다.

권민영 기자/www.reviewstar.net
신선한 뉴스 리뷰스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http://www.ezday.co.kr/bbs/view_board.html?q_sq_board=1096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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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차 안에서 가스 중독으로 숨져
(인제=뉴스1) 박하림 기자 | 2016-09-13 17:38 송고

뉴스1DB 13일 오전 6시20분쯤 강원 인제군 학강리 대일공업소 인근 주차된 차량 안에서 A씨
(30·경기도 수원)가 가스에 중독돼 숨졌다. A씨가 몰던 차량 안에는 가스통이 있었다.

목격자는 “아침에 운동을 하다 어제 저녁에 없었던 차량이 있어 들여다봤더니 A씨가 운전석에서
 두 눈을 감은 채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것을 보고 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여러 가지 사업 실패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rimrock@
-출처:뉴스1
http://news1.kr/articles/?277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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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중독→대뇌 피질(기억 저장)·해마(기억 재생) 손상→최근 기억부터 사라져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14.04.12 03:00


자살을 시도한 국가정보원 권모(4급) 과장이 당시 입은 뇌 손상으로 기억 회복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기억이 뒤죽박죽이고, 최근의 기억을 재생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
권 과장처럼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뇌 손상을 크게 받으면, 기억이 파편화하고 뒤엉킬 수 있다는
게 신경과 전문의들의 의견이다.

권 과장은 지난달 22일 번개탄을 피운 차에서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서 심폐 소생술을
두 차례나 받았다. 일산화탄소 혈중 농도가 23%까지 올라가는 등 심각한 가스 중독 증세를 보였다.
그러다 정상 수준인 1.5% 미만으로 떨어졌다. 그 정도 수준이면 뇌로 산소 전달이 안 되어 기억
저장 창고인 대뇌 피질과 기억 재생 장소인 해마(海馬)에 '무(無)산소 손상'을 입는다. 컴퓨터로 치면
 하드디스크 본체와 프로그램을 돌리는 램(RAM)이 모두 손상된 셈이다. 권 과장의 뇌를 찍은 자기
공명영상(MRI)에서도 군데군데 무산소 손상 흔적인 뇌경색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뇌가 무산소 손상을 입으면 주로 최근 기억이 먼저 사라진다. 오래되고 강렬한 기억들은 다양하고
 견고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어 손상이 적다. 하지만 최근 기억들은 네트워크 결합력이 약하고
회로가 단순해 뇌 손상으로 잘 깨진다. 그러다 뇌 손상에서 회복되면서 차츰 최근 기억들을 찾아간다.
일산화탄소 중독에서 깨어난 사람들은, 대통령이 누구냐고 물어보면 처음에는 '노무현'이라고 했다가,
나중에 '이명박' '박근혜' 순으로 돌아오곤 한다. 뇌 손상이 심하면 깨진 기억 회로가 복구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 때문에 기억이 파편화하거나, 기억과 기억 사이에 공백이 생기는가 하면, 기억 순서가
 뒤죽박죽될 수도 있다.


-출처 :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4/12/201404120021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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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탄 자살' 막겠다는 정부…연탄업계는 속탄다  | 인스티즈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부가 자살률을 떨어뜨리기 위해 번개탄 판매 규제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최근 들어
 번개탄을 피워 자살하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탄을 맞은 연탄업계는 매출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자살률 하락 효과는 없고 주 소비층인 저소득층의 불편만 초래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3일 정신건강정책 주요사업 설명자료를 통해 “착화탄(번개탄) 가스 중독으로 인한
자살 사망을 감소시키기 위해 접근성 제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번개탄을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진열하게 하고 살 때는 장부에 개인정보 기재를
의무화하는 등 판매 절차를 까다롭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최근 몇 년 새 번개탄 자살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자 정부가 내놓은 고육책이다. 번개탄 자살
사망자 수는 2004년 50명에서 2013년 1825명으로 10년 만에 30배 이상 급증했다. 2008년 유명
연예인의 자살 사고 보도 이후 증가세가 가팔라졌다. 누구나 주변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도
 사망자 수 급증에 영향을 미쳤다.

복지부 관계자는 “번개탄에 판매 규제를 도입해 접근성 자체를 떨어뜨리면 자살률도 하락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자살 충동이 드는 순간 수단을 찾기 어려우면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규제 검토 배경을 설명했다. 홍콩이 번개탄을 사는 데 1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도록
 규제를 도입해 자살률을 크게 낮췄다는 것이다.

한국도 2011년 그라목손 등 맹독성 농약의 판매를 중단한 뒤 농약으로 인한 자살 사망자가
2580명(2011년)에서 1442명(2013년)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한국 전체 자살률도 10만명당 31.7명에서
 28.5명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번개탄을 사는 것을 어렵게 하면 번개탄 업계는 물론 연탄산업 전체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안 그래도 시장이 어려운데 규제까지
 도입되면 공장을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수단만 제거하려는 ‘탁상행정’”이라고 말했다.

세종=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https://instiz.net/pt/2831021

-출처:
https://www.instiz.net/pt/28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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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번개탄 피워 자살하려다 고통스러워 탈출
입력 2016.10.08. 20:22 댓글 0개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남성이 다행히 탈출했는데, 결국 방화
 혐의로 입건됐다면서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동영상보기:
https://news.v.daum.net/v/i2J7pUzxK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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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탄 자살은 고통없이 편하다?'


세번째 번개탄 같은 경우도 비슷합니다.
뇌손상에 의한 사망을 하게 되는것인데 주로 혼자사는 사람들이 자주 택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의 가장 큰 단점은 죽기까지의 시간이 지독하게 오래 걸린다는 것입니다. 평균적으로
22시간 정도 소요되며 실패할 확률도 가장 큰 자살방법입니다. 물로 깨어났을 땐 치매가 와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며 (치매는 자기 마음속에서 느끼는 고통이 상 당한 정신병입니다)
죽는 과정도 그리 반갑진 못합니다.

탈출하는 사람이 없는걸로 보아 고통이 없다고 판단하는 위험한 상상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가장 큰 이유는 고통이 없어서라기보단 몸이 말을 듣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위눌린 느낌
이라고 생각하면 쉽죠.

혼미한 상태, 거기서 동반되는 각종 호흡장애나 장기손상에 의한 고통..특히나 놀이기구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의 극심한 어지럼증(지구 전체가 도는느낌)이 찾아옵니다. 여기서 바로 구토를
 하게 되는데 신체가 말을 듣지 않기 때문에 구토를 도와줄 근육또한 마비되어 그냥 즙을 짜듯
 입쪽으로 거품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거품 문다 표현할 때 그 거품입니다.

번개탄에 의한 자살자 중의 대부분이 입에 거품을 물고 죽습니다. 이 상태에서 재수가 없으면
이물질이 기도를 막아 자연스레 사망하게 되지만 대부분은 거품을 물고도 몇십시간 이상 그
상태를 헤맵니다.

사람의 목숨은 생각보다 질기기 때문에 뇌가 위험해지게 되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에너지가
뇌쪽으로 전달이 됩니다. 그래서 번개탄의 일산화탄소에 의한 뇌 손상을 일으키더라도 몇십시간은
 정상 작동을 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결국은 죽게 되지만 여기까지의 시간과 과정은 지독하게
오래 걸리며 실패할 확률도, 실패했을 경우 불구가 될 확률도 높기 때문에 의사들은 가장 처절한
자살방법이라고들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해 주고 싶은 말은 죽음은 절대 아름다울수 없는 단어이며 죽음 자체가 미화될 순
없는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죽음은 가장 원초적인 공포이며 고통이고 사람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추한 모습을 보여주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멋지고 아름다운 죽음? 재벌집 도련님의 소설 속 미화된 모습 만큼이나
 거리가 먼 장면입니다. 결론은 여러분.. 죽지 맙시다. 태어날 때부터 수억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을
 뚫고 부여받은 삶입니다.


-발췌출처:
https://www.instiz.net/pt/3692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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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화탄소 자살 실패로 병원에 올 경우

번개탄 같은 연탄가스 중독. 고문과도 같은 고압산소 치료가 기다리고 있다. 비행기만 타도 고막이
 아픈데, 그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고압에 노출되면, 귀가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끼게 된다.

산소 치료를 받으면, 역시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드물다. 대신 문제는 후유증이 많이 남는단 거. 치매
라든가, 정신병 증상, 인지장애 같은. 심지어 치료가 잘 되어도 나중에… 훗날 어찌될지 모르니 절대로
 피해야 할 방법이다.

중독으로 자살하려는 건 멍청한 방법이다. 죽지도 못하고 죽을만큼 고통스럽기만 하다. 차라리 살고
 싶어진다는데 아귀의 전 재산과 한쪽 팔을 건다. 그러니 쓸데없는 시도는 안했으면 좋겠다. 나 굶어
죽어도 좋으니.

그래도 확실한 자살법이 알고 싶다면, 개인적으로 연락주길 바란다. 잘 아는 정신과 의사 소개시켜주게.

이러면 약물 중독이 별거 아닌 거처럼 느껴질지 모르겠다. 하지만 사람은 의외성의 동물이라, 단 한두
 알만 잘못 음독했는데 죽는 경우 또한 비일비재하다. 약은 정해진 용량만 정확히 복용하고, 실수로라도
 중독 상황은 반드시 피할 것!

치사율은 교과서가 아니라,
내가 환자를 보는 경우를 기준으로 썼다.

-발췌출처:국민뉴스
http://kookminnews.com/news/view.php?idx=15493






-------------------------------[부록: 시간날 때 보세요]



연탄가스 중독
강유? 한의사 2014-01-06 

MC: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건강하게 삽시다. 이 시간 진행에 이진서입니다.

너무 춥다보니 좀 따뜻하게 자려고 연탄불을 피우다 보면 다음 날 아침 심한 고통을 호소
하는 사람 생길 수 있습니다. 바로 연탄가스 중독 때문인데요. 오늘은 연탄가스를 마셨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동의사 강유 선생님의 도움 말씀 듣겠습니다.

이: 연탄가스를 마시면 어떤 증상을 보입니까?

강: 네. 연탄에는 일산화탄소 성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일산화탄소는 냄새가 있고 공기
보다 무거워서 밑으로 가라앉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리고 몸에 흡수되면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을 상실 또는 마비시키면서 질식 상태에 빠지게 합니다. 이때 제일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머리 아픔이고 이어서 어지럼과 메스꺼움이 오면서 중독증상이 나타납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이 경할 때는 머리가 몹시 무겁고 머리아픔이 심하며 귀 울이, 머리 어지럼,
메스꺼움과 함께 가슴이 답답하면서 숨이 차고 얼굴색이 붉어지면서 맥없는 증상이 나타
납니다. 이때는 정신은 똑똑하나 팔다리를 잘 놀리지 못합니다.

중증 일 때는 뇌출혈 때처럼 코를 골면서 의식이 없는 혼수상태이며 맥은 느린 맥이고
사지는 강직되고 경련이 일어납니다. 이때에 구급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 있으며 사망하지
 않으면 감각장애와 운동장애, 기억력 감퇴, 언어장애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은 거의 모두 중증 상태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중독환자 거의 모두는 사망
하게 됩니다. 사망하지 않으면 일생불구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과 같은 겨울철 기압골이
 저기압일 때 가스중독이 많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이: 연탄가스 중독 때 집에서 할 수 있는 응급조치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강: 일산화탄소 중독은 초저녁보다 새벽녘에 많은데 그 이유는 연탄이 많이 연소될 때 일산
화탄소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연탄을 피우는 집들에서는 서로 관심을 갖고 주시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아침에 옆집에서 인기척이 없으면 해당기관에 연락하여야 하며 만약
집에서 가스 중독이 발생하면 우선 출입문과 창문부터 열어 놓은 다음 가스에 중독된 사람을
신선한 공기가 있는 밖으로 운반하여야 합니다.

구급방법으로 먼저 목을 숨쉬기 편하게 하고 허리띠를 풀어 놓은 다음 인공호흡을 시켜야
합니다. 인공호흡은 산소흡입기를 코나 입에 넣어주는 것이 첫째가는 구급방법이지만 이런
설비가 없을 때는 입으로 코 구멍에 공기를 불어 넣는 것이 좋은 구급방법이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김치 물을 환자에게 먹이는 방법입니다. 가스에
중독된 환자가 의식이 있으면 머리를 약간 높이고 옆으로 돌린 상태에서 기도로 김치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김치 물을 먹여야 합니다. 병원으로 옮기어도 다른 해독방법이 없기
때문에 따뜻하고 신선한 방으로 환자를 옮기고 몸조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혈액순환이
 잘되게 환자의 사지를 따뜻하게 하는 것도 환자를 가스중독에서 회복시키는데 중요 합니다.

이: 장작불을 피다 연기를 많이 마시면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는데 어떻게 해야 합니까?

강: 일반나무로 불을 피우다 연기를 마시면 기침을 몇 번하다가 맑은 공기를 마시면 차차
기침이 없어집니다. 그러나 밤나무 불을 피우다 연기를 마시면 맑은 공기를 마시어도 기침이
오래 갈뿐만 아니라 심하게 합니다. 밤나무는 불에 탈 때 일산화탄소 배출이 가장 많은 나무
로서 밤나무 숯불은 연단가스와 똑같이 가스독이 심합니다. 내가 밤나무 가스독이 심하다는
 걸 알게 된 것은 1982년 겨울 군사훈련에 징집되었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북한에서는 시기에 관계없이 매해 노농적위대 훈련과 교도대 훈련을 하는데 이해도 추운
겨울에 동기군사 훈련을 하려 산골짝에 위치한 훈련장에 갔습니다. 그런데 훈련 간 첫날밤에
수많은 사람이 가스중독에 걸리었습니다. 새벽에 기상나팔이 울리니깐 많은 사람들이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고 어떤 사람은 바지에 소변을 보고 어떤 사람은 침대에서 떨어져 있고 그때
상황이 몹시 위급했습니다. 병실에서 자지 않고 보초근무를 서던 사람들과 식당 근무 서던
사람 그리고 의료진 천막에 있던 사람을 제외하고 수십 명이 가스중독에 걸렸습니다.

이런 상황이 벌어진 원인은 불을 때지 않던 병실에 처음으로 불을 때면서 연기가 잘빠져나가지
못한데 첫째 원인이고 다음은 밤나무를 베어다 불을 땐 것이 가스중독 기본 화근이 되었던
것입니다. 밤나무를 태우면 일산화탄소가 다른 나무들보다 몇 십 배나 많이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빈방에 나무불을 피워도 구들장 밑에 있던 나무연기 그을림과 나무재가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면서 가스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이: 유해 가스를 마셨을 때 뭘 조심해야 합니까?

강: 유해가스는 거의 모두 호흡기를 통하여 혈액 속에 주입되기 때문에 중독증상이 빨리 나타나고
 심하게 나타납니다. 가스중독은 폐에서 혈액과 반응을 일으켜서 피 순환을 방해하면서 뇌에
치명적인 병적 증상을 남기기 때문에 뭐니 뭐니 해도 유해가스를 흡입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겨울철에 냉방에 불을 땔 때는 환기창을 열어놓아야 하며 나무나 무연탄이
깨끗이 연소되게 하면서 장판이 들리었거나 구들장에 금이 가지 않았는지를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하며 다음으로 나무연기나 연탄 냄새가 방에서 나지 않는지를 꼼꼼하게 체크하면서 굴뚝으로
연기가 잘빠져나가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거의 모든 유해 가스는 여름철 지열에 의하여 하수도와 움이나 갱도 같은데서 발생하기 때문에
지하도와 갱도에서 작업할 때와 문이 개방되어 있지 않는 깊은 움 속으로 들어 갈 때는 먼저 등불을
 켜들고 밑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문을 열어놓고 공기를 불어넣은 후에 움으로
들어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북한에서는 겨울에 나무나 연탄을 많이 사용하여 난방을 하게 됩니다.

유해가스는 흡입정도가 경할 때에도 어떤 경우에는 자기 자신을 제어할 수 없기 때문에 자기가
유해가스를 마셨다고 생각되면 빨리 공기가 신선한곳으로 이동하고 자기가 갈 수 없으면 곁
사람에게 연락하여 병원에 내원하든지 왕진을 받던지 해야 합니다.

이: 방안 공기를 덥히려고 화로에 숯불을 피우는데 이런 것은 괜찮을까요?

강: 나무를 태우고 난 재에는 회분만 남아서 더 이상 태울 것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
해롭지 않습니다. 그러나 숯은 나무에 있는 수분과 열량이 적은 것들을 태워버리고 열량이 높고
잘 연소되는 탄소성분이 많이 남아있는 상태어서 금방 불이 붙여지고 또 그으름도 생기지
않습니다. 북한은 숯의 이런 우점을 자동차에 이용하여 동력을 얻고 있습니다.

숯에는 이렇게 탄소성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가정집에서 숯불을 피울 때는 밖에서 숯불을 피워서
 파란 불길이 나지 않는 상태에서 숯 화로를 방안에 들여와야 합니다. 화로에서 파란 불빛이 있을
 때 집에 들여오면 금방 가스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집에서는 연소가 다되지 않은 연탄 덩어리로 방안을 덥히는데 이런 방법도 가스에
중독될 수 있습니다. 무연탄은 일산화탄화성분이 다 타야 회질로 변합니다. 무연탄덩어리에 불이
 꺼지지 않고 빨간 불이 있을 때는 적지만 탄화성분이 남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당장
방을 덥히는데 급급해서 이런 위생상식을 지키지 않으면 가스중독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항시적으로 유의해야 합니다.

-출처:
https://www.rfa.org/korean/weekly_program/ac74ac15d558ac8c-c0bdc2dcb2e4/healthylife-010620140927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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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살인자 일산화탄소


가스 보일러ㆍ순간 가스 온수기는 사용하기 편리하지만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의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스 기기는 환기가 잘 되는 장소에 설치하고 시공은 전문가에게 맡겨야 가스 중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국내외 사고 사례와 사고 예방법을 알아본다.
■글/이경아<한국소비자원 시장분석팀>■그림/이우정

한때 난방 연료의 대명사였던 연탄은 연소중에 발생하는 일산화탄소(CO) 중독 사고가 문제였다.
가스나 전기를 이용한 난방 시설이 일반화되면서 이러한 중독 사고를 일으키는 제품 유형과 발생
시기 등 그 양상이 과거와는 크게 달라졌다.

최근 몇 년간 가스 기기에 의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연탄 가스 중독과 달리 계절과
무관하게 발생한다.
특히 대표적인 가스 기기인 가스 보일러ㆍ순간 가스 온수기의 경우 일산화탄소 중독에 따른 인명
피해가 급증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우리나라의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한국가스안전공사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발생한 전체 가스 기기 사고 5백41건 중 일산
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고는 42건(7.8%)으로 사고 1건당 평균 사망자 수가 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화재나 폭발 등을 포함한 전체 가스 기기 사고의 사망자 수(1건당 평균 0.2명)보다 약 5배 높은 수치다.

주요 피해 원인으로는 ‘급ㆍ배기구 작동 불량', '환기가 잘 안 되는 부적합한 장소에의 설치’,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에 의한 설치’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순간 가스 온수기는 대부분 1평 남짓한 좁은 욕실에서 환기 시설을 구비하지 않고 사용한 경우
약 30분 내에 치사량을 초과하는 일산화탄소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례 1>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곳에 기기 설치
2005년 1월 좁은 욕실에서 창문을 닫고 가족 3명이 함께 샤워하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곳에 순간 가스 온수기를 설치해 일어난 사고였다.
 호스 길이와 밸브 등도 설치 기준에 맞지 않은 불량 공사였다.

<사례 2> 배기 가스 실내 유입돼 사고 발생
2005년 8월, 보일러 배기 팬이 작동되지 않고 배기 닥트 연결부가 균열돼 배기 가스가 실내로 유출돼
 확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목욕탕의 탈의실과 휴게실에 있던 종업원과 손님들이 일산화탄소에
 증독돼 9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례 3> 중고 제품 설치해 사용하다 사고 발생
2006년 12월, 중고 시장에서 구입한 순간 가스 온수기를 직접 시공해 사용하다가 목욕 도중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산화탄소 중독은 나타나는 증세와 후유증을 생각하면 절대 가볍게 생각할 수 없는 사고다. 일산화탄소에
 급성으로 중독될 경우 두통ㆍ메스꺼움ㆍ현기증ㆍ호흡 곤란을 일으키다가 호흡 정지에 이른다.

만성으로 경미하게 중독될 때는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움ㆍ건망증ㆍ심장장애ㆍ이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완치 후에도 실명ㆍ언어장애ㆍ반신불수 등의 신체 장애가 생길 수 있다.

2006년 미국의학협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일산화탄소 중독 병력이 있는 2백30명의 환자를 조사한
 결과, 37%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심장 근육 손상이 있었고 이 환자들 중 약 40%가 7년 이내에
사망한 수치를 제시하면서 일산화탄소 중독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미국의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미국은 매년 평균 1백41건의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2013년까지 평균치의 20%까지 줄이는
 목표를 정하고, 2002년부터 매년 약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보 축적ㆍ안전 기준 제정ㆍ리콜 명령ㆍ
소비자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주거 환경이 다른 미국에서의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는 ▲실내에서 숯을 이용하는 그릴이나
발전기의 사용 ▲결함이 있거나 막혀 있는 벽난로, 난방 기구 등의 사용중 많이 발생한다.

이에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는 사고 예방 차원에서 경고문이나
 집안에서 체크할 수 있는 제품 유형과 주의 사항 등의 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본의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일본의 경우, 과거 21년간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1백43건 발생해 2백18명 사망했다. 2006년 파로마 사
 제품의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에 이어 2007년 2월에는 린나이 개방형 소형 온수기에 의한 사고가 연달아
 발생함으로써 커다란 사회적 문제가 됐다.

파로마 사의 순간 가스 온수기 배기판 작동 불량에 의한 사고는 2005년까지 총17건이 발생하고 이 중
 15명이 사망함에 따라 2006년 7월에는 사고 제품인 순간 가스 온수기 7개 모델의 리콜 명령과 함께 사용자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린나이 개방형 소형 온수기는 동일 제품에 의한 연속된 사고였기에 사용 시 환기에
 대한 철저한 주의와 확인이 요청되고 있다.

일본은 최근 연속적으로 발생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계기로 소비자 안전 강화를 위해 2006년에 ‘소비생활
용품안전법’을 개정했으며, 안전 기준의 엄격화, 철저한 사고 정보의 공개, 소비자 교육 강화 등 강력한 방지
 강화 대책을 수립했다.

사고를 예방하려면

일산화탄소는 무색ㆍ무미ㆍ무취의 기체로 공기중에 있는지 쉽게 파악이 안 되고 확산 속도도 매우 빠르다.
이런 이유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장소에 일산화탄소가 유출되면 대형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2006년 서울의 종로구 소재 지하 상가에서 발생한 사고는 냉난방기 가동 시설에서 일산화탄소가 다량 발생해
몇 시간만에 6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집단 중독됐다.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사건이었다.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예방하려면 주기적으로 제품의 노화 상태나 특정 부품의 이탈, 틈새가 생겼는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설치 시에는 반드시 적절한 환기가 될 수 있는 환경(환기 설비 가동)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장마나 폭풍이 지나간 다음에는 반드시 전문가에게 안전 검점을 받아서 일산화탄소의 발생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www.kgs.or.kr,1544-4500)에 문의하면 된다.

순간 가스 온수기 등은 다른 가스 기기와 비교해 설치가 용이하므로 전문가에 의한 설치보다는 소비자가
직접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 비전문가인 소비자가 직접 설치하다가 잘못 되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에게 시공을 맡겨야 한다.

우리나라에는 일산화탄소 경보기ㆍ탐지기 사용이 일반화돼 있지 않지만 미국은 일산화탄소 경보기ㆍ탐지기를
가정에 비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영업 장소부터 설치를 의무화한다면 대형 사고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

이러한 예방 조치에도 불구하고 일산화탄소에 중독됐다면 가스 중독자를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외부로
 옮기고, 옷을 풀어 호흡을 돕거나 심호흡을 시킨 후 병원으로 옮겨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해야 한다.

의식 불명으로 발견됐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기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는 점을 명심하고
이러한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소비자 스스로 안전에 대한 주의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출처:하우스랜지
http://houserange.co.kr/bbs/board.php?bo_table=infomation&wr_id=32&sst=wr_datetime&sod=desc&sop=and&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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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화탄소(연탄가스) 중독 환자들 갈 곳이 없다
- 고압산소치료시설 거의 없어…설치 및 관리비용 대비 수가 ‘미미’
기사등록 2014-06-29 12:22:01수정 2014-06-30 15:09:45


‘연탄가스 중독’이라고 잘 알려져 있는 일산화탄소 중독시 환자들이 갈 곳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연탄가스 중독’이라고 잘 알려져 있는 일산화탄소 중독은 탄소가 포함된 물질이 불완전 연소
되면서 발생하는 무색, 무취, 무미, 비자극성 가스인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상태를 말한다.

연탄 사용이 줄고 도시가스 또는 난방유 등을 사용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환자수가 급감했다.
하지만 최근에 캠핑인구가 늘어나면서 일산화탄소 중독환자도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실제 최근 야영장 및 해수욕장 등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 보도되고 있다.

◆산소치료가 가장 중요
일산화탄소는 적혈구의 헤모글로빈(Hb)에 산소보다 250배 쉽게 결합한다. 따라서 헤모글로빈이
 산소를 제대로 실어 나르지 못하는 문제가 생긴다.

체내에 산소가 부족해지면 산소를 많이 필요로 하는 장기(뇌, 심장, 근육)의 기능이 저하되어 중독
 초기 두통, 어지럼증, 메슥거림(구역) 등이 나타나며, 심해지면 기면, 혼수, 발작, 호흡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산소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경증의 증상이 다른 원인 없이 호전되지 않으면
고압산소치료를 고려한다.

의식이 떨어지거나, 심근허혈의 증거가 있거나, 임산부 등의 환자에 대해서는 초기부터 적극적인
 고압산소치료를 고려한다. 태아의 헤모글로빈은 일산화탄소에 더 강하게 결합하므로 임신 시에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면 태아가 산모보다 더 많은 손상을 받게 된다.

중등도의 증상을 갖는 대부분의 환자는 한번의 치료로 충분하지만, 심한 증상이라면 24시간 이내에
 1~2번 더 치료하는 경우도 있다.

고압산소치료의 합병증으로는 산소독성에 의한 발작이나, 높은 압력으로 인해 귀나 부비동, 허파가
손상되거나, 혈관 내의 가스색전이 생기는 것 등이며, 기흉이 있을 때는 흉관을 삽입하고 치료를 한다.

◆ 기본운영비도 안 나오는 고압산소치료…정부의 공익적 지원 필수 
문제는 일산화탄소 중독환자가 갈 마땅한 병원이 없다는 점이다.

이유는 중증 일산화탄소중독환자 치료를 위해 필수적인 고압산소치료기를 확보하고 있는 병원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 119로 연락해 도움을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대한화상학회 양혁준 이사장은 “최근 세월호 사고로 인해 잠수사들 치료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고압산소탱크에 대한 관심이 있지만 현재 흡입질식환자를 위한 고압산소탱크는 전국에 3~4개 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일산화탄소 중독환자들에게도 위험한
 부분이다”고 지적했다.

실제 각종 야외활동 및 캠프, 야영장 등에서 번개탄 등을 사용하면서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고압산소치료기가 부족한 이유는 설치 및 관리 비용대비, 정부가 지원하는 부분은 기본 운영비에
 턱없이 부족하고, 위험성도 높기 때문이다.

양혁준 이사장은 “정부가 공익적인 목적으로 지원해야 할 부분이다”며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들에 대한 전향적인 관리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출처: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02816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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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화탄소 중독(Carbon monoxide-poisoning)


증상오심, 호흡곤란, 의식 저하, 구토, 어지러움 관련질환구토 진료과응급의학과 동의어 번개탄중독,
연탄가스중독,연탄중독,일산화탄소중독증

정의
일산화탄소는 제철, 도시가스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며 자동차 배기가스에도 포함되어 있고 가정에서
 연료의 연소에 의해서도 생깁니다. 일산화탄소는 폐에서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일산화탄소
헤모글로빈을 형성합니다. 이 때문에 혈액의 산소운반능력이 상실되어 내부적인 질식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이것을 일산화탄소 중독이라 합니다.

원인
가스, 프로판 가스, 연탄 등을 연료로 쓸 때, 엔진이 작동하는 차 안에서 장시간 있을때, 오래된 보일러
작동, 자동차 배기가스, 화재현장 등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증상
중독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수 있습니다.

1. 경증 : 두통, 현기증, 메스꺼움, 구토 등이 생깁니다.
2. 중증 : 머리가 몽롱하고 판단이 무디어짐, 머리가 움직여지지 않고 손발의 근육이 무디어짐, 의식소실
3. 중상 : 맥박이 빠르고 호흡이 곤란함, 얼굴색이 붉어집니다.

공기중 일산산화탄소 농도에 따라서도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공기중 0.02% : 2~3시간 내에 가벼운 두통이 일어난다
          0.04% : 1~2시간에 앞두통, 2.5~3.5시간에 후두통
          0.08 % : 45분에서 두통, 메스껌, 구토, 2시간 내 실신
          0.16% : 20분에 두통, 메스껌, 구토기분, 2시간에서 사망
          0.32% : 5~10분에서 두통, 메스껌, 30분에서 사망
          0.64 % : ~2분에서 두통, 메스껌, 10분~15분에서 사망
          1.28% : 1~3분에서 사망한다.

진단
병력과 증상, 진찰소견, 동맥혈 일산화탄소의 혈중농도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치료
우선 창문을 개방하고 환자를 신선한 공기가 제공되는 곳으로 장소를 옮겨야 하며 환자가 의식이 없는
 경우 머리를 젖히고 턱을 들어올려 기도를 유지하며 호흡이 없는 경우 심폐소생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환자를 병원으로 옮기는 동안 고농도의 산소가 공급되어야 하며 환자는 병원에서 고압산소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서울아산병원
http://www.amc.seoul.kr/asan/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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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人災], 여름철 밀폐공간 질식사고

5~8월 여름철 밀폐공간 불청객인 ‘질식사고’는 매년 여름마다 안전보건공단에서는 질식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밀폐공간작업 수행업종 사업주를 대상으로 질식 재해예방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있어요. 그럼 왜 여름철에 주로 질식사고가 발생하는지와 밀폐공간의 위험성을
알아볼까요??

-밀폐공간의 위험성
밀폐공간이란? 맨홀, 탱크, 정화조, 침전조 등의 공간에 산소결핍 및 유해가스로 인한 건강장해의
위험성이 있는 장소를 말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공기는 산소가 약 21%, 질소 78%, 그리고
이산화탄소, 아르곤, 헬륨 등이 약 1% 정도로 구성되어 있어요. 하지만 밀폐공간에서는 기존의
산소농도가 떨어져 산소가 부족하여 인체의 건강장해를 일으켜 위험해요.


<산소농도에 따른 반응>


여름철, 질식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이유는?
여름에는 잦은 비와 높은 기온으로 밀폐공간에서 미생물이 단시간에 번식하여 이에 따른 산소의
 소비와 이산화탄소, 메탄 및 황화수소 등을 배출합니다. 미생물의 증식과 산소소비는 밀폐공간
내 산소를 부족하게 하며 배출한 유해가스는 혈액 중의 산소운반능력을 방해하며, 조직으로 산소
배분을 저해시켜 질식사고가 발생하게 됩니다.
 
밀폐공간에서의 질식사고를 예방할수 없는 것일까요? 재해사례를 통해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맨홀펌프장 수중펌프 인양작업 중 황화수소 중독사고와 맨홀내 메탄가스 누출에 의한 질식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재해는 발생원인의 공통점을 지닙니다.
질식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밀폐공간에서 작업 전에 산소농도 측정을 하지 않고 , 환기장치 및
호흡용 보호구 착용 없이 작업하였습니다. 천재[天災]와는 다르게 ‘설마…’ , ‘괜찮아 괜찮아’ , ‘대충
대충’ 등의 안이한 생각으로 인해 일어난 인재[人災]였습니다.

-인재[人災], 질식사고 예방대책은?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작업 전[前]후[後] 관리”

첫째, 작업장소에 대한 질식예방 교육이 필요합니다.
 많은 작업자들이 작업장소에 대한 질식위험성을 몰라서 사고를 당하고 있어요 작업시작 전에 해당
 근로자에게 질식위험성 및 안전작업절차 등의 교육은 사고예방을 위해 꼭!! 필요해요.

둘째, 출입금지표지판 설치 및 작업 전 안전장비를 구비해야 합니다.
밀폐공간 출입구에 “관계자외 출입금지” 표지판을 설치하여 항상 해당 근로자 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작업 전에는 “측정장비, 환기팬, 공기호흡기, 무전기, 구조용 장비” 등의 안전장비를 구비해야 밀폐
공간에서 질식사고를 예방할수 있겠죠?

셋째, 밀폐공간에 들어갈 때마다 산소 와 유해가스농도를 측정해야 합니다.
작업자가 작업을 위한 적정 산소농도는 18% 이상 23.5%미만이어야 해요 그리고 황화수소, 가연성
가스, 탄산가스 및 일산화탄소의 유해가스농도가 허용농도 이내에서만 작업을 시작해야  작업 중
질식을 예방할 수 있어요

넷째, 작업장소는 항상 환기를 실시합니다.
작업 전과 작업 중에 환기장치를 통해 지속적으로 신선한 공기를 유입하여 밀폐공간 내부의 공기가
 적정상태가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산소부족 또는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요.

다섯째, 작업 시에는 감시인 배치, 연락체제 구축해야 하며 작업 전후 출입인원을 점검합니다.
작업장소 외부에 감시인을 배치하고, 무전기 등으로 밀폐공간 작업자와 연락을 유지하여 내부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보고 받으며, 밀폐공간 출입인원 및 출입시간을 기록하여 항상 작업자의 안전을
 확인하세요!!

밀폐공간작업은 해당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키워 자발적인 참여와 안전
작업 절차를 준수한다면 이번 여름철 질식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요.

Tip>질식재해예방을 위한 공단의 지원
1. 무상으로 장비를 대여
[대여 장비 종류] 산소농도 및 유해가스농도 측정기, 공기호흡기, 송기마스크, 이동식 환기팬

2. 질식 재해예방장비 구입 시 비용지원
50인 미만 소기업을 대상으로 Clean사업장조성 지원사업을 통해 장비구입비용의 일부 지원

3. 근로자 교육과 기술자료 무상지원
각종 지침, 교육자료, 기술자료 등을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상으로 제공?

[신청방법]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 접속 > 사업안내 > 직업건강에서 “질식재해예방장비대여신청”
클릭 후 관할 지역본부 / 지도원을 선택하여 신청한 후 해당 신청기관으로 방문 후 수령하여 활용

-출처:안전보건공단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oshablog&logNo=220384385332&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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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화탄소 중독


1. 일산화탄소 중독
일산화탄소는 말그대로 탄소가 일산소, 즉 하나의 산소에 의해 산화된 기체를 의미한다.
화학식은 CO.
인체에 유독하다. 또한 일산화탄소 자체는 무미, 무취, 무색이다. 맛도 없고, 냄새도 없고,
색도 없다. 그래서 중독을 초기에 알기 힘들다.

2. 독성 기전 (인체에 유독한 이유)
우리 인간은 산소를 호흡하여, 이 산소를 이용하여 영양분을 태워 얻는 에너지로 살아간다.
사실 불을 피워 열을 얻는 것과 똑같다. 대부분의 불도 탄소덩어리를 태워, 즉 산화
시키면서 나오는 산화열을 방출한다. 우리 인체는 이러한 산화를 천천히 하고, 불은 급격히
 하는 차이가 있을 뿐, 산화에 의해 에너지를 얻는 건 똑 같다.

산소는 인간의 호흡에 의해 폐에 들어가고, 이후에는 혈색소= 헤모글로빈= hemoglobin 에
 의해 인체의 각부분에 운반된다. 일산화탄소는 호흡으로 폐에 들어가면 산소보다 혈색소에
 210배 강력하게 결합한다. 따라서 인체는 산소를 이용할수 없게 되고, 내질식 상태가 된다.
 그래서 가벼운 중독의 경우에는 두통, 구역 정도지만 심하게 중독되면 사망할 수 도 있다.

3. 한국에서의 중독 역사
탄소체*가 완전 연소가 되면 이산화탄소가 되며, 우리는 호흡할 때 산소를 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내보낸다. 그런데 탄소가 불완전 연소를 하면 일산화탄소가 된다. 일산화탄소는 불안정하고,
한번 더 산화하면 이산화탄소가 된다. 즉 일산화탄소는 안정되기 위해 강력하게 산소와 결합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연탄 등의 탄화체가 불완전연소 될때 나오는 일산화탄소에 의해
중독된다. 즉 연탄을 피울 때 처음 덜 탔을 때 일산화탄소가 많이 나온다. 연탄이 활활 타오르면
거의 완전 연소가 되므로 중독 가능성이 적다. 탄소가 한번 산화, 즉 불완전 연소하면 일산화탄소를
 만들고 일산화탄소가 한번 더 산화, 즉 완전연소하면 이산화탄소가 나온다.

한국에서 1980년대 이전에 연탄이 주연료이고 방과 부엌이 연결되어 있었고, 또한 방이 방풍이나
 밀폐가 잘 되지 않았을 때 자주 중독 사고가 발생하였다. 특히 온수 파이프로 난방을 하기 전에는
연탄의 열을 구들장으로 그대로 전달해야 했기 때문에, 금이 간 구들장 사이로 연탄가스가 바로
올라와서 문제가 심각했다. 1970년대 초반 연탄의 열기를 보일러의 물을 데운 후 그 물이 방바닥
밑의 파이프로 순환하는 이른바 새마을 보일러가 도입되면서 연탄과 방이 상대적으로 분리가 되면서
그나마 나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엌에 가득 찬 일산화탄소가 방으로 들어와서 중독이 발생할
 수 있었기에 중독 사고가 줄기는 줄었으되 사라지지는 않았다. 2017년 현재 50대 이상의 연령에서
1980년대에 서민으로 살았다면 한두번은 다 경험했을 정도로 흔한 중독이었다. 2000년대 이후 주
 난방 연료가 바뀌고 잠을 자는 거주하는 방이 방풍이 잘되고 밀폐가 잘 되면서, 또 연료를 태우고
 난 뒤의 환기가 잘 되면서 급격히 중독 빈도가 낮아졌다. 2000년대 이후에는 자살 목적이나 아직
연탄으로 난방을 하는 극빈층, 현장에서 화목난로를 사용하는 노동자, 텐트 안에서 불을 사용한
겨울캠핑족 등에서 가끔 발생한다. 특히 캠핑족은 매년 겨울마다 뉴스에 뜰 정도. 대부분의 텐트가
협소하기 때문에 문을 열어놨으니까, 바람이 세니까 같은 거 안 통한다. 화재로 번지면 주변에 막대한
 피해를 주니 캠핑 때 불 피울 생각은 아예 말자. 불연성소재 텐트, 가드를 덧댄 긴 연통, 충분한
공간이 있어야 할까말까 한 것이 난로 캠핑이다.

4. 증상
대기중에 CO 농도가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 증상과 소요시간이 다르다.CO 농도가 0.02%인 경우
경한 두통이 2~3시간 만에 온다. 0.04%이면 전두통과 오심이 1~2시간 만에 오고 후두통은
 1.5~3.5시간 만에 온다 0.08%이면 두통과 현기증을 느낄 때 까지 45분이 소요되고, 허탈하고
 의식불명까지는 12시간이 소요된다. 0.16%인 경우 두통과 현기증이 일어나는데 20분이 소요되고
 허탈과 의식불명, 사망의 위험까지는 2시간이 소요된다. 0.64% 일때는 두통과 현훈이 1~2분만
소요되도 오고 의식불명과 사망까지는 10~15분이 소요된다. 1.28%일 때는 지각의식불명과 사망에
 이르기 까지 1~3분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5. 치료
환자 발견 즉시 CO가 없는 다른 장소로 옮기거나 곤란한 경우 환기를 시켜야한다. 옷을 부드럽고
청결한 옷으로 갈아입히고 몸이 차가워지면 안되므로 보온을 해주어야 한다. 의식이 있으면
심호흡을 5분정도 시킨다.

유일한 치료는 100% 순도의 산소를 고압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위에서 서술하다시피, 일산화탄소는
 산소보다 210배 강력하게 혈색소와 결합한다. 그냥 산소만 주어서는 일산화탄소 대신 산소가
혈색소와 결합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고압산소요법이 필요하다. 즉 4기압 정도의 강력한 압력으로
 산소를 투여한다. 이를 위해 이용하는 도구가 고압산소 탱크와 고압산소방이다.

과거 난방을 위해 연탄을 주로 때던 시대에는 시골 의료원에도 고압챔버가 있을 정도로 발에
채이게 많았으나 연탄 난방이 사라져 연탄가스중독 환자들이 줄어들고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하나 둘 사라져 고압산소요법을 할수 있는 병원은 한국에서는 손꼽을 정도다. 최근의 심평원
자료에 의하면 성형외과 등에서 피부이식 후 상처 치료 및 당뇨발의 치료를 위해 자주 사용하고
있으며, 일산화탄소 등 가스 중독 환자는 전체 건수의 3.3%를 차지한다. 일산화탄소 중독보다 잠수병
 치료에서 더 고성능의 챔버가 필요하므로, 바닷가의 대형 병원 중 고압산소요법이 가능한 병원이 많다.


6. 여담

6.1. 김치가 효과적?
한때 김칫국물이 일산화탄소 중독에 치료 효과가 있다고 해서 연구된 적이 있다. 시발점은 어떤
주부가 연탄가스 중독이 된 사람에게 김칫국물을 마시게 했더니 멀쩡해지더라라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고 그 후 연구가 되어, 몇개의 연구에서는 긍정적이었으나....아쉽게도 후속
 연구에서는 부정되었다. 결국 김칫국물의 자극성으로 인한 약간의 각성 효과였지, 사실상의 효과는
 없음이 최종적으로 밝혀졌다. 한 때 김치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내용으로 한시대를 풍미하기도 하였다.

6.2. 실패한 자살, 그 이후
자살 방법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절대로 자살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시도하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자. 아니 물론 자살 자체를
 시도해서는 안 되겠지만, 특히 일산화탄소 자살 시도는 만약 살아나면 위에서 서술했듯이 신경학적
 증상이 합병증, 후유증으로 평생을 갈수 있다. 쉽게 말해 중풍이나 치매 비슷한 상태가 된다는 뜻이다.
일산화탄소 중독, 치매, 중풍 모두 뇌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같으므로 증상도 어느 정도 비슷하다.
그러니 남은 일생, 결국 평생 가족과 사회에 지우지 않아도 될 짐을 지우게 된다.

6.3. 완전 범죄는 없다
위에서 기술했듯이 일산화탄소 중독은 내질식 상태가 된다. 인간은 보통 죽게 되면 몸, 특히 얼굴이
 창백해진다. 창백해지는 이유는 피가 통하지 않아서 이다. 참고로 입술과 혀가 붉은 이유는 피가 잘
 통해서이고, 피가 붉은 이유는 산화된 혈색소 때문이다. 즉 산소와 결합한 혈색소 때문에 산소가 많을
 수록 빨갛다. 정맥 피는 검붉고, 동맥피는 선홍색으로 밝은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데 외질식, 즉 폐에
 산소가 가지 않으면, 산소 자체가 부족하여 창백해진다. 그런데 내질식은 대부분 혈색소에 산소
 대신에 다른 물질, 대부분이 독성 물질이 붙어서 산소 운반을 방해해서 생긴다. 그래서 죽은 이후에
다른 일반적인 사망 상태의 시신과 달리 몸이나 얼굴이 붉은 기가 도는 경우가 많다.

즉 사망 이후에도 살아 있는 듯이 몸이나 얼굴에 붉은 기가 있다면 내질식을 의심, 즉 독물로 인한
 사망을 의심해야 한다. 실제로 사망한 시신을 검안한 의사가 죽은 사람의 얼굴에 붉은 기가 도는 것을
 보고 의대생 시절 법의학을 배울때 이러한 사실을 배운 것을 떠올리고는 타살/독살 가능성을 경찰에
알려 독살된 사실을 밝혀내 범인을 잡은 사례도 있다고 한다.

-발췌출처: 나무위키 '일산화탄소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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